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국내 거래시간 확 늘린다… 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정부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외환시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내 외환시장(역내시장) 개장 시간을 대폭 연장하고, 해외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외(역외시장)에서 원화 거래가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국 증시를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시키기 위한 조치다.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와 활성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외환시장 개방으로 환율 주도권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넘어가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외환거래제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제정된 외환거래법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밝힌 제도 개선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을 해외 영업시간을 포괄할 수 있도록 대폭 연장하는 방안이 담겼다.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간은 2016년 주식 거래 시간 연장과 함께 지금의 시간으로 설정됐는데, 심야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정부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내 외환시장 거래에 참여하기 위해선 기재부로부터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금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 53곳만 승인을 받았는데, 외국계 은행 등에도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다. 해외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외환규제를 푸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기재부는 외환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상반기 중 종합적인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이 같은 제도 개편에 나선 건 MSCI가 선진국지수 편입 조건으로 외환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증시는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돼 있는데 정부는 선진국지수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서 한국경제연구원은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최대 61조원이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일단 오는 6월 MSCI의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선진국지수 편입은 빨라야 2024년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거래 시간이 연장되면 해외 투자자들이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게 되면서 외환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동현(전 자본시장연구원장)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봤듯이 원화 가치는 대외 변수에 취약한데 시장을 개방할 경우 헤지펀드 공격 등으로 변동성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온다지만 위기 시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만큼 실익이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외환거래 시장의 운영 시간
전 세계의 외환시장(FX마진) 개장시간 폐장시간
FX 마진 거래 트레이딩 세션(시간)에 의해 세계의 거래 시장은 24시간 거래됩니다.
FX 마진 거래는 24시간동안 진행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active' 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더들은 가격의 흐름이 위로 움직이거나 떨어질 때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전혀 없는 마켓에서는 수익을 발생 시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트레이드를 하기 가장 좋은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FX마진 거래의 24시간은 다음과 같은 트레이딩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드니 세션, 도쿄 세션, 런던 세션 그리고 뉴욕 세션입니다 .
여름과 겨울의 시간이 다른 것은 특정 국가에서는 써머타임을 적용 또는 해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위의 테이블에서 볼 수 있듯이 도쿄세션과 런던세션이 겹치고
런던세션과 뉴욕세션이 겹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이러한 시간들이 하루중 가장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거래량을 지닌 런던과 뉴욕 시장이 중첩되는
PM 10:00~AM 2:00 ( 한국 시간 기준 ) 에 총 외환거래의 66%
국가별로는 런던 외환시장이 31%, 뉴욕이 19% 입니다 .
FX 마진 거래 (트레이딩 시간) 에서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각 지역 별 세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세션은 GMT 12AM에 시작하게 됩니다. (아시아 세션의 시작)
여기서 아시아 세션이라는 표현은 도쿄가 아시아 금융의 수도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FX마진거래(포렉스) 시장에서 전세계 3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놀라운 일이 아닌 것이
일본의 엔화는 전세계 3번째로 트레이드가 많이 되는 통화이며 이는 거래량의 16.50%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쿄 세션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은 21% 가량 됩니다 .
- 도쿄 세션이라고 해서 일본 내에서만 거래가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양의 거래가
홍콩, 싱가폴, 시드니에서 발생합니다 .
-도쿄 세션에서는 상사회사 및 중앙 은행들이 주요 시장 참여자 입니다 .
(일본 및 중국은 수출에 의존을 많이 하고 있는 국가이므로 하루 거래량이 엄청납니다 .)
- 유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트레이딩을 낚시로 비유 하자면 거래를 하기 위해서
꽤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폐쌍 거래가 강세를 보입니다.
(GBP/USD 보다는 AUD/USD 및 NZD/USD )
-적은 유동성 덕분에 대다수의 화폐쌍이 범위 안에서 거래 됩니다 .
-도쿄 세션을 통해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후 세션들의 전략을 모색합니다 .
어떤 통화쌍을 거래해야 하는가?
도쿄 세션이 시작할 때 호주와 뉴질랜드 및 일본에서 뉴스가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뉴스를 이용해 거래하기 좋은 시간이며 일본엔화와 통화쌍을 이루는 통화를 거래하기 용이합니다.(일본 회사들의 비지니스를 위환 외환거래 )
또한 중국에서 나오는 뉴스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경제 대국이며 호주와 일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AUS와 JPY통화의 움직임은 중국에서 나오는 뉴스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
런던 세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시장이 끝날 무렵 유럽 시장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맞이하게 됩니다.
