1편 - 호스파이낸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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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扁)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주식투자를 시작한 딸을 지키기 위해 집필한 주식투자서. 수많은 주식투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식투자 내비게이터’를 먼저 읽어보라. 그러면 다음 읽어야 할 책의 선택이 쉬워 질 것이다.

주식투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직접 배울 수 있는 선생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책을 펴 놓고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주식투자 1편 - 호스파이낸스 내비게이터’는 바로 그런 책이다.

“지금의 증시에서 공포를 느낀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저자는 은행원 출신으로서 경영학 석사·박사학위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AFPK(재무설계사),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공인중개사 등 여러 가지 투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다수의 금융투자 관련 책을 독파했고 장기간 실제 투자에 임하여 왔다.

주식은 위험 자산이다. 그러므로 주식투자 자체가 고(苦)일 수밖에 없다. 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칙을 세우고(계), 정신수양을 통해 화기를 가라앉히고(정), 지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선견지명(혜)을 얻게 된다면 투자의 고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투자의 중도’에 이르러 탐욕과 공포에서 벗어나 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에 주식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나 새로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자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모두 행복한 성공투자하기를 기원한다.

저자 구자대의 《주식투자 내비게이터(부카, 2022.07.15.)》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주식은 위험 자산이다. 그러므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 그 자체 가 고통이라 할 수 있다. 주식투자로 인한 고통도 결국은 탐진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가 반복해서 돈을 잃고 고통을 받는 것도 결국 탐진치가 원인이었다. --- p.12

첫 성공이 항상 문제이다. 실력으로 착각한다. 그러다 보면 일확천금을 꿈꾸게 되고 탐욕이 탐욕을 부른다. 점점 투자금액을 올리더니 가진 돈 전부 넣고도 모자라 신용과 스탁론까지 사용한다. --- p.13

주식시장은 흔히 카오스의 세계에 비유한다.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다양한 변수들이 생겨나고 있다. 정치, 경제, 과학, 기 술, 환경, 지역사회, 노사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이 상호 얽 혀 연기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한마디로 복잡계라 할 수 있다. --- p.47

글로벌 판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의 표면장력 테스트를 해봄으로써 글로벌 판돈 흐름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인지 를 판단해 볼 수 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볼 때 하락요인의 힘 이 갈수록 우세해짐으로 대세 하락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 p.114

주식시장 고점은 결국은 지나고 봐야 알 수 있다. --- p.125

[사진출처=부카]

저자 구자대는 NH농협 지점장, 지부장, 교육원장 역임. 우수 경영자상 2회 수상. 경영학 박사, CFP(국제공인 재무설계사), AFPK(재무설계사),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공인중개사.

주식투자 책 추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1편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꿈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문자를 비롯한 모든 투자자들이 최소 한 권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주식투자 책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참고 해주세요.

제가 읽은 것들만 소개시켜드리며, 책 추천 여부는 개인의 주관에 의한 것입니다.

주식투자 책 추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1편

앞선 포스팅에서 주식 공부를 위해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린 적이 있습니다. 책 속에는 투자 거장들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투자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투자공부를 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산전수전을 모두 겪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산전수전을 겪어본 투자 대가들의 경험과 그들의 투자관을 알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나 이전 포스팅을 읽어보시지 못한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한번 읽고 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포스팅의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되어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책들은 제가 추천드리는 필독서로, 본인이 입분자이거나 주식초보라면 최소한 한 권은 꼭 읽으실 1편 - 호스파이낸스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도움은 물론 개개인의 투자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피터린치 – 월가의 영웅

주식투자 책

월가의 영웅은 1989년 처음으로 출간되어 긴 시간 동안 아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책입니다. 피터린치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주식시장을 대하는 태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입문자가 매우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최고의 투자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펀드를 운영하며 상상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건이 있었는지, 무엇보다 그가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는 어떻게 기업 평가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정수는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구매는 아래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코스톨라니 – 투자총서 3종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코스톨라니의 저서

코스톨라니의 저서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실전 투자강의’

전반적으로 3권 모두 주식투자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2권은 투자철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만약 3권을 모두 읽기 힘들다면 1권과 3권만 읽으셔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월가의 영웅과 마찬가지로 초보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는 어떠한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켄피셔 – 역발상 주식투자

켄피셔는 가치투자의 대가였던 필립피셔의 아들로 필립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투자이론을 연구한 사람이었습니다. 필립피셔와 벤저민 그레이엄도 각자의 저서가 있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켄피셔는 활발한 저자활동을 통해 많은 투자서적을 펴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가 지은 투자서적 3권을 소개해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역발상 주식투자입니다. 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역발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말하는 역발상은 180도 반대의 역발상이 아닌 시장 주류 의견에서 약간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내용 한 가지만 미리 말씀드려봅니다. ’30개월 안에 일어날 사건이 아니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떤가요. 동의하시나요?

