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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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도지사직인수위 미래준비위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익 극대화

재무관리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목표설정을 나눈다.

현재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기준이다. 경영자나 재무관리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한 답은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부'를 늘려주는 것이며, 이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주식의 가치, 즉 주가를 최대한 상승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주가는 장차 주주에게 지급될 모든 '배당액'을 현재가치화 한 것으로 표현된다. 즉, 앞으로 예상되는 배당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기업가치가 높다는 뜻이되고, 주가역시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와 재무관리자는 배당액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당액을 키우기 위한 재무의사결정은 그에 따른 '위험도' 역시 함께 고려하여 투자 및 자금조달을 결정해야 한다. 앞으로 생길 위험도 역시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액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한다면 배당금액은 당연히 적어진다).

EPS, 즉 주당 순이익 증가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기업의 목표로 세우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익 극대화는 단기적인 안목에 치울칠 가능성이 높고,

등의 요소들을 간과하기 때문에 현재 재무관리의 목표로는 적합하지 않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실제로 이익의 크기는 회계처리방법 하나만으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기업내에 쌓인 재고자산을 평가하는 방법만 조금 달리해도 크게 바뀐다.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얼마나 잡느냐 하는 것에도 이익의 크기는 크게 요동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목표'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이익 극대화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4일 기업지배구조개선 및 주주이익극대화를 위한 제안방안을 수립,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마련한 방안들은 중간배당제도 도입등 배당제도의 개선, 감사위원회 도입, 제15회 무보증전환사채의 중도상환, 신우리사주제도(ESOP)의 도입 및 이에 따른 자사주 처분 등 4개안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내년 3월에 개최할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정관변경을 거쳐 중간배당제도를 도입하며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 4월 발행된 제15회 무보증전환사채를 전환청구기간의 기산일(2004년 4월 23일)이 도래하기 전에 중도상환을 하여 자본구조의 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4만주는 2년에 걸쳐 일부 매각, 일부출연방식으로 우리사주조합에 매각 및 무상출연하여 잠재물량(Overhang)우려를 해소하고 종업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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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극대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도지사직인수위 미래준비위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이익 극대화 열린 도지사직인수위 미래준비위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기조, 기본 운영방향의 청사진을 그려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미래준비위)’가 9일 출범했다.

오영훈 당선인은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미래 열어가겠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그 방향점은 제주와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천적 실용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준비위는 이날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제주웰컴센터에서 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1차 회의에는 오영훈 당선인과 송석언 미래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구만섭 제주도지사권한대행과 도청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오 당선인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제가 드리는 약속은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새로운 제주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는, 도민의 당당함을 앞세워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 청년들의 당당한 꿈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미래산업 육성 계획 등을 이번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실천 플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저는 실용주의 원칙 아래 제주와 도민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전하고, 협의하고, 때론 싸우면서 제주를 위한 실용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실천하는 실용주의로 차근차근 현안을 풀어 나가고, 갈등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실천적 실용주의로 제주의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이익 극대화 이익 극대화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새로운 도정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민선8기 제주도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과 1차 추경 준비계획, 인수위 업무지원 계획 등을 보고했다.

한편 미래준비위는 기획조정위, 도민정부위, 지속가능위, 혁신성장위 등 4개 위원회와 위원회 내 8개 분야별 분과로 구성됐다. 분야별 분과는 ‘도민통합’, ‘자치분권·도정혁신’, ‘청정환경’, ‘안전사회·사회복지’, ‘도시교통·문화체육’, ‘1차산업’, ‘관광·지역경제’, ‘미래산업’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위원회별 정책 수립 자문기구 역할 등을 담당할 84명의 자문위원회가 구성됐고, 미래준비위 분과를 실무적으로 지원할 전문 그룹인 정책지원단이 별도로 운영된다.

사업 성장보다 이익 추구 먼저인 회사 멀리 못 간다, 왜?

S사의 1사업본부 직원들은 상여금 받을 기대에 잔뜩 들떠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대화를 한다. S사는 사업본부별로 자율적 운영과 관리를 한다. 사장의 승인 아래 사업본부별 목표를 설정하며, 각 사업본부의 KPI(핵심성과지표) 달성 결과에 따라 상여금을 주는 제도가 있다.

한 회사에서는 회식비, 교육비부터 일반 물품 구입비까지 작년 대비 감소된 비용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직접 인건비를 줄이지 않는 한 매출 부진 상황에서 전년대비 이익을 개선하기는 어려웠다. [사진 flickr]

한 회사에서는 회식비, 교육비부터 일반 물품 구입비까지 작년 대비 감소된 비용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직접 인건비를 줄이지 않는 한 매출 부진 상황에서 전년대비 이익을 개선하기는 어려웠다. [사진 flickr]

한편 S사에 입사한 지 2년이 된 1본부의 김미래 과장은 상여금 받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왠지 찝찝하고 유쾌하지만은 않다. 목표를 달성한 이면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경기가 너무 안 좋고 시장 침체가 지속되다 보니, 구매율도 이익 극대화 저조합니다. 저희 부서가 주로 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이 약해져 매출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김미래 과장이 입사해 사장과의 회의 이익 극대화 때마다 들었던 1본부 부서장인 이다익 본부장의 브리핑 서두다. “따라서 올해 우리 본부의 목표는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S사 1본부의 올해 주요 KPI는 이익 극대화다. 단, 미래를 위한 투자는 필요하기에 투자비는 KPI의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사장도 현재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매출을 증가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했고, 무엇보다 미래를 위한 고민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본부장의 의견에 동의하고 KPI 내용을 승인했다.

