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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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tartupall.kr

투자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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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양이 밝히는 벤처캐피털의 투자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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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1.12 00:00
  • 수정 2018.09.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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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진실성,수익모델,팀워크 등. 대표의 신뢰도가 최종 평가 잣대

이 특집에서는 미국 넷지오사의 대표인 마이클 양을 집중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마이클 양은 미국 벤처캐피털의 투자조건이나 분위기, 기업문화, 성공비결 등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마이클 양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벤처캐피털의 투자 조건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할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시장규모다. 세계 시장의 규모가 10억달러 정도 되는 기업이라야 만 일단 투자를 받기에 유리하다. 반드시 이정도 규모 이상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마켓에서 승산이 없으면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로 자기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통한 경쟁 우위가 확보되어야 만 한다.기술력은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 기술력은 그만큼 공허할수밖에 없다.

셋째는 이익 창출을 위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뜬구름 잡는 식의 수익모델이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요구한다.

넷째는 조직의 팀워크와 리더의 리더십이다. 벤처기업의 평가에서 팀워크는 가능성의 전제조건이다. 리더십은 여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된다는 주장이다. 마이클 양은 또 미국의 벤처캐피털이 외국의 벤처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는 대표의 진실하고 솔직함이라고 강조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대표에 대한 신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업대표가 나서 해외 IR을 할 때 항상 투자자들이 최종적으로 질문을 받는 항목이다.

이밖에 마이클 양은 최고 경영자의 역할로써 조직원들에게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야 하고 회사 구성원을 항상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클양은 인터넷 상에서 가격을 비교하는 사이트인 마이 사이먼을 운영하다 지난 1월 IT 전문 미디어인 CNET에 7억달러을 받고 성공적으로 머지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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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타트업이 있나요?

스타트업에 대해 알고 싶으면 스타트업이 어떤 단계를 거쳐 성장하는지부터 이해하는 좋습니다. 스타트업은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것을 실현할 ‘사람’, 두 가지만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을 운영할 경제적 자금은 부족하죠. 이때 필요한 게 외부 투자 유치입니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단계는 크게 5단계로 구분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과정인 어린이집 – 유치원-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에 비유해볼게요.

출처 : 오픈트레이드(https://otrade.co/cs/openinsight/view?seq=356)

[어린이집] 사업 기획 단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 창업자 중심으로 2~5 내외로 구성되어 있어요.

누가 투자해? 친구나 가족, 엔젤 투자자,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등

얼마나 투자해? 비공개인 경우가 많지만 수천만 원에서 많으면 1억

* 엔젤 투자자 :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과 경영 지도를 해주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에 돈을 출자해 주기 때문에 천사(Angel)라고 불리는 거지 .

[유치원] 시드머니 투자 단계

프로토 타입의 서비스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투자를 받는 단계. 인원 구성은 핵심 기능별(개발, 디자인, 사업 등) 1명씩은 갖춤.

누가 투자해? 엔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 펀딩 등

얼마나 투자해? 수천만 원에서 5억 내외

투자 받으면 얼마나 생존할 있을까? 6개월에서 1년 정도

최근 어떤 기업이 받았지? 키돕(유아용 홈스쿨링 키트)

* 시드머니 : 시드(seed)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의 매우 초기 단계에 집행하는 투자

* 액셀러레이터 :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시드 투자와 멘토십을 제공하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공개 피칭 이벤트나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개인이나 회사

* 프로토타입 :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및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

* 크라우드 펀딩 :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초등학교] 시리즈 A 단계

어느 정도 초기 시장 검증을 마친 베타 버전을 정식으로 오픈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 이 시기를 넘지 못하고 망하는 기업이 많아, 시드 투자와 시리즈 A 구간 사이를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불러요.

받는 거야? 서비스 출시를 위해

누가 투자해? 엔젤 투자자, 본격적으로 벤처 캐피털(VC)이 참여

얼마나 투자해? 10-20억 규모(case by case)

최근 어떤 기업이 받았지? 스파이더랩(이웃과의 도서 공유 서비스), 아워박스(쇼핑몰을 위한 물류 대행 풀필먼트 서비스)

시드머니 단계와 시리즈 A단계 사이에 Pre A 투자를 받는 기업도 있어요.