켄피셔 – 투자의 재구성

주식시장에 만연한 미신 50가지에 대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해 놓은 책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은 있으나, 추후 기존과 다른 양상을 띄는 장세가 확인된다면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런 장세가 온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고통을 면치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1편 - 호스파이낸스 것은 기존에 잘못 알려져 있는 미신들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고, 새롭게 깨달은 것을 투자에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켄피셔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데이터에 기반한 주식시장의 양상을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앞으로의 일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주식시장을 복습한다면 새롭게 다가올 시장에 대응도 빨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치 자료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입문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주식투자 책입니다. 수치 데이터는 참고만 하시고 한 번 쭉 읽어나가 보세요. 앞으로 닥칠 주식시장에 대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드실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추천해드리는 주식투자 필독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총 5권의 책을 소개드렸는데요. 해당 책들은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미를 보장하는 책들입니다. 제대로 주식 공부를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최소 한 권을 읽을 것을 권해드리며,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 분이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투자관 성립이 안되었거나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주저하지 말고 독서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 역시 주식투자 필독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너무 쉬운 책이 아닌 좀 수준있는 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기에 난이도를 조금 높여 추천드릴까 합니다. 외국 서적 뿐만 아닌 국내 서적도 포함할 것입니다.

단순히 투자 철학, 주식시장의 역사를 다루는 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주가를 계산해보고, 기업 분석 역량의 토대를 쌓을 수 있는 양분이 풍부한 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명한 투자자 입문을 위한 주식 투자 책(도서) 추천 일본편

일본 주식 투자 책 추천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 이긴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를 목표로 노력하는 분들을 위해 일본에서 출간된 책중주식 투자 추천 책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정리중 이라는 표현이 정확할지 모르겠다)
새로운 책들이 리스트에 추가 될 수 있고 기존 내용도 수정, 변경될 수 있는 점 이해 바란다.

투자 세계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기초로 한다

투자 세계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기초로 한다

주식 투자 추천 책 리스트는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중급, 고급 등의 레벨로 구분하지 않았다. 투자 시장이란 자비없는 냉혹한 서바이벌 게임과 같아 참가 즉시 냉혹한 현실을 체험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참가해야 한다.

지금 방금 아프리카 야생 초원에서 초식 동물이 태어나 자기 혼자 힘으로 다리를 떨며 일어서려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현재 자신의 처지를 알수있다. 갓 태어난 초식동물 주변에선 사자, 치타, 하이에나 등 각종 야수들이 그들을 노리고 있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을것이다.

육식동물 먹이사슬의 강자들이 집중적으로 눈여겨 보는 먹이감은 어리고 약하며 상처입고 한눈팔고 있는 동물이나 무리와 떨어져 혼자 있는 약자들이고 그들은 결국 무력하게 희생양이 되는것이 자연의 섭리라는 것 또한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가? 초급, 중급, 고급?!
내게 있어 그런 표현은 마치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니까 다른 참가자들과 시장은 나에게 어드밴티지룰을 적용해 줘야해… ”
“ 아직 룰을 잘 모르니까 몇번의 실수는 눈감아 줘야 해… ”
“ 난 깍두기니까 내 돈은 뺏어가면 안 돼! ”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

투자 현인(賢人)의 시

이제 막 투자를 시작했거나 현명한 투자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한 투자 현인(賢人)이 전쟁터와 같은 냉정한 투자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긴 시(詩)에서 힌트를 찾아 보자.

투자 현인의 시

참혹한 전쟁터로 나아가는 용사(勇士)여!
지금 그대 심장에는 뜨거운 피가 머리에는 차가운 피가 흐르고 있는가?
빈틈없는 갑옷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강하고 날카로운 비검(秘剣)을 휘둘러
그댈 위한 승리의 만찬을 즐기라!

인용한곳: 산장

5줄의 짧은 문장을 한 문장 한 문장 읽게 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다.