유럽에는 수많은 금융센터가 있으며 이들은 런던세션의 참여자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런던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덕분에 항상 '무역의 중심'이 되곤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FX마진거래(포렉스)에서도 런던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표현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천명의 비지니스맨들이 매순간 거래를 하며 전세계
외환거래의 30% 정도가 이시장에서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유로피언 세션 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런던 세션 은 두개의 다른 세션과 겹쳐져 있기 때문에 이 세션(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큰 유동성과 적은 거래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 좁은 스프레드 차이
-수 많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가격 변동성이 가장 큰 세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트랜드는 런던 세션에서 시작하며 이러한 흐름은 뉴욕 세션까지 연결이 됩니다.
-런던 세션이 닫히기 직전 트랜드의 흐름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통화쌍을 거래해야 할까요?
런던 세션은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간대이므로
모든 통화쌍의 거래가 활발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중에도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통화쌍은
GBP/USD, USD/JPY 및 USD/CHF 입니다 .
FX마진거래 (트레이딩 시간) 3번째 순서인 뉴욕 세션 편입니다.
유로피언 세션의 트레이더들이 점심 식사를 할 때 쯤
US 세션이 8:00 am 으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시아 또는 유럽 시장과 함께 US 세션도 또 하나의 큰 금융시장입니다.
뉴욕 세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뉴욕 세션의 아침 시간은 굉장히 큰 유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피언 세션과 겹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뉴욕 세션에서는 85% 의 거래에 달러가 포함됩니다 .
-유럽 시장이 끝날 무렵 유동성과 변동성은 크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
(이는 US 세션의 오후까지 입니다.) 외환거래 시장의 운영 시간
-금요일 밤에는 굉장히 미세한 움직임 밖에 없습니다.
어떤 통화쌍을 거래해야 하는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U.S 장과 유럽의 장이 함께 열려 있는 시간에는
엄청난 '유동성'과 '변동성'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통화쌍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마이너 조합 제외 )
미국달러가 가장 많이 거래되기 때문에
모든 거래자들은 미국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
FX 마진 거래 하기 제일 좋은 시간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루 중 TV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오는 시간대가 프라임 시간대라고 불리우는 것처럼 FX 마진 거래에서는도 개장시장이 겹치는 시간에 가장 큰 유동성이 존재합니다.
두개의 세션이 겹치는 시간대는 유동성이 가장 큰 시간이므로
체결의 가능성이 높은 시간입니다 .
두 개장시간이 겹치는 경우
도쿄-런던 세션
도쿄와 런던 세션이 겹칠 때는 유동성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전형적으로 아시아 세션에서는 거래가 많이 발생하지 않으며 늦은 저녁 시간대가 되면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이 됩니다. 또한
이 시간대 유럽에서는 막 출근을 하여 잠잠한 유동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런던-뉴욕 세션
런던과 뉴욕 세션이 겹치는 순간이 가장 바쁜 시간대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두개의 금융 센터(런던 & 뉴욕)가 거래에 참여해 이 시간대
시장의 움직임이 가장 크게 움직입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새로운 경제 정보가 발생했을 때 말이죠 .
세계 최대 거래량을 지닌 런던과 뉴욕 시장이 중첩되는
PM 10:00~AM 2:00 (한국 시간 기준)시간대에
총 외환거래의 66% 가 거래 됩니다 .
주요 통화들의 평균 핍들을 요일 별로 정리해 본 결과
화,수,목요일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며 금요일에는 12:00 pm EST 까지만 바쁘며 장이 닫히는 5:00 pm 까지는 급격히 거래량이 떨어집니다.
이 말은 즉 위의 요일들에서 가장 큰 가격 변동성이 발생하며
동시에 큰 기회 가 존재한다는 사실 입니다.
당신이 트레이딩을 하는 동안 모든 세션에 참여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FX마진거래에 참여하는 트레이더들은 언제 트레이딩 하는 것이 좋은지
또 언제 트레이딩 하면 안 좋은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시간 : 4장 전 세계의 외환시장(FX마진) 개장시간 폐장시간
- 두개의 세션들이 겹치는 시간, 이 시간에는 중대한 경제뉴스들이 많이 나오며 이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유로피언 세션이 3개의 세션 중 가장 활발한 세션입니다.