* 베타 버전 :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제품이 출시되기 전,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제품의 테스트와 오류 수정에 사용하는 제품. 테스트 후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최종 완성판을 출시

* 벤처캐피탈(VC) : 위험성은 크나 높은 기대 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하는 자금 또는 사업

[중학교] 시리즈 B 단계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 최종 버전을 완성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로 투자를 받는 단계

받는 거야? 적극적인 마케팅/홍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오퍼레이션을 위해. 추가 인력 충원, 연구 개발 등에 사용

누가 투자해? 국내/해외 벤처캐피탈(VC)

얼마나 투자해? 30-100억 규모(Case by case)

최근 어떤 기업이 받았지? 수퍼빈(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수거 기기, 집토스(부동산 중개 서비스)

회사 상황에 따라 시리즈 B에서 펀딩을 끝낼 것인지 시리즈 C까지 갈 것인지 결정해요.

[고등학교] 시리즈 C, D 단계

시리즈 B 확장된 사업의 스케일업을 가속하는 단계

▶ 왜 받는 거야? 검증된 모델을 글로벌화하거나 연관 사업을 추진하여 대규모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공개 시장 상장(IPO) 또는 M&A(인수합병) 등을 현실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을 조달

누가 투자해? 국내/해외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투자은행 등

얼마나 투자해? 100억 이상(Case by case)

최근 어떤 기업이 받았지? 카닥(자동차수리 견적 서비스), 큐로셀(차세대 항암 세포유전자 치료)

보통 이 단계까지 성장한 회사는 높은 회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추가 투자 유치에 유리해요. 하지만 투자자들이 Exit(투자금 회수)할 때 어느 정도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조건 조율이 필요해요

시리즈 D가 끝난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에요. 이때부터는 외부의 투자 없이 생존하기 위해 매출과 손익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럼 매년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금액이 얼마나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 벤처투자는 4 2,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2018년 엔젤 투자도 5,538억 원을 기록하며, 제1 벤처 붐 시절의 엔젤 투자액(2000년, 5,493억 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어마어마한 자금이 스타트업 투자에 몰리고 있고,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출처 : https://platum.kr/archives/135478

스타트업 지도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스타트업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 텐데요. 추천하는 방법은 스타트업 (지도)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해볼게요. 가고 싶은 곳이 확실히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거예요. 첫째, 유럽 여행지를 검색한다. 둘째, 유명 스팟이 적힌 지도를 찾아본다. 초보자라면 두 번째가 좋겠죠. 한눈에 파악하기 쉽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스타트업 회사 하나하나 찾아 검색하기보다는, 어떤 산업과 회사가 있는지 그림부터 보는 좋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부터 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라는 곳에서 매월 발표하는 스타트업 지도를 활용하시면 돼요. 투자 규모와 산업군에 따라 분류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스타트업 지도를 살펴보아요. 20년 8월 기준으로 누적 투자금 300 이상의 초대형 스타트업부터 살펴볼까요. 흔히 아는 쿠팡, 마켓컬리, 토스, 직방 등의 회사가 보입니다. 투자 단계로 치면 최소 Series C 이상이죠. 매출도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못지않은 곳이 많아요. 2019년 매출 기준으로 쿠팡은 7조, 마켓컬리 4천억, 토스 1200억, 직방 415억입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최소 4-5년은 지났고 흑자로 전환한 회사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startupall.kr

다음은 누적 투자금 100 이상 스타트업입니다. 100억이 굉장히 큰 금액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100억은 아주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어요. 보통 Series B 단계 이상의 기업이 많습니다.

출처 : https://startupall.kr

마지막으로는 누적 투자금 10 이상 스타트업입니다. 설립된 지 1-2년이 채 안 된 기업들이에요. 아직 투자만 하는 단계라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업도 있습니다. 보통 시드나 Series A 투자 단계의 기업입니다.

출처 : https://startupall.kr

★Tip★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도 원본을 확인해보세요. 지도에서 회사명을 클릭하면 회사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답니다.

D8비자 발급조건 투자비자 대상 D8비자의 4가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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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비자란, 외국인이 국내 투자 자금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한 1인 법인 설립 및 기업 투자를 하기 위해 발급받는 비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직접적인 관리 운영을 하기 위한 체류 비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8비자를 발급받으려면?

