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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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증권사 대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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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2.06.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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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인플레이션에 따라 주식 및 채권 등 전통 자산군이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대체 자산이 부각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PE&VC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모투자(PE) 운용사 및 사모투자에 집중하는 회사의 상장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모투자 운용사 및 지주회사 등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벤처캐피탈(VC)이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비중을 조정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금리 인하기의 경우 사모주식 운용사 비중을 늘리고 사모 채권 노출도가 높은 운용사 비중을 줄인다. 금리 인상기는 채권 및 대출 전략이 우세해 관련 운용사 비중을 확대하며, 경기 침체의 경우 PE와 VC 비중을 낮추고 스팩 비중을 높이며 대응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사모펀드 위주의 대체투자 상품을 공모펀드로 내놓으면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체 운용사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목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11일 대체 자산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를 출시했다.

      대체투자ETF는 상장 이후 전일까지 마이너스(-) 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6.28%, 7.91%씩 밀린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리츠나 탄소배출권 등 대체 증권사 대체투자 상품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과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는 연초 이후 3.23%, 2.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와 KINDEX 싱가포르리츠도 연초 이후 증권사 대체투자 1.73%, 0.28%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연초 이후 코스피는 16.28% 하락했다.

      대체 자산은 전통 자산과의 상관성이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나 장기 투자를 위해선 변동성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체투자의 경우 일반적인 주식 펀드와는 다른 성격이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선 여러 국가, 여러 자산에 분산해 투자해야 한다"며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야 팔지 않고 오래 가져갈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 증권사, 해외 증권사 대체투자 대체투자 익스포저 증가 추세. 대부분 '셀다운' 형태”

      증권사가 리스크를 부담하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대폭 늘어난 증권사들의 부동산 금융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대형 증권사 8개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하나증권·메리츠증권)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는 19조 원으로 자기자본 합산 43조7000억 원의 43.5%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3년간 자기자본 투자와 총액 인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자산별로 보면 오피스(5조1000억 원)와 호텔(2조7000억 원) 비율이 대부분이었다. △주거(1조3000억 원) △물류(1조 원) △상업/복합(6000억 원) △기타부동산(40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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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로 오피스는 유럽(2조7000억 원)에서, 호텔은 북미(증권사 대체투자 2조5000억 원)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별자산의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항공기, 자원개발, 인수금융 등 비부동산 형태의 대체투자 익스포저를 포괄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안정적인 오피스 비중이 높으나 최근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하고, 경기 침체 우려로 도심지 외 주변부 지역의 가격 하락 리스크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해외 대체투자의 경우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셀다운(Sell down, 단기보유 후 매각) 형태로 매각하기 때문에, 전체 익스포저 대비 위험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보다는 보험사, 연기금의 리스크가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PF 관련 증권사 대체투자 증권사 대체투자 채무보증 규모가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2년 간 자본 대비 채무보증의 양적 부담이 대형사는 축소되고, 중소형사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본이 풍부한 대형사보다 중소형자의 타격이 클 것으로 봤다.

      아울러 채권 보유 규모가 높은 대형 증권사들의 손실이 클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국채 3년물 기준 금리는 급등한 것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상당했다"라며 "증권사로 하여금 운용포지션을 설정하기 상당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대형사들이 평균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20조 원 가량으로 채권운용손실은 6월이 정점"이라며 "7월부터 증권사 대체투자 금리가 하락해 3분기부터는 운용 환경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투자손실 우려 1년새 1.7조 원 더 커져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가운데 손실이 예상되거나 원리금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투자 규모가 늘어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이 외국에 있는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투자한 자금 중 9조2000억 원가량이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증권사 대체투자 2020년 상반기 기준 해외 대체투자 부실ㆍ요주의 규모 7조5000억 원에 비해 1조7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대체투자는 주식·채권 등 전통적 투자상품을 제외한 부동산·인프라·원자재·항공기·선박 등 대안의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해외투자 구조는 주로 외국 자산을 편입한 국내 운용사의 펀드를 인수한 뒤 투자자에게 재매각ㆍ보유하거나, 외국 운용사의 역외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2017년 이후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해외 오피스빌딩·호텔·SOC 등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해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월 4일 발표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8조 원이었다. 투자지역은 미국이 37%로 가장 많고, 이어 영국 11%, 프랑스 9%, 독일 7% 등의 순이었다.

      투자대상은 부동산의 경우 오피스(12조2000억 원), 호텔·콘도(4조5000억 원)가 많았다. 특별자산의 경우 발전소(10조1000억 원), 항만·철도(4조3000억 원)가 많았다.