목표 달성 위해 줄이고, 안 쓰고, 안 하고…

이다익 본부장이 ‘이익 극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행한 첫 번째 캠페인은 전 부서원의 ‘절약하기’였다. 회식비, 교육비부터 일반 물품 구입비까지 작년 대비 줄어든 비용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런 절약 캠페인만으로는 전체 목표 이익을 달성하기 역부족이었다.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직접 인건비가 감소하지 않는 한 매출 부진 상황에서 이익을 개선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1본부의 두 번째 실행은 본부 인원을 동결하고, 직원이 퇴사하면 더 이상의 충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직원 복지 비용은 일부 삭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1본부의 이익은 전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러나 직원 감소에 따른 업무 공백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사장이 승인한 신규 사업을 진행할 여력조차 없었다. 1본부에서 고민한 방안은 퇴사 인원의 일부 업무와 신규 사업 업무를 묶어 외주를 주고, 이 외주 비용은 투자 항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즉, 비용이 아니라 투자인 셈이다. 투자비의 경우 5년 동안 감가상각한다. 설령 투자비를 비용에 포함해도 5년으로 쪼개진 비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S사는 ‘사업 성장’보다는 ‘이익 추구’가 더 중요했다. 성장과 도전을 원하는 동료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났다. ‘돈 들어가는 일 안 하기’가 자연스럽게 일하지 않는 분위기를 용인하고 있었다. [사진 pixabay]

S사는 ‘사업 성장’보다는 ‘이익 추구’가 더 중요했다. 성장과 도전을 원하는 동료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났다. ‘돈 들어가는 일 안 하기’가 자연스럽게 일하지 않는 분위기를 용인하고 있었다. [사진 pixabay]

이러한 ‘이익 극대화’ 전략 아래 이다익 본부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처세로 1본부는 목표 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직원들은 ‘웬만하면 안 쓰기’ 혹은 ‘돈 들어가는 일은 안 하기’에 동참했고, 이런 본부의 정책에 회의를 느끼거나 강력하게 반발했던 직원들은 회사를 이익 극대화 떠났다.

김미래 과장은 S사의 신규 사업 성장에 관심이 있었고, S사로 이직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김미래 과장이 경험한 S사는 ‘사업 성장’ 보다는 ‘이익 추구’가 더 중요했다. 성장과 도전을 원하는 동료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났고, 예전부터 일해왔던 직원들은 최소한의 일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회사에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다. ‘돈 들어가는 일 안 하기’가 자연스럽게 일하지 않는 분위기를 용인하고 있었다. 김미래 과장은 어느새 자신도 그냥저냥 회사에 다니고 있는 월급루팡 중 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여금을 두둑하게 받게 되는 이 아이러니가 김미래 과장에게 남아 있는 성장 인자의 발목을 잡는다. “그럼 1년 더 이 회사에서 일하지 뭐….”

S사 1본부의 사업 결과를 보면,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눈에 보이는 비용의 감소로 KPI 이익은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이익 증가’라는 KPI 목표를 초과 달성했기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이 지급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실제 이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또 회사의 미래를 견인할 신규 사업 업무는 외부 인력을 사용했다. 이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으나 회사의 중요한 사업을 외주처리한다는 것은 장부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의심이 더 크게 든다. 게다가 퇴사 직원의 업무를 투자비로 인식되는 외부 인력에 더한다는 것은 사업 윤리 강령에 위배되는 행위일 수도 있다.

S사의 1본부가 목표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직원들은 퇴사했고, 적당히 타협하며 순응하는 월급루팡들을 생산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졌다. 달콤한 상여금 잔치는 그나마 직원들에게 남아 있는 도전과 진취를 안락사시키는 묘약으로 사용됐다. S사 1본부의 KPI 이익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이익 추구 리더십 vs 성장 리더십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은 회사를 역동적으로 만든다. 결국 회사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지속적 성장과 함께 투명하고 스마트한 관리가 아닐까? [사진 pxhere]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은 회사를 역동적으로 만든다. 결국 회사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지속적 성장과 함께 투명하고 스마트한 관리가 아닐까? [사진 pxhere]

‘이익을 추구하는 리더십’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은 개선된 것 같이 보이게 하지만, 회사를 점점 더 쪼그라들게 만들어 수명을 단축시킨다. 반면,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은 회사를 역동적으로 만들며 고객 만족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직원들의 과감한 도전의식을 격려하고 높게 평가한다. 성장하는 회사에 유능한 사람들이 모이며, 그들의 탁월한 성과가 회사를 성장하게 한다. 회사가 성장하면 매출이 증가한다. 매출이 증가하면, 궁극적으로 이익은 개선된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하지만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리더십은 회사의 성장을 저해해 궁극적으로 이익을 감소시키는 모순을 보여준다.

흔히들 삶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행복, 건강, 즐거움 이라고 한다. 돈은 따라오는 것이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여러 회사가 성장하고, 정체되고, 심지어 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도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업을 하면서 이익 추구를 실천하지 않기는 어려운 얘기일 수 있다. 그러나 큰 성공을 거둔 회사의 공통점은 회사의 성장, 고객의 만족, 직원의 행복을 추구했다는 점이며, 회사의 매출과 비용을 현명하게 관리했고, 그 결과 이익이 따랐다는 점이다. 결국 회사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지속적 성장과 함께 투명하고 스마트한 관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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