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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고객센터 내부.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비트코인 하는 법 따라하기 2022 입문자 가이드 - 따라만 하세요

주식 투자를 해봤던 분들도 비트코인 하는 법은 조금 방식이 다르기에 이제 코인 투자에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통해서 회원가입부터 이용방법, 비트코인 사고 파는 방법까지 모두 따라하실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을 보유하고 거래량도 높은 대표 거래소 3곳의 장단점까지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으니 이제 막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서 시작점을 잡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1. 비트코인 하는 법 따라하기 2022

전체적인 거래 순서는 비슷 하지만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생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시작하기 전 설명해드리는 방법과 이벤트를 활용하시면 더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이런 정보들은 누가 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코인(암호화폐, 가상화폐)은 거래 방식이 유사합니다. 그래서 한번 배워 놓으면 관심이 가는 다른 코인을 거래하고자 할 때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2. 거래소 선택하기

주식으로 치면 HTS 또는 MTS 처럼 거래를 위한 프로그램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증권 거래 앱(어플)이 있는 것처럼, 코인 거래를 위한 거래소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거래소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에 거래소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코인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요.

안전성이 높은 거래소란? 서비스를 운영한지 오래되어 사용자 피드백 및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시스템 안정화가 이루어진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의 거래소가 있습니다.

더 많은 거래소들이 존재하지만 이 3가지가 가장 유명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한 거래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거래소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비해 취급하는 코인 상품이 다양함
카카오톡 계정과 연동하여 가입 가능
업비트 어플의 인터페이스가 사용자 친화적이라 사용이 편리함

케이뱅크 계좌가 있어야지만 현금 입출금 가능

국내 최초 대중 서명 지갑을 적용한 거래소
깔끔한 인터페이스
프로 차트 제공
코인 입금이 다른 거래소에 비해 빠른 편
창업자가 보안 전문가로 보안 부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

농협계좌가 없다면 현금 입출금이 불가능
업비트와 빗썸에 비해 거래량은 적은 편

국내 2위의 가상화폐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거래소
출금 한도가 높음
24시간 실시간 상담 지원
자동매매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가능

3. 가입하기

업비트 거래 시작하기

3가지 거래소 모두 이용방법을 다뤄 보겠지만 이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업비트를 통해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나머지 2개의 거래소 또한 순서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업비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을 해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 를 통해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거래소 회원가입 따라하기

홈페이지 https://upbit.com 우측 상단을 보시면 회원가입이 보입니다. 클릭하면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이라는 버튼이 나오는데 클릭해주세요. 카카오톡을 이용 중이라면 개인정보 연동으로 인해 간편 회원가입이 가능 합니다.

최초 회원가입 시 적용 받을 수 있는 혜택 들도 놓치지 말고 확인 해보세요.

업비트-홈페이지-화면

업비트-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회원가입을 클릭

카카오계정-로그인-화면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클릭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클릭

자신의 카카오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후 로그인 (계정이 없다면 회원가입 후 진행)

업비트-회원가입

약관 동의 후 사용하고자 하는 닉네임 입력 후 확인

회원가입을 마쳤다면 이제 보안인증을 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가상화폐는 해킹에 강한 편이지만 거래소가 해킹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자 별도의 보안인증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보안인증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최소한 레벨 3 이상 인증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3단계까지 완료해야지만 원화 입금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5단계까지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보안등급별로 1일 입출금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휴대폰 본인인증 화면이 다음 순서로 나타납니다. 약관 동의 후 자신의 통신사 체크 후 인증번호 받기

통신사 선택 후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개인정보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인증번호가 도착합니다. 입력 후 다음 단계로 진행

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했으면 이제 아래의 고객확인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항목에 맞게 선택하며 진행합니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업비트 앱으로 진행을 클릭하시고, 카카오톡으로 신분증 인증 링크를 보내주면 눌러서 앱으로 접속합니다.

사진의 순서처럼 업비트 앱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첫 화면에서 아무런 선택 없이 확인을 누르고, 두 번째 화면에서 화면을 옆으로 넘기면 아래의 시작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면에서 카카오톡 계정으로 시작을 누릅니다.