D8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외국인 투자기업이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관리 또는 생산/기술 분야에 종사하려는 필수 전문인력으로서 법무장관이 인정하는 사람이 직접 법인경영에 참가하고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할 목적으로 국내 기업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하는 기업(또는 법인)입니다.

이 중 외국인이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한 사람은 제외되고, 투자 형식이 아닌 국내에서 채용된 사람 또한 제외됩니다.

외국인 투자 후 D8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투자 금액이 1억원 이상이고 투자 비율이 10%를 넘어야 합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행정업무, 국내에서 대체가 가능한 기술자 및 직접적인 용역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국내에서 제한 없이 사업 경영이 가능합니다.

D-8비자의 구분

여기서 설립하려는 기업의 종류, 투자 목적에 따라 4가지의 비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 어떤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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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법인에 투자하는 비자 D8-1이 있습니다.

D8-1비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인 투자 조건 대한민국 법인(이 경우 설립완료된 법인만 해당됩니다.)의 경영, 관리, 생산, 기술, 연구 분야에 종사하려는 필수전문인력(임원, 상급관리자, 전문가)이 발급 대상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 투자 대상은 대한민국 법인이여야 하며 투자한 한국 법인의 주식의 10% 이상 소유하거나 10% 이상 소유하면서 주재활동 계약을 체결해야합니다.

이 후 비자 신청서와 외국인 투자 신고서를 작성하고 여권, 외국인 등록증, 사진, 법인 등기사항 증명서, 투자 기업 등록증, 수출입 실적 증명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와 현금출자의 경우 본국 은행의 외화반출 허가증, 투자금 송금 확인증, 외국환 매입 증명서 , 현물출자의 경우 현물출자 완료 확인서, 세관 수입신고 확인서중 요구되는 서류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2. 한국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비자 D8-2 비자가 있습니다.

벤처기업이 특수한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벤처 기업을 설립한 기업의 대표자가 해당됩니다.

또한 법인 설립 6개월 이내로 예정된 예비 벤처기업도 해당되며 중소기업 진흥공단 또는 한국 벤처캐피털 협회 등의 확인을 받은 벤처기업이여야 합니다.

D8-2비자는 투자 대상이 까다롭기 때문에, D8비자 발급 사례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 투자와 다르게 투자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신청서와 해당 외국인에 대한 기업용 초청 사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허, 상표등록증, 저작권 등록증, 사무실 및 체류지 임대차 계약서와 사업자 등록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개인기업에 투자하는 비자 D8-3비자가 있습니다.

이 경우 D8-1과 유사하게 한국인이 직접 경영하는 기업이여야 하며 공동사업자인 국민의 사업 자금이 1억 원 이상이여야 합니다.

또한 연구 개발시설은 3년 이상의 연구 경력(학사 학위를 가진 경우), 연구 인력(석사 학위 이상)이 5명 이상을 필요로 합니다.

D8-1과 같이 외국인 투자 신고서와 비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그 외 필요한 서류 역시 D8-1과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술 창업을 하려는 외국인의 투자 비자 D8-4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학, 전문대 이상을 졸업을 하고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거나 외국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여야 합니다.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식재산권 보유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인정하여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기술 창업투자는 비자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지만 학위 증명서 또는 추천서가 필요하고 마찬가지로 법인 등기사항 증명서와 재산권에 대한 증명서(특허권, 디자인 등록증, 특허증 등)을 함께 준비하여야 하고 출원 사실 증명서, 입상 확인서 및 부동산과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D8-2 비자와 마찬가지로, 투자 대상이 까다롭기 때문에 발급 사례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본 비전행정사는 D8비자(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통해 발급되는 비자)와 D7비자(외국 회사로부터 주재원 파견을 통해 발급되는 비자)를 전문으로 하고있습니다.

D8비자에 대한 필수 서류 준비 투자 조건 및, 출입국 허가 견적, 임대차 계약 및 법인 설립, 은행계좌 생성까지 포괄적으로 도와드리고 있어 투자비자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기사는 투자 조건 2021년 08월 02일 09: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종종 '시리즈(Series) 투자'라는 꼬리표를 다는 경우가 있다. 특히 'A, B, C 등' 알파벳까지 붙어 순서 구분하기도 한다. 시리즈 투자란 무엇인가.

