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추세
최근 금리 인상으로 주식, 가상자산 시장이 줄줄이 얼어붙고 있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도 흔들릴 수 있다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집값이 폭락할 경우, 일본식 장기침체의 서막이 열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아직 서울 아파트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여전하다.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양측의 주장을 들어본다.
거시경제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를 분석해왔던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닥터둠(doom·파멸)’으로 불린다. 그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주택 가격의 30~40%가 거품”이라며 “향후 4~5년은 하강기”라고 분석한다. 경기 ‘연착륙’은 어렵고 갑작스러운 경기 냉각을 뜻하는 ‘경착륙’이 이제야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똘똘한 한 채’로 불리며 흔들릴 것 같지 않았던 강남 역시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현재 부동산 가격은 적절한가. “높다고 본다. 부동산 가격은 물가, 소득, 임차료 등으로 평가한다. 아파트 가격은 2009년 3월부터 전 도시 평균이 올랐다. 올해 5월까지 75%가 올랐다. 그런데 이 기간 소비자물가는 34% 올랐다. 서울기준 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중간 가구소득 기준으로 보면 2013년에 2009년 대비 9배였다가 지난해 말에는 19배까지 올랐다. 임차료가 적당한지를 보아도 서울 아파트의 경우 50% 이상 과대 평가되었다.”
- 주택 가격에서 어느 정도가 거품인가. “적정 가격에 비해 최소한 30~40% 거품이다. 나는 모든 시장에서 저금리로 인한 거품이 붕괴되고 있다고 본다. 이미 채권시장에서 붕괴되었고, 지금은 주식시장에서 붕괴 중이다. 남은 것이 부동산시장이다.”
- 주식은 얼마나 떨어질까. “주식시장에서는 거품이 많이 해소됐다고 본다. 코스피 2400선 수준이면 떨어질 만큼 떨어진 것이다. 문제는 자산 가격에 연착륙은 없다는 것이다. 올라갈 때 40% 과대평가될 수 있듯이, 떨어질 때는 20~30% 과소평가될 수 있다. 경착륙이니까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
- 강남의 ‘똘똘한 한 채’ 가격은 유지되지 않을까. “경기가 수축 국면에 들어서면 떨어지는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자산은 같이 떨어지는 것이다. 2009년이나 2010년 무렵에는 강남 아파트가 전국 평균보다 오히려 더 떨어졌다. 이것은 공급의 비탄력성 때문이다. 아파트 자체의 공급이 비탄력적이지만, 강남 아파트는 더 비탄력적이다. (강남이) 수요 상황에 따라서 가격이 급등락할 수 있는 것이다. 강남의 경우 공급이 비탄력적이어서 수요가 좀 늘어나니까 급등했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면 급락할 수도 있다.”
- “부동산 시장의 하강기가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장에 동의하나. “나도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가 먼저 꺾이고, 대전 꺾이고, 서울 강북도 꺾이고 있다. 추세를 통계적 기법으로 구해보면 ‘이제’ 꺾이는 초기다. 추세라는 것은 정부 정책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지난 정부에서 28번 억제 정책을 내놓았어도 계속 올랐지 않나. 이명박 정부 때는 그렇게 부양 정책을 내놨는데도 떨어졌다. 이번 정부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계속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겠지만, 추세를 바꿀 수는 없다고 본다.”
- 부동산시장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 아닌가.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 (부동산) 안정이라는 건 없다. 국토부 장관이 청문회에서 부동산 가격 하향 안정이 목표라고 했는데 주식·채권시장이 지금 경착륙하고 있다. 자산에 연착륙은 없다. 집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싸게 살 좋은 기회가 오겠지만, 빚으로 집 산 사람들한테는 상당히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 언제까지 하강기가 계속될까. “이 추세로 가격이 추세 한 번 꺾이면 4~5년은 가리라고 본다.”