-주중 화,수,목요일에 가장 큰 가격 변동성이 발생 합니다 .
최악의 시간:
-일요일
-금요일-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U.S 시장의 막바지
-공휴일
외환은 24시간 개장된 시장지만 매시간 활발하게 외환이 거래되지는 않습니다. 양방향 수익구조이지만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외환은 4가지 세션에 의해 24시간으로 이루어 집니다. 1. 시드니 세션, 2. 도쿄 세션, 3. 런던 세션, 4. 뉴욕 세션 이렇게 네 가지의 세션이 서로 끝날 때 다른 하나가 개장을 해서 24시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광 절약 시간이 활성화 된 미국 동부 시간과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한 세션
일광 절약 시간이 비 활성화 된 미국 동부 시간과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한 세션
실질적인 시장 개장과 폐장은 현지의 영업시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10월에서 4월은 일광 절약 시간제가 국가에 따라 시작 또는 종료됩니다. 시간표를 보면 여름 시간에는 도쿄와 런던 세션이 한시간 겹칩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 모두 5시간 런던과 뉴욕세션이 겹칩니다. 보통 두 세션이 겹칠 때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납니다 .
추가로 한가지를 더 설명하자면 일광 절약 시간은 한시간 앞당기는데 왜 시드니 세션이 미국 외환거래 시장의 운영 시간 동부 시간으로 표시한 일광 절약시간과 일광 절약시간이 아닌 미 동부 시간으로 표기 했을 때 두시간이 차이가 나냐 입니다. 시드니는 미국과 계절이 반대이며 시드니의 일광 절약 시간이 미국 일광 절약 시간이 끝날 때 시드니는 시작되기 때문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입장에서 거래를 하신다면 대한민국 시간을 기준으로 시드니 여름 시간에 시드니 세션 한시간 앞당기고 미국 여름 시간에 미국 세션을 한시간 앞당기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일광 절약 시간제가 폐지되어서 없습니다.
“국내 외환시장 개편… 개장시간 연장-해외기관 참여 허용 검토”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대폭 연장하고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외환시장에 활발하게 투자하도록 진입로를 넓히려는 취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대외경제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해외 투자자 시장접근성 제고와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를 함께 고려하면서 외환거래 시간 연장, 해외 기관의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시장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선진 주식시장’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펀드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하니 편입 국가에 투자를 늘릴 수 있다. 정부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지수에 편입되도록 노력 중이지만, 현행 외환시장 제도가 걸림돌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1, 12월 국내 투자가 많은 글로벌 투자기관 50여 곳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지나면 환전을 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정부는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에 해외 영업시간이 포함되도록 개선하는 안을 검토한다. 외국인투자가들이 해외 영업시간 중에 국내 외환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해외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지금은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금융사만 참여할 수 있다. 금융사가 해외에서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역외 외환시장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4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농어업계 등이 시장 개방을 우려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 순회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농수산업과 중소 제조업 보완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남방, 신북방,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4%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필리핀 FTA는 올해 하반기(7∼12월) 서명식을 추진하고 한-캄보디아 FTA는 상반기 국회에 비준 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KTV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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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회차 : 571회 방송일 : 2018.05.17 재생시간 : 02:14
정부가 앞으로 1년 동안 6개월마다 외환 당국의 순거래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에 대한 기본 원칙은 스무딩 오퍼레이션입니다.
환율변동을 시장에 맡기면서 급변할 때만 시장안정조치로 미세하게 조정하는 겁니다.
다만 시장 여건과 정책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그동안은 외환거래 시장의 운영 시간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98년 11억 달러 규모였던 은행 간 외환 거래량은 지난해 228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나 20배 이상 커졌습니다.
또 높은 수준의 외환보유액과 외채구조 개선 등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과 충격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우리 시장안정조치의 공개가 기본적으로 가야할 방향이지만, 여러 가지 요건을 고려하여 그동안 검토해왔습니다. 우리 경제성숙도 감안시, 내역 공개를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입니다."
정부는 우선 앞으로 1년 동안 6개월에 한 번씩 순거래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시장의 적응기간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겁니다.
이후에는 3개월에 한 번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 시차는 대상기간 종료 후 3개월 이내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외환시장 개입 내역은 OECD 회원국 중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공개하고 있고, G20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 나라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우리 외환 정책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개입 내역을 이용한 투기거래 가능성 등을 막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쏠림현상 발생 시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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