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3000억 조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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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가운데 신한·현대·KB국민카드의 신기술금융자산이 나란히 증가했다. 반면, 우리·삼성·롯데카드 등은 신기술투자 부문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자료=금융정보통계시스템)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그룹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확장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했다. 현재까지 블록체인, 커머스 플랫폼,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8개 기업에 224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또한 △신한은행과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1위 업체인 인성데이타의 협업을 통한 1금융권 최초의 배달 라이더 대상 대출 상품 △신한카드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의 협력을 통한 2호 3000억 조성 금융권 최초 NFT 발급·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는 1호 2호 3000억 조성 펀드와 같이 그룹사가 공동 출자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한캐피탈에서 펀드 운용을 맡을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펀드를 통해 AI,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웹 3.0, 메타버스 등 유망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업을 통해 금융-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금융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희 신한금융 부사장(CDO)은 "신한금융은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목표로, 디지털을 통한 고객, 투자기업, 신한금융 모두의 가치 증대를 의미하는 'Digital To Value'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후공정 토탈솔루션 기업 에이티세미콘이 신기술투자전문회사 리더스 기술투자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4일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리더스 기술투자 주식 20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에이티세미콘이 리더스 기술투자의 최대주주(지분율 20.67%)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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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체 후공정 토탈솔루션 기업 에이티세미콘이 신기술투자전문회사 리더스 기술투자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4일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리더스 기술투자 주식 20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에이티세미콘이 리더스 기술투자의 최대주주(지분율 20.67%)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가 완료되면 리더스 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투자 관련 네트워크 및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신규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에서 시너지 창출 및 중장기 사업 강화 전략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지난 198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고 최근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통해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넨셀 등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제넨셀은 항바이러스제 전문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경희대 부설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인도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한 바 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오는 4월 20일 주식양수도 대금에 대한 잔금이 집행될 예정이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및 등기임원 선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기술투자

(자료=금융정보통계시스템)

국내 카드사 가운데 신한·현대·KB국민카드의 신기술금융자산이 나란히 증가했다. 반면, 우리·삼성·롯데카드 등은 신기술투자 부문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자료=금융정보통계시스템)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신한·현대·KB국민카드가 올해 신기술금융자산을 대폭 확대했다. 핀테크·스타트업 투자를 늘리면서 신사업 기반을 다진 게 주효했다. 반면 우리·롯데카드 등은 신기술금융 라이선스를 등록했으나 가시적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양극화 현상은 업계 간 인력 확보 경쟁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30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신한·KB국민·현대카드의 신기술금융자산은 각각 38억6100만원, 21억4100만원, 99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카드는 지난해 9월 말 대비 4배 가까이 늘며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역시 매 분기마다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나란히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과 투자를 강화하는 중이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운영하고 있고, KB국민카드도 국내 크라우드 펀딩 1위 업체 와디즈(Wadiz)와 함께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을 지원 한다. 이 펀드로 KB국민카드 신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현대카드도 '스튜디오블랙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스타트업 사업지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산증가추이를 보면 분기당 조금씩 늘려가는 추세"라면서 "대부분 펀드투자 일환으로 이 밖에도 디지털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적·물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있다"고 말했다.

반면 2호 3000억 조성 롯데·삼성·우리카드 등은 디지털 신기술금융 분야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기술금융업에 등록하지 않아 2018년 9월부터 1년여간 투자를 진행한 건이 없다. 우리카드 또한 올해 6월 '그리스보물전 전시회' 투자 건이 마지막이다. 롯데카드도 올 3월부터 스타트업 보육·투자법인 '롯데엑셀러레이터'에 출자한 14억원이 전부다.

하나카드의 경우 2017년부터 신기술금융업을 등록하고 뮤지컬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택했다. 하나카드는 문화콘텐츠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나, 지난해 9월말 기준 56억8500만원이던 자산은 38억7400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카드사들이 '신기술금융투자'업에서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적합한 인력의 몸값이 치솟고 있고,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기술금융업은 기본적으로 전문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맨땅에 해딩하면 100% 실패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스카웃해야 하는데, 요즘 이들의 몸값이 너무 높아져 신기술투자 경력이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대형 카드사를 중심으로 한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기술금융사나 창업투자사에서 인재를 영입한다 해도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카드회사는 소수에 불과해서다. 대형 카드사일수록 디지털 및 신기술투자 인력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지만, 중·소형 카드사는 사실상 비용절감 이슈로 인해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통상 신기술금융자산 통계는 어느 카드회사가 디지털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대표적인 인력 경쟁분야의 하나"라며 "중·소형 카드사가 대형 카드사의 디지털인력 규모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신기술사업금융사(신기술금융사)가 국내 바이오투자의 한 자리를 꿰찼다. 이들이 작년 한해 바이오기업에 신규투자한 자금 규모만 6000억원에 이른다.

20일 여신금융협회가 최근 발간한 '신기술금융업권 현황 및 투자실적'에 따르면 2018년 신기술금융사의 바이오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금융사는 바이오, 핀테크, IoT 등 신기술사업에 투자 등 관리 운용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금융회사를 말한다. 창업투자사(벤처캐피탈) 보다 투자 규제가 적고 세제혜택이 있는데다 2016년 설립 자본금 규제까지 완화되면서(200억원→100억원) 신규진출이 늘고 있다. 2018년말 기준 등록된 신기술금융사는 104개로 전년 대비 12개사가 늘었다.

신기술금융사는 작년 총 2조4932억원을 신규투자했다. 이는 전년 1조6608억원대비 50.1%가 증가한 것이다. 2017년은 신기술금융사가 운영중인 모든 조합, 2018년은 신기술투자조합의 실적이 기준이라는 점에서 실제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기업 수 역시 778곳에서 1305곳으로 67.7% 늘었다.

이와 함께 신기술금융사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바이오·의료 부문이 2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6.3%에 비해 8.1%p나 비중이 증가했다. 신기술금융사의 신규투자액에 업종별 투자비중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6000억원가량이 바이오기업에 투자된 셈이다.

신기술금융사의 바이오투자 확대는 벤처캐피탈의 움직과도 유사하다. 벤처캐피탈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캐피탈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은 8417억원으로 그 비중은 24.6%였다.

실제 일부 신기술금융사들은 바이오 전문심사역을 채용하는 등 바이오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한 신기술금융사 관계자는 "바이오기업 투자가 수익이나 엑싯 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벤처캐피탈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데다 바이오투자 경쟁이 심해 녹록치는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기술금융사의 위상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투자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나 벤처캐피탈사들이 겸영사로 신규 설립하거나 신기술금융사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2018년말 기준 신기술금융사의 신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금액은 전년(1조 6593억원) 대비 1조786억원(65.0%) 증가한 2조 7379억원으로, 운용 중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금액도 2조7044억원(52.2%) 증가한 7조88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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