- IMF 때는 2년 후에 다시 반등하지 않았나. 그 시절처럼 한 번 확 떨어지고 다시 반등하지 않을까. “그때는 위기가 빨리 끝났다. 구조조정을 잘해서 급락했다가 다시 올랐다. 이번에는 다르다. 잠재성장률을 추정해 보니 2% 미만으로 떨어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2009년까지 세계경제보다 높은 성장을 했는데 2010년부터 작년까지는 세계보다 낮은 성장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선진국 특히 미국보다도 잠재성장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성장률이 떨어지면 결국 소득 증가 속도 역시 낮아진다.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역시 거기에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 한국 경제의 체력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회복이 느릴 수밖에 없다는 것인가. “한 번 떨어지고 나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같은 장기 경기침체가 오지는 않을까. “그럴 가능성도 있다. 인구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집은 이제 투자처가 아니고 소비재다. 사는 곳이라고 생각해야지 집 가지고 돈 벌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 전체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30~40% 과대 평가됐으니까 최소한 그 정도는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 이제 경기 수축기라면 언제까지 수축기일까. “우리가 1972년부터 11번의 경기 순환을 거쳤는데, 평균 19개월이었다. 길 때는 33개월이고 짧을 때는 11개월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부채, 자산가격 거품 문제가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수축 국면은 꽤 길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보다 훨씬 더 길어지리라고 보고 있다.”
- 미국이 물가만 잡으면 금리를 다시 내릴 것이고, 금리가 다시 내리는 내년 하반기가 되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생각은. “전 세계 모든 경제주체의 부채가 너무 많다. 미국 가계부채는 우리보다 낮지만, 미국 기업부채는 지금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금리를 내려도 과거처럼 소비, 투자가 증가할 여력이 별로 없다. 미국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정부 부채가 지금 130%에 근접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정부가 돈 쓸 여지가 많지 않다.”
- 미국 정부도 지금 빚을 많이 지고 있는데, 금리가 계속 오르면 미국도 버틸 수 없지 않을까. “국채를 더 발행해서 조달할 수밖에 없다. 정부 부채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이 월세와 전세 가격을 올리지 않을까. “월세나 전세를 결정하는 것은 금리다. (전월세 가격을) 금리보다 조금 높게 올릴 것이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빠르면 내년에 금리가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면 다시 집값이 올라갈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금리는 미래 경제성장률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저금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우리의 일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득이 안 늘어난다는 것이다.”
- ‘저금리가 다시 오더라도 소득이 늘지 않으니까 집 살 여력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인가. “그렇다.”
- 일본의 경우는 부동산이 폭락해서 결과적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도 비슷한 길로 가지 않을까. “우리 가계는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일본은 가계의 금융자산이 부채보다 5.5배가 많다. 우리는 2.2배다. 일본이 20년 넘게 장기 불황에 빠졌는데도 일본 가계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다.”
- 일본은 기본적으로 현금을 쌓아놨고 우리는 가진 돈을 아파트를 사는 데 써버렸기에 더욱 문제라는 의미인가. “그렇다.”
- 지금 시점에서 빚내서 집 사라고 하는 것은 타당한 정책일까. “지금은 절대 아니다. 이제 꺾이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많이 떨어지고 나서야 빚내서 집 사라고 했다. 그런 상황이면 이야기가 되는데 이제야 떨어지기 시작했다. 20~30대에게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완화해 준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니다. 이번에 빚내서 집을 사면 나중에 크게 어려워질 수가 있다.”
- 현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은 가만히 있는 것이 낫고, 나중에 떨어지면 규제를 해야 한다.”
- 하강기가 끝날 때까지 4~5년을 기다린 후에 집을 사야 하나. “그 시점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집은 사는 것(투자)이 아닌, 사는 곳(거주)이다. 집 한 채는 있어야 한다. 살 여력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서 사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돈을 빌려서 사지 말라는 것이다.”