      1년이 지난 2021년 6월 말 기준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52조5000억 원으로 파악됐다. 1년 사이 해외 대체투자 규모가 4조5000억 원 늘어났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35조7000억 원은 투자자에게 재매각됐고, 나머지 16조8000억 원은 직접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자산은 미국(21조1000억 원), 영국(6조 원), 프랑스(4조2000억 원)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대체투자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증권사 해외 영토확장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에서 한발 더 나아가 투자은행(IB) 사업을 통한 해외사업 수익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각 증권사의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팍스넷뉴스 백승룡 기자] 중국·홍콩 등 해외 진출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대신증권이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래로 해외 시장 전열을 재정비한 대신증권은 ▲싱가포르법인 ▲미국법인 ▲일본법인 등 3각 현지법인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 '금융투자' 빠진 해외법인…과거 브로커리지 사업 실패 영향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순위 10위(지난해 말 기준)인 대신증권의 해외법인은 경쟁사 대비 독특한 구조를 띄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해외법인이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현지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대신증권의 해외법인은 국내 고객을 위한 현지 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품 발굴 역할을 맡고 있는 것.

      현지에서 증권사 본업인 금융투자 업무를 맡고 있지 않다보니, 금융감독원이 집계하는 증권회사별 해외진출 현황 자료에서도 빠져 있다. 실제로 대신증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법인(증권사 대체투자 Daishin Investments Pte. Ltd.)과 일본법인(Daishin Tokyo Godo Kaisha)은 '기타금융업'으로, 미국법인(Daishin America LLC)은 '부동산 관리업'으로 명시돼 있다.

      대신증권 측은 "현재 해외법인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맡고 있다기 보다는, 해외자산 발굴 및 리서치 등을 통해 국내 자산가에게 투자를 중개하는 역할로 본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이 처음부터 이같은 기조로 해외 진출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대신증권의 초기 해외진출 시기는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지난 2005년 일본 스팍스그룹을 필두로 ▲닛코코디알그룹(2006년) ▲오카상증권(2012년) ▲중국 심천캐피탈(2007년) ▲자오상증권(2007년) ▲베트남 호치민씨티증권(2008년) 등 아시아 주요국 대형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상하이사무소와 홍콩 현지법인을 야심차게 설립하기도 했다. 당시의 방점은 브로커리지 사업에 찍혔다. 노정남 당시 대신증권 사장은 "대신증권이 국내 브로커리지 분야에서 최강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문제는 수익성이었다. 매년 반복되는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한 대신증권은 결국 지난 2016년 중국 사무소에 이어 2018년에는 홍콩법인까지 청산으로 귀결됐다. 특히 홍콩법인은 지난 2005년 수익성을 이유로 한 증권사 대체투자 차례 철수한 이후 2008년 다시 진출한 것이었지만, 또 한번 청산이라는 쓴맛을 맛봤다. 나재철 당시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교해 홍콩과 중국에서 사업의 수익성이 좋지 못했다"며 "중국은 정책과 제도의 변동성 때문에 현지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 2017년 이후 글로벌 사업 재정비…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방점

      일련의 해외 시장에서 좌절을 맛본 대신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새롭게 글로벌 사업 전열을 정비했다. 수익성을 이유로 주식중개 영업을 하지 않고,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집중키로 하면서다.

      싱가포르 법인이 그 시작이었다. 대신증권은 2017년 8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 홍콩이 맡고 있던 동남아시아 전초기지 역할을 싱가포르로 옮겼다. 싱가포르 법인은 현재 증권금융, 금융IT, 부동산 등 각 계열사에서 영위하는 모든 비즈니스를 해외 현지시장에 접목해 해외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듬해인 2018년 6월 미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일본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현지 조직 규모를 키우거나 새롭게 꾸리면서 해외 대체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었다. 대신증권은 직접 현지에서 부동산 등 해외투자자산 상품을 발굴, 경쟁력 있는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발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해외법인의 수익성 문제는 또다시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싱가포르법인(Daishin Investments Pte. Ltd.) ▲미국법인(Daishin America LLC.) ▲일본법인(Daishin Tokyo Godo Kaisha) 등 3개 해외법인을 아우르는 해외영업부문은 1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증권사 대체투자 87억원 적자) 대비 손실 폭이 커진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현장 부동산 실사 등이 제한된 영향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고 주요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능케하는 투자 네트워크 구축이 글로벌 전략"이라며 "단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진출한 것이 아닌 만큼, 현지 역량 강화와 본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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