첫 번째 사진처럼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을 누르면 세 번째 사진처럼 카톡으로 인증번호가 도착합니다.

카톡으로 확인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두 번째 사진처럼 화면이 나타나는데 화면 하단의 고객확인 완료 후 거래하기라는 초록색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준비한 신분증을 촬영하여 신분증 인증 단계를 완료합니다.

3단계 계좌인증 따라 하기

마지막으로 코인 거래를 위한 계좌 인증 단계가 남았습니다.

다시 PC 화면으로 되돌아와서 하단의 계좌인증을 클릭합니다.

자신이 등록하고자 하는 은행을 선택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계좌 인증번호 전송을 클릭합니다.

등록한 계좌를 조회해보면 업비트에서 1원을 입금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금자 업비트 앞의 숫자 3자리가 인증번호입니다.

이렇게 계좌인증과 본인인증을 모두 마치셨다면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4. 입출금 따라 하기

주식 투자를 하려면 증권계좌에 입금을 해야 하는 것처럼, 코인 거래 또한 거래소에서 발급해주는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일반 예금 통장에 있는 자금으로 바로 투자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죠.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따라해보세요.

계속 미루다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투자하지 말라고 할 때가 어쩌면 기회 일지 모릅니다.

입금 따라 하기 - PC

1. 홈페이지 화면 상단 메뉴 중 입출금 클릭

2. 좌측 목록 중 원화 클릭

3. 다음 화면에서 KRW충전(원화 충전)을 누른 후 가상계좌 발급받기 클릭

4. 발급받은 가상계좌로 원하는 금액만큼 입금하시면 투자금 충전 완료

홈페이지 화면 상단의 입출금 메뉴 선택

나에게 발급된 가상계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계좌로 5분 이내 입금하면 정상 완료됩니다.

입금 따라 하기 - 모바일(스마트폰 )

업비트 앱을 실행하면 화면 하단의 메뉴 중 입출금 메뉴를 누릅니다.

상단의 원화를 눌러 줍니다.

다음 화면에서 입금하기를 눌러줍니다.

발급받은 계좌번호로 송금하면 정상적으로 입금 처리가 완료 됩니다.

1. 홈페이지 화면 상단 메뉴 중 입출금 클릭

2. 좌측 목록 중 원화 클릭

3. 출금 신청 버튼 클릭

4. 출금계좌 및 출금 금액 입력 후 출금신청 클릭 완료

5. 비트코인 구매 / 판매 따라 하기

비트코인을 예로 들겠지만 꼭 비트코인이 아니어도 평소 관심 있는 코인을 검색하여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업비트를 통해 비트코인 구매하는 방법을 지금 바로 사이트에 접속해서 따라 해보세요.

2. 각종 코인 현황 리스트

4. 선택한 코인의 시세

업비트-변동그래프-화면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거래소 클릭

1. 우측 메뉴 중 원화거래를 클릭한 후 목록에서 비트코인을 찾아서 클릭

2.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매수, 매도, 간편 주문, 거래내역 화면 나타남

3. 매수 가격 입력하기

4. 주문 수량 입력하기

5. 매수 주문 넣기

업비트-매수-하는-방법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거래소 클릭

1. 우측 메뉴 중 원화거래를 클릭한 후 목록에서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비트코인을 찾아서 클릭

2.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매수, 매도, 간편주문, 거래내역 화면 나타남

3. 매도 가격 입력하기

4. 주문 수량 입력하기

5. 매수 주문 넣기

업비트-매도-하는-방법

비트코인 하는 법 그리고 거래소별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입문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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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는법 그리고 주의사항 및 투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항상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든 시기 잘 극복하시어 성공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트코인 1분 가이드

출처=코인원 제공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2022년 새해를 맞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의 계획을 듣는 신년 인터뷰를 마련했다.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고팍스 운영사) 등 거래소 외에도 벤처캐피탈(VC),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산업 리더들도 만나본다.