시리즈 투자란 용어는 스타트업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넘어왔다고 보는 게 정석이다.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때 발행하는 '우선주'를 구분하기 위해 첫 번째는 시리즈-A, 두 번째는 시리즈-B와 같이 붙였던 관행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실리콘밸리 관행, 우선주 발행 순서… VC·사모펀드 등 투자자 참여

기업이 우선주나 사채를 발행할 때 순서를 구분하기 위해 '제1종', '제2종' 등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다. 스타트업은 시리즈 투자 단계에 따라 기업 가치도 평가돼 정확한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투자를 유치하는 순서라고 보면 된다. 즉, 시리즈-C 투자를 받은 기업은 앞서 시리즈-A와 B 단계의 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최근 마켓컬리로 잘 알려진 '㈜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받아서 화제를 모았다.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일정 투자 조건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 창업 초기에는 소규모 자본만 있어도 운영할 수 있지만 매출이 늘어나고 직원이 많아지면 그만큼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외부 투자자의 손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상장 준비도 하는 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사업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비상장 기업인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지난해 많은 인기를 받고 종영했던 TV 드라마 '스타트업'에선 투자사와의 관계를 일부 엿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하는 단계에서 시리즈라는 명칭이 붙는다. 시리즈 투자 이전에도 개인 혹은 소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땐 엔젤투자 혹은 시드투자란 표현이 조금 더 적합하다. 엔젤투자란 엔젤(Angel)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산가들이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시드(Seed)'투자는 초기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엔젤투자와 비교해 투자금은 조금 더 많기도 하다. 최근에 쿠팡 창립 멤버이자 모바일 이커머스 1세대인 티몬 출신의 유한익 전 의장이 창업한 스타트업 ㈜알엑스씨는 시드 단계임에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명확하진 않지만 이례적인 사례다.

◇ 스타트업 성장 가늠 역할…기업공개·M&A, 투자자 회수 기회

시리즈 투자는 스타트업의 성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시리즈-A는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개발과 시장 검증을 마친 시제품 출시를 전후해 유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B는 일정 규모를 갖춘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유치하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앞서 알엑스씨와 같은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시리즈-A 단계에서 20억~40억원, 시리즈-B 단계에서 50억~200억원 정도로 구분(ICT 분야 기준)된다. 시리즈-C 단계 이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경영과 재무 측면에서 성장을 위한 판단이 필요한 전략적 투자자(SI) 유치에도 나선다. 외국계 투자자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이 대상이다.

일례로 최근 시리즈-C 투자를 마친 라스트마일 스타트업 '㈜바로고'는 8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11번가와 CJ그룹을 SI로 맞아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외국계 투자자를 유치한 곳으로는 소프트뱅크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뤼이드'가 있다.

벤처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각 시리즈 투자 사이에 소규모 형태의 '브릿지 투자'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 기업공개(IPO)를 앞둔 곳들은 상장을 투자자와 약속하고 자금을 유치하는 '프리-IPO' 투자를 진행하기도 한다. 프리-IPO 투자자들은 상장 때 지분 매각을 조건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에게 피투자기업인 스타트업의 성공은 수익과 직결된다. 다만 국내에선 투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많지 않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해 상장 외 방법도 다양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시리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라고 불리는 우선주 투자가 관행처럼 굳어졌다. 상환 권리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된 우선주다. RCPS는 상장을 앞두곤 보통주로 전환해 상장 직후 장내 매각을 통해 차익으로 실현된다.

IPO는 창업자나 직원, 기존 주주가 아닌 외부인에게 주식을 발행하거나 매각해 지분을 분산시키고 기업 경영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선 유가증권(코스피)이나 코스닥 등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다. 투자자들은 투자했던 스타트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할 경우 주식을 매각해 수익을 낸다. 이에 투자 계약서에는 IPO나 M&A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조항이 포함되기도 한다.

다만 IPO는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는 것인 만큼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밟는다. 최근에는 기술특례 상장제도와 같이 일부 조건을 완화해줬지만 여전히 IPO는 검증된 기업들에만 열린 문이다.투자 조건

스타트업은 창업부터 IPO까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화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외부의 평가를 받는 기회다. 특히 올해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61.1% 증가한 1조2455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성이 풍부해진 만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심화됐다. 꼬리표가 붙은 돈이 족쇄가 되지 않도록 선순환을 만드는 것 또한 창업자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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