참혹한 전쟁터로 나아가는 용사여! → 자본주의 시스템 및 화폐경제 속에서 투자 수익을 추구하려 하는 현명한 투자자 여러분 지금 그대 심장에는 뜨거운 피가 머리에는 차가운 피가 흐르고 있는가? → 시장을 이기려는 용기와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냉정한 투자 심리 메니지먼트 능력으로 빈틈없는 갑옷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 어떠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자금을 지켜내고 강하고 날카로운 비검을 휘둘러 → 사색(깨달음)을 통해 얻은 통찰과 현자의 지혜로 그댈 위한 승리의 만찬을 즐기라! → 진정한 경제적 부 와 성공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투자 현인의 시에서 성공적인 현명한 주식 투자자가 되기 위한 4개의 기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 자본주의 시스템 및 화폐경제 시스템 (세계 경제 이해)
  2. 멘탈 메니지먼트 (행동과학 및 행동경제학)
  3. 자금 메니지먼트 (자산 운용방법 관련)
  4. 투자 메니지먼트 (투자 방법 관련)

위 4개 기둥을 쉽게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하나, 본인이 참가하는 투자 대상이 어떠한 사회 시스템상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둘, 투자 당사자의 멘탈 관리가 되어야 한다.
셋, 투자 자금을 운영, 관리 할 줄 알아야 한다.
넷, 투자 전략 과 전술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도 지금까지 읽어 왔고 읽고 있는
주식 투자 책들을 4개의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 보았다.

리스트를 보기 앞서 위 현인의 최근 뉴스가 궁금하지 않은가?
2018년 7월 초 미중 무역분쟁 및 통상분쟁으로 인해 2018년 주식 수익을 전부 반납하고 더운 여름을 우울하고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ㅎㅎㅎ

주식 투자 추천 책을 읽으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혹자는 이렇게 생각하며 독서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굳이 부정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사실 틀린 말도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 옛 성인의 이야기가 있으니 왜 그런지 들어보자.
장자(荘子) 책 이야기중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제(齊) 나라 15대 왕 환공(桓公) (BC 685年 – 643年) 과 윤편(輪扁 : 수레바퀴를 깎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편(扁)이라는 장인과의 대화 내용이다.

장자(荘子)

원문:桓公讀書于堂上, 輪扁斲輪于堂下, 釋椎鑿而上, 問查公曰, 敢問, 公之所讀為何言邪。
번역문:어느 날, 환공(桓公)이 대청 위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편(扁)이 대청 아래에서 수레바퀴를 망치와 끌을 놓고 대청 위를 쳐다보며 환공에게 물었다.

편(扁)

편(扁)

원문:公之所讀為何言邪
번역문:지금 무슨 책을 읽고 계십니까?

환공(桓公)

환공(桓公)

원문:聖人之言也。
번역문:성인의 말씀이니라.

편(扁)

편(扁)

원문:聖人在乎。
번역문:그 성인은 지금 살아 계십니까?

환공(桓公)

환공(桓公)

원문:已死矣。
번역문:이미 돌아가셨느니라.

편(扁)

편(扁)

원문:然則君之所讀者, 古人之糟粕已夫。
번역문:그렇다면 왕께서 지금 읽으시는 것은 옛사람의 찌꺼기(古人糟魄) 입니다. (糟魄 : 조백은 술찌꺼기를 말함)

환공(桓公)

환공(桓公)

원문:寡人讀書, 輪人安得議乎。有說則可, 無說則死。
번역문:과인이 책을 읽고 있는데 수레바퀴나 만드는 네놈이 감히 시비를 건단 말이냐.
합당한 설명을 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편(扁)

편(扁)

원문:臣也以臣之事觀之。 斲輪, 徐則甘而不固, 疾則苦而不入。不徐不疾, 得之於手, 而應於心。口不能言,有數存焉於其間, 臣不能以喻臣之子, 臣之子亦不能受之於臣。是以行年七十而老斲輪。古之人, 與其不可傳也, 死矣。然則君之所讀者, 古人之糟魄已夫。

번역문:제가 하는 일의 경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많이 깎으면 굴대가 헐거워서 튼튼하지 못하고 덜 깎으면 빡빡하여 굴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도 덜도 아니게 정확하게 깎는 것은 손짐작으로 터득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뿐, 입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더 깎고 덜 깎는 그 어름에 정확한 치수가 있을 것입니다만,
제가 제 자식에게 깨우쳐 줄 수 없고 제 자식 역시 저로부터 전수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 70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수레바퀴를 깎고 있는 것입니다.