"NH농협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려다보니 자금이동규칙(트래블룰·Travel Rule)에 대해 (다른 은행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외부 지갑 출금 화이트리스트 제도는) 이런 농협은행의 요구에 따라 시행하는 것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개인 지갑이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해외 거래소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면 좋을 텐데, 관련 답변이 없다는 것 자체가 '보이지 않는 규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금융당국이 일관된 트래블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금처럼 거래소들이 은행의 판단에 맞춰 트래블룰을 시행하게 되면 어떤 은행과 제휴를 맺었느냐에 따라 거래소마다 정책이 다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이 이동하는 경우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입출금이 불법 행위와 연관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파악하게 하는 제도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국내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모든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오는 3월25일부터 트래블룰을 준수해야 한다.

코인원은 법에 의거한 시행일보다 3개월 빠른 지난해 12월 말, 코인원에 사전 등록된 외부 지갑에의 출금만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시행, 업계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코인원 이용자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식별 정보 중 한 가지는 포함한 지갑만을 등록할 수 있고, 그렇게 등록한 지갑으로만 가상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메타마스크 등 개인식별 정보 없이 생성하는 지갑으로는 앞으로 출금할 수 없다.

이에 투자자들 일부는 불만을 표출했고, 일부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인원만 강화된 제도를 시행하다가 이용자가 이탈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런 의견들에 대해 차명훈 대표는 "이용자가 이탈할 가능성도 예상되지만, 은행 입장에선 자금세탁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래블룰을 실제로 적용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고민하고 있는가.

"세부 가이드라인이 없다. 그러다보니 (가상자산 거래소와 원화 입출금 실명계정 협약을 체결한) 은행마다 다 정책이 다르다. (트래블룰 규제라고 해도) 개인 지갑, 디파이, 해외 거래소로의 출금을 해도 되는지 등 여러 구체적인 사례들이 생긴다. 이런 사례별로 가이드라인이 전혀 없어서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해석을 하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FIU도 이런 부분을 인지한 것 같긴 하다. 다만, 일관적인 가이드라인을 은행들에게 주면 좋을 듯하다."

-은행에 따라 거래소의 트래블룰 정책이 달라질수밖에 없는 점이 큰 문제일 것 같긴 하다.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의 계약 관계*에 따라 법에 명시된 날짜보다 더 앞서 시행해야 한다. 그런데 나머지 은행들이 이런 조건을 걸지 않았다면, 우리만 먼저 적용하는 게 의미가 없지 없은가. 트래블룰은 (거래소들이) 다 같이 도입해야 자금세탁 방지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농협은행은 코인원과 원화 실명 계정을 체결할 때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후 60일 이내 트래블룰 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코인원이 지난해 11월12일 금융당국 심사를 통과한 만큼, 적어도 올해 1월12일까지는 트래블룰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FIU가 "개인 지갑 (출금을) 차단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지 않나.

"가이드라인은 서면으로 해야 가이드라인이다. 구두로 하는 걸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까지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받은 적은 없다."

-트래블룰 솔루션을 개발하는 합작법인 ‘코드(CODE)’도 이끌고 있다. 트래블룰 솔루션의 판매 가격은 정해졌나.

"트래블룰 대응은 '자금세탁방지'라는 공익적인 목적이 있는 만큼 솔루션으로 수익 사업을 할 생각은 없다. 당분간은 무료로 배포할 것이다. 만약 나중에 비용을 받는다고 해도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운영에 필요한 정도로만 생각한다."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람다256의 솔루션(베리파이바스프)과 코드의 솔루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람다256은 블록체인 없이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둘 사이 연동은 문제 없나.

"트래블룰 솔루션은 일종의 메시지 표준과 같다. 송신인과 수신인의 이름, 주소만 잘 적혀 있으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현재까지 연동을 하자는 제안은 듣지 못했는데, 람다256이 방법을 가져오면 (블록체인 활용 여부와 관계없이) 연동은 가능하다."

-다른 거래소들이 여러 솔루션을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인지 연동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

"여러 솔루션을 쓰는 게 번거롭지는 않고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여러 개를 쓴다고 해서) 손해 볼 것도 없다."