가격이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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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구부문 | 2021-12-13 | REPORT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백신접종 확대와 치료제 보급, 봉쇄 피로감 증대 등을 고려할 때 경제활동 제약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세계경기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정도에 따라 등락하는 가운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다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하향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5.8%에서 내년 3.9%로 낮아지고 코로나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2023년 이후 3%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올해 나타났던 심각한 공급망 병목 현상은 점차 완화되겠지만 내년에도 주요 국가들의 2%를 넘는 물가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생산차질이 재발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글로벌 탈탄소 추세로 화석에너지 투자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경기 둔화로 국내경제도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하향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코로나 특수로 급증했던 글로벌 내구재, 비대면 IT 수요의 증가속도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추세 수출이 주도하는 성장세가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 기업들이 위기 기간 중 중간재 재고를 다수 축적해 놓았다는 점, 향후 경기하향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 부품 및 소재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서비스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신규착공이 늘어나고 있는 주택건설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경기의 빠른 하향을 막아줄 것이다. 국내경제 성장률은 올해 3.9%, 내년 2.8%에 달할 전망이다. 노동집약도가 높은 전통 서비스 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취업자 증가 수는 내년 28만명 내외에 이르는 등 고용상황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올해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것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2%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긴축 전환의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위기 이후 시행된 미국과 유로존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내년 3월에 종료되고 6월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긴축 전환에 따라 위험자산가격의 상승세는 둔화되고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나 주요국 국채금리의 상승폭, 위험자산 고평가 정도와 신흥국의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위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이미 위기 이전 수준에 가깝게 축소된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국채와 우량 회사채 금리가 동조화 경향을 보이며 완만히 상승할 것이다. 글로벌 긴축 전환으로 달러는 추세적인 강세에 진입하고 원/달러 환율도 상반기 1,160원, 하반기 1,170원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등 수입 물가 점차 안정되며 경상수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국내 채권에 대한 해외투자자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여 원화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8.6포인트)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전월 대비 7.2% 상승
전년동월 대비 23.6% 상승
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 및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및 건조한 날씨 영향 등으로 인해 가격이 전월 대비 11.2%, 전년동월 대비 42.3% 상승했다. 밀은 옥수수 가격 강세, 높은 국제 수요, 3월 이후 러시아산 판매량 감소 전망에 따라 가격이 6.8% 상승했다. 쌀은 아시아·아프리카의 높은 수요와 태국·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보리는 수요 증가와 옥수수·밀·대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 전월 대비 5.9% 상승
전년동월 대비 27.7% 상승
팜유는 폭우로 인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가격이 8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두유는 아르헨티나의 파업 장기화와 수출량 감소로 8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해바라기씨유는 2020/21년 수확량 감소에 따른 가격이 추세 세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 전월 대비 0.9% 상승
전년동월 대비 7.3% 하락
가금육은 수입 수요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의 수출 제한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쇠고기·돼지고기는 춘절을 앞둔 중국의 높은 구매량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충분하여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공급량 부족 및 중국발 수요 강세에 따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유제품, 전월 대비 1.5% 상승
전년동월 대비 6.9% 상승
버터와 전지분유는 계절상 뉴질랜드의 수출공급량이 감소하고 춘절을 앞두고 중국 내 구매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했다. 탈지분유는 수입수요 증가와 서유럽의 생산 지연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치즈는 미국의 재고 축적과 유럽 내 판매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 전월 대비 8.1% 상승
전년동월 대비 7.6% 상승
설탕은 EU·러시아·태국의 작황 악화 전망 및 남미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세계 공급량 감소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최근 원유 가격 상승,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헤알화 강세, 그리고 견고한 수입 수요도 설탕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편, 설탕 수출 세계 2위인 인도에서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도 정부의 2020/21년 수출 보조금이 승인됨에 따라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생산량 1.3%↑, 소비량 1.9% ↑, 재고량 2.2%↓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44.3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1.3%(36.4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 전망치는 쌀 510.6백만톤(전년 대비 1.8%↑), 잡곡 1,467.3백만톤(1.5%↑), 밀 766.5백만톤(0.7%↑)이다.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61.4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1.9%(51.7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량 전망치는 쌀 512.1백만톤(전년 대비 1.8%↑), 잡곡 1,493.2백만톤(2.6%↑), 밀 756.1백만톤(0.7%↑)이다.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02.1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2%(17.8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량 전망치는 쌀 181.8백만톤(전년 대비 0.1%↓), 잡곡 336.0백만톤(6.9%↓), 밀 284.3백만톤(2.6%↑)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부처·유관기관·업계 등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나가겠다”며 “국제곡물 수급 관련 국내 업계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업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수입 스크랩 시장의 거래 활동은 멈춰섰다. 7월 말 한국 고객이 다시 한 번 시장에서 물러나 현지 시장에 집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체 목적지에 대한 사업 전개에 따라 일본 스크랩의 명목 가격이 미끄러졌다.
7월 넷째 주에 일본 HMS 2 가격은 명목상 JPY 39,000-40,500/t($290-301/t) FOB FOB로 하락했으며 일주일 전은 JPY 42,500-43,500($316-324/t) FOB이었다.
다른 목적지에서의 거래를 제외하고 일본 현지 시장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되어 전반적인 상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세는 $326-337/t CFR 한국에 해당한다.
미국 및 러시아 판매자와의 대화에서도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HMS 1 등급의 명목 가격은 한 주 동안 한국에서 $20/t 하락하여 $360-370/t CFR로, 러시아 A3의 경우 $340-350/t CFR로 동일한 메카니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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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반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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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석탄의 PLV FOB가격은 범위내 유지, CFR 중국은 $279.5로 하락
[월간] 철강 시장에서 "Golden Nine Silver Ten"은?