옛 성인도 그와 마찬가지로 가장 핵심적인 깨달음은 책에 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왕께서 읽고 계신 것(聖人之言)이 옛사람들의 찌꺼기(古人糟魄) 일 뿐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환공(桓公)

환공(桓公)

오랜 시간 수레바퀴를 만들어온 윤편(輪偏)은 실전 (손짐작으로 터득하고) 과 감성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뿐) 의 중요성을 분별해 말과 글(文字) 만으로는 기술을 전수할 수 없기에 환공(桓公)에게 聖人之言을 읽는다 하더라도 옛사람의 혼의 조각(古人糟魄)밖에 얻을 수 없고 자신도 수레바퀴를 깎는 비법은 말로써 전해줄수 없다는 이야기 이다.

환공(桓公) 과 윤편(輪偏) 이야기에서 보듯 사실 책 속의 글들은 단지 글(文字)일 뿐이고 쓰여 있는 지식밖에 얻을 수 없어 정말 중요한 비법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니 성공 투자자 책속 모든 글(文字)들을 외웠다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투자책은 컬렉션일 뿐이고
독서란 필요 없는 것인가?!

필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트레싱지

70년대 80년대 우리는 국민학교를 다녔다. 국민학교 시절 과 중학교 시절,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나 지도, 어떤 설계도를 따라 그리는 시간이 있었다.

어린 학생들이라 서투르고 실력이 없기 때문에 트레싱지(기름종이)를 올려놓고 열심히 따라 그리던 생각이 난다.

누구나 처음부터 멋지고 완벽한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완벽한 설계도를 생각하고 그려낼수 없지만 현자가 그려놓은 그림과 지도, 훌륭한 설계도를 표본 삼아 트레싱지를 깔고 열심히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서란 바로 현자가 완성한 성공의 그림이나 성공의 지도, 성공의 설계도 위에 트레싱지를 깔고 따라서 그리는 행위인 것이다.

또한,
책 속의 글자는 단지 글일 뿐이지만 현자의 글 속에는 투자 성공의 수많은 의미( 경험에 의한 지혜 와 힌트 )가 담겨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전경험을 해야 하고 보다 효율적인 경험을 하기 위해 현자의 글이 필요하다.

즉,
현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 경험에 의한 지혜 와 힌트 )를 실전을 통해 경험 하면
비로소 자신만의 투자 성공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투자 책을 읽기전 독서 준비물

독서용 귀마개

도심생활을 하는 모든 도시인들은 어쩔 수 없이 백색소음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귀마개를 사용하면 독서에 좀더 집중할 수 있다.

필자는 MOLDEX Rockets 6480 과 MOLDEX Rockets 6405를 주로 사용한다.
사용시작 일주일 정도는 약간 귀가 아프지만 점점 익숙해진다.
그후는 오래 사용하여도 귀가 아프지 않다는 것과 저렴한 가격에 장기간 사용 가능하고 무엇보다 세척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소음 방지용 귀덮개

소음 방지용 귀덮개는 3M PELTOR X4A를 메인으로 3M PELTOR X5A를 서브로 사용하고 있다.

3M PELTOR X5A 와 MOLDEX Rockets 6480을 함께 사용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 자신의 심장소리만 듣게 되는 고요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고 어느 장소에서나 독서에 집중 할 수 있고 명상 과 요가시에도 도움이 된다.
출퇴근 버스나 전철속에서도 시끄러운 현장 휴식처에서도 도움이 된다.

단지, 3M PELTOR X5A의 외관을 사람들이 보면 심하게 놀림을 당할수 있으니 외부에서는 3M PELTOR X4A 와 MOLDEX Rockets 6480 페어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귀덮개는 장시간 사용하면 머리를 조여서 상당히 아프고 독서 집중에 방해가 되지만,
3M PELTOR X4A 와 3M PELTOR X5A의 경우 장시간 착용하여도 그리 부담을 느끼지 못했다.

독서대

독서대 없이 책을 손으로 들거나 받치면서 읽게 되면 피로가 빨리 오고 집중에 방해가 된다. 그때 독서대를 사용하면 집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에이스독서대 S301 모델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트잇

저마다 독서의 기술1편 - 호스파이낸스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독서 중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마킹하여 책 완독 후 포스트잇 마킹 포인트만 다시 재독(再読)한다.

포스트잇 마킹 포인트의 숫자가 많은면 책을 덮은 후에도 1편 - 호스파이낸스 어느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부분은 왜 공감하지 않았는지를 쉽게 찾아볼수 있다.

담요 및 쿠션

역시 장시간 독서를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상체의 자세가 책상 앞으로 기울게 되고 팔을 책상에 걸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팔굼치가 아프고 아프면 독서 집중에 방해가 된다.