-람다256과 코드의 진영 대결 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차명훈 코인원 겸 코드 대표와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트래블룰 솔루션이 블록체인을 활용해야하는지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진영 논리로 코인원이나 코드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반대로 람다256의 베리파이 바스프만 쓰면 (업계 전체가) 잃을 게 많아진다. 업비트가 시장 점유율의 과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람다256은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다. 트래블룰은 공적인 목적인데 두나무가 모든 의사결정을 하고 모든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 위험하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독식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인원 고객센터 내부.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코인원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고객센터 내부.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트래블룰 얘기가 길어져 인터뷰의 초점을 코인원의 올해 계획으로 다시 맞춰봤다.

코인원은 2017년 ETH(이더리움)을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한 거래소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 거래소 중 세 손가락 안에 들게 됐다. XRP(리플), LUNA(루나)도 최초 상장하며 이용자들에게 '트렌드에 밝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그러나 정작 지난해부터 불어온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에는 탑승하지 않았다. 업비트와 코빗이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개설한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려는 것일까?

-최근의 NFT 열풍을 어떻게 보고 있나.

"NFT는 쿠폰에 가깝다고 본다. 다만, 디지털 아트를 NFT로 옮기는 게 가치가 있을까 생각한다. ‘저작권을 보호한다’는 설명을 납득할 수도 없다. 그림을 컴퓨터로 그려서 비싸게 팔고 싶은 사람 말고는 디지털 아트를 토대로 한 NFT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도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디지털 아트 시장은 NFT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NFT가 의미없다고 보는 건가.

"오히려 (지금은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크게 주목받지 않는) 실물자산 기반의 NFT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서 실물자산은 부동산뿐 아니라 롤렉스 같은 명품 시계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롤렉스 시계 하나의 소유권을 100개로 쪼개서 사람들이 100분의 1씩 갖고 그 권리 관계를 NFT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관련한 사업을 구상하고는 있으나 언제 선보일지 그 시점은 미정이다."

-코인원의 올해 키워드는?

"제품 경쟁력 강화, 시스템 안정화 등 내실을 다지는 것과 요새 화두가 되는 웹3*에 대한 빠른 대응이다." (*웹3는 인터넷 이용자가 자신이 네트워크에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받아가게 하는 패러다임이다.)

-웹3 트렌드로 인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도 인기를 끌고 있다.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와의 협업으로 P2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은 없나?

"아직 계획은 없다. 컴투스에서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협업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

-코인원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리서치센터다. 리서치센터 재개할 계획이 있는지

"코인원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던 2018년에는 보고서 같은 자료를 찾기 어려웠다. 투자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보고서를 발간해 블룸버그 터미널에 올렸었다. 하지만 리서치센터 운영이 수입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 보고서를 보기 위해 코인원에서 거래를 하지는 않는다. 그 때와 달리 지금은 증권사도 보고서를 내고 있고, 전문 리서치 기관도 많다. 이제 우리의 역할은 아닌 것 같다."

-지난해 직원 수를 130명까지 확대했다. 올해도 계속 채용을 할 예정인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코인원만의 특별한 복지가 있나? (코인원은 2월6일까지 25개 부문에서 경력직 총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연봉을 일괄적으로 20% 인상했다. 개발 인력 채용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데, 개발 인력은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0%(전 직장 연봉의 50% 상승+사이닝보너스 최대 100%)까지 올려서 모셔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직원들에게 스톡옵션도 많이 주고 있다."

-시장가 주문, 스톱로스(예약매매) 기능이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이 있던데 앱 전면 업데이트 계획은 있나.

"1분기 이내로 시장가 주문, 조건부 주문 등의 기능을 추가하겠다. 다른 부분도 계속 업데이트 하겠다. 지난해 특금법 대응 때문에 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 다만, 전면 업데이트 대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겠다."

-코인원이 코인 상장폐지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장폐지는 법적인 의무가 아니고 거래소의 자율이다. 거래소의 상장폐지가 좋지 않은 프로젝트에 벌을 주는 차원으로 단행하는 것은 아니다. (논란이 되는 프로젝트의) 거래를 계속 진행했을 때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또 다른 피해가 될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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