9월과 10월은 철강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이다. 금구은십 (Golden Nine Silver Ten)이라고 불리며, 9월은 황금 수요, 10월 은빛 수요를 지칭한다. 여러 가지 유리한 요인으로 인해 올해 철강 시장은 양호한 상태가 될 것이며 가격 상승의 물결이 있을 수 있다. 다만, 3대 불확실성 요인이 억제되면서 가격 인상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
[월간] 9월 중국 철강 가격 하락세 지속 전망
Mysteel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Wang Jianhua는 월별 전망에서 중국 철강 가격이 8월 잠정적인 낙관론 속에서 안정되었다가 9월에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급 증가가 주요 압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Wang에 따르면, 8월에 철강 현물 및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Mysteel이 조사한 중국의 247개 철강 제조업체 중 약 62%가 이 달에 돈을 벌.
[일일] 하락 지속 중 일부 상승도 나오는 중국 철강 시장
9월 1일 중국 철강 시장 가격은 오늘까지 하락을 지속한다. 선물의 하락세는 여전하지만, 하락 폭이 줄어 들었다. 현물에서는 열연, 냉연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했고, 하락제품 가운데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으로 전환했다. Tangshan의 Qian'an 빌렛 공장도 가격은 3,690위안/톤으로 어제와 동가였다. 선물시장은 장 초반에 붉은빛(상승)을 띄.
[일일] 하락 행진 중인 중국 철강 시장
8월 31일 중국 철강 시장은 오늘도 하락하면서 한주간 내내 선물, 현물 모두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인 것은 낙폭을 줄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열연은 하락 폭이 낮은 데다가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Tangshan Qian'an의 빌릿 자원은 세금 포함 3,690 위안/톤으로 어제와 동가이다. 거래 측면에서 .
중국의 주요 철강 제품 단기 전망
철근 및 선재: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이 롱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거래자들은 신중한 구매 태도를 취하는 반면, 최종 사용자는 현금 흐름이 빠듯한 상태에서 즉각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만 조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장의 낮은 공급으로 인한 재고의 지속적인 하락은 가격을 어느 정도 뒷받침할 수 있다.중국 132개 도시 429개 창.
[일일] 하락 폭을 더 키우는 중국 철강시장
8월 30일, 중국 철강 시장 가격은 어제의 약세를 이어받아 오늘은 하락 폭이 조금 더 커졌다. 미 연준의장 발언의 힘이 크긴한 듯하다. 선물의 하락폭도 더 커져 3~6%대의 하락을 만들었다. 현물도 세자리수의 하락은 아니지만 어제보다는 하락 깊이가 깊어졌다. Tangshan Qian'anpu 빌렛의 공장도 가격이 50위안 하락하여 3,690위안/톤로 떨어졌다. .
[일일] 큰폭의 美 금리인상 예상으로 폭싹 주저앉은 중국시장
8월 29일 중국 철강 시장 가격이 미국 연준의 금리 관련 매파 발언으로 모두 하락했다. 하락 폭도 최근의 며칠과는 비교 안될 정도로 커졌다. 전제품이 전지역에서 하락하여 상승한 곳을 찾기 어렵다. 당산 일반 빌렛의 공장도 가격이 30위안 낮아져 3740위안/톤으로 떨어졌다. 선물은 급격히 떨어졌고 현물은 패닉에 가깝다. 시장의 비관적인 .
[주간-중국수출] 수출 거래 소폭 개선
이번주는 중국 내수시장의 강한 충격으로 아시아 전체 철강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뚜렷한 수요 개선의 부재로 중국 대형 제철소의 수출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동시에 저급재가 늘어났다. 이번 주에는 러시아, 인도, 한국이 수출 자원을 줄이며 호가가 반등하면서 중국의 자원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봉형강의 경우, 중국 홍콩 상.
중국 철강재고 1054만톤으로 전주 대비 4% 감소
Lange Steel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 재고는 전주 1103만 톤에서 8월 26일 1054만 톤으로 4% 감소했다.HRC와 후판의 재고는 주간 기준 각각 4% 및 2% 감소한 247만 톤과 115만 톤을 기록했으며, CRC 재고는 136만 톤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철근과 선재재고는 각각 7%, 3% 하락한 430만톤과 127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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