갤럭시 노트8

독서를 하다 보면 어휘 및 단어 확인, 번역, 자료 검색, 스크랩 등을 하고 싶은 자료 등이 많이 있다.
아이폰을 초기 모델부터 사용하던 필자의 경우 2018년 1월 부터 갤럭시 노트8로 넘어왔다.
감성에 있어서 아이폰이 갤럭시 노트를 압도하는것은 인정하지만 위의 작업을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갤럭시 노트8을 추천한다.
안드로이드의 사용 편이성 과 빅스비전, 갤러시노트, 삼성 클라우드 15GB 용량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공부의 장기기억 전략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아웃풋 작업인데 갤럭시 노트8의 펜은 좋은 작업툴이 될것이다.

일본 부자 (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 들이 읽고 있는 책

투자로 백만장자 된 일본인들은 어떤 책들을 읽고 참고했을까?
일본의 투자 전문 잡지 日経マネー(Nikkei Money) 2018년 8월 실린 내용을 참고해 보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이익을 낸 투자자가 인터뷰 대상자이고 인기 책순으로 1위부터 15위까지를 정리하였다.
※한국에서 출판중인 경우 책제목과 지은이를 기재하였다.
※일본에서만 출판중인 경우 책 제목만 번역해 두었다.

투자책 주식 하락장 읽기 좋은 책

이번 글에서는 주식 투자책 한 권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악재로 인해 자산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는데 힘드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잡고 공부하면서 좋은 주식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책 목차 설명

프리뷰에서는 코로나와 긴축 시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미중 갈등에 대한 주제를 가볍게 다룹니다. 그리고 이어서 작년에 화두였던 그린 에너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MZ 세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래서 투자는 1편 - 호스파이낸스 어떻게 어디에 해야 하는지, 미국이 선택한 미래를 어떤 것인지 혜안을 얻을 수 있는 파트입니다. 챕터 1에서는 저금리 시대가 끝난 후 중금리 시대 이슈가 될만한 주제를 다룹니다. 신흥국, 선진국, 후진국 1편 - 호스파이낸스 등의 각 국가별 경제를 전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챕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향후 금리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인플레이션의 압력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올지, 정말 경기 침체가 될지, 70년대의 악몽이 시작될지 등등 향후 경제의 압박이 될만한 요소들과 우려되는 점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파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챕터 2에서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직접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읽었던 파트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디어를 얻기 좋은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미국과 중국이 어떤 식으로 정책을 펼쳐나갈지 예측해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파트입니다. 챕터 3에서는 2030을 일컫는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저도 여기에 속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공감되는 바가 참 많았습니다. 저자의 혜안이 남다르다는 점에서도 살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MZ 세대를 이코노미스트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점을 훔쳐볼 수 있는 파트입니다. 경기 침체가 온다는 말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걱정해야 할 일은 이제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챕터 4는 한 번에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잠식된다는 것이 우리가 긴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 문제는 부분적으로는 엄청난 성장세가 나타나 양극화,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것은 기정사실화라는 것입니다. 이 파트는 두 번 읽어도 좋을 내용들입니다. 챕터 5는 최근 이슈가 되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더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양극화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파트입니다. 사실 이 책에 모든 챕터, 세부 항목 하나하나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 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여유가 되신다면 꼭 읽어 보시길 권유드리는 책입니다.

첫 장에 나오는 내용이 저에게 꽤 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첫 장에서 만났던 문구가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변화가 있을 때는 늘 세상이 혼란스럽습니다. 개인 단위부터 사회, 나아가 국가 단위로까지 어지러운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저자의 말 중 "잘되면 금상첨화, 잘 안되더라도 하나의 교훈을 배울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자산이 된다."라는 말이 어떤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저것 해 본다고 시도해 보고 말아먹어도 보고 빚을 내서 투자했다가 빌린 금액을 모조리 날려 먹어서 굉장히 고생도 하고 지금도 이 여파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고, 하고 있는 사업은 마음처럼 잘 안 되고 시간은 가고 나이는 먹어 가고 하루하루 마음의 불안감은 무거워지고만 있는 지금, 이 말이 너무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투자 책이지만, 주식과 관련된 서적이지만 저에게는 여러모로 참 의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저자를 직접 만나서 이러저러한 조언과 충고를 듣고 제 삶의 방향성을 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저자의 성향이 아주 조금은 느껴지는데 저와 코드가 맞는지 안 맞는지 정도는 확실하게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이 책은 향후 경제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 읽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크를 대비했다가 문제가 안 터지면 좋은 것이고 터지면 준비해 놓은 사람들은 웃거나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놓침으로써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면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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