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유정열)는 18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에서 국내 메타버스 및 NFT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NFT 스타트업 온라인 IR 피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룩셈부르크는 전자상거래 및 결제 부문의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소재하는 유로존 금융산업의 허브로 불린다. 메타버스·NFT 분야의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우리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꼽힌다.
행사 첫째 날에는 현지 유력 메타버스 Capital Markets) 미디어 행사인 ‘The Metaverse Month’*와 연계해 룩셈부르크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털 협회(LPEA)의 스테판 페쉬(Stephane Pesch) CEO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룩 핀버스(Finverse) 포럼이 개최되고, 이어 국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스타트업 4개사가 행사장 현장의 유럽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IR 피칭을 진행한다.
* 룩셈부르크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ICT Spring’ 주관사에서 메타버스를 주제로 개최하는 기획형 행사로 2022년 첫 개최
둘째 날에는 JP Morgan, Plug and Play 등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AC), 글로벌기업 담당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메타버스 스타트업 6개사가 온라인 피칭 경연을 펼친다. 우승 스타트업에는 5주 과정의 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참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피칭 무대에 서는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개발 기업 M사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P사 △와인 NFT 투자 플랫폼을 운영 중인 B사 △비디오 클립 영상 NFT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C사 등 모두 예선 피칭 경연을 통과한 메타버스 및 NFT 분야의 혁신 기술 보유 기업들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그룹 워크숍, 개별 컨설팅 등 총 4회에 걸쳐 피칭 컨설팅도 지원했다.
또한, 피칭데이 참가기업 포함 총 16개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메타버스 및 NFT 분야에서 투자 이력이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과 일대일 온라인 투자 상담회를 진행하고 투자협력 파트너를 물색한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NFT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최적의 글로벌 투자가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혁신 분야의 우리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투자가 대상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IR Capital Markets) 미디어 피칭데이 안내문 (자료 = 코트라)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8일 20: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유력 투자자들과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의 제품과 기술을 살피고 투자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투자기관들은 스타트업과 1대1 집중 상담을 통해 투자 상담뿐 아니라 Capital Markets) 미디어 멘토링의 시간도 가졌다.
머니투데이 더벨은 28일 서울 워커힐호텔 캠핑인더시티에서 한국과 중국 스타트업(초기기업)들이 양국 투자기관들의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본 투 글로벌 캠프(부제: Korea-China startup boot camp 2016)'를 개최했다.
더벨과 국제대학혁신연맹(IUIA)이 주최하고 원아시아와 러짜이(Lexai)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 스타트업 40여곳과 한·중 벤처캐피탈 20여곳이 참여했다. 투자와 마케팅이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중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성화용 더벨 대표, 쑨완송 IUIA 이사장의 환영사와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중 투자전문가들이 100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 중국 정차옹위 전거기금 공동창업자와 팡웨이 궈메에그룹 총재, 리레이 샤오미 마케팅총괄 등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 벤처시장 등을 설명했다.
성화용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를 뛰어넘어 인도와 베트남 등 아시아와 유럽, 북미로 뻗어나가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요람으로 Capital Markets) 미디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쑨완송 이사장은 "아시아의 저명한 투자기관, 투자자들과 우수한 스타트업이 깊게 교류하고 서로의 필요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전문가들은 강연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과 향후 스타트업이 목표로 해야 하는 것 등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전거지진의 정차오위 공동창업자는 "중국 시장은 모바일 혁신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서비스) 기반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한국 기업을 포함해 여러 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거대한 중국 시장이 모바일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유명 엔젤투자자인 치엔치앙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생각해 내고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뤄가는 태도와 역량을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urship)이라고 한다"며 "앙트러프러너십으로 혁신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고난 재주, 올바른 성장 방향을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 목표와 타깃을 구체화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는 하나의 사업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맹레이안화 궈메이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궈메이(GOME)그룹은 전세계의 제품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궈메이플러스를 설립했다"며 "우수한 장인들이 만든 한국제품을 중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궈메이플러스는 최근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궈메이그룹이 최근 출시한 중국의 모바일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리레이 샤오미 Capital Markets) 미디어 마케팅총괄은 "우리는 제2, 제3의 샤오미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총 5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샤오미 생태사슬'을 만든 것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기업과 15일마다 제로베이스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며 "이 생태사슬 내에서 어떻게 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엔치 핑안그룹 부동산 해외시장총괄은 "핑안그룹은 한국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과 독점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싶다"며 "우리의 해외사업부는 이미 북미,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중국 부동산 투자자의 수익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중국인들이 서울에서 부동산을 구매한다면 여러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탕지치앙 서남대학교 교수(지식센터 CEO)는 중국에서 일고 있는 창업 열풍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중국 일반 대중들은 오늘날의 중국 창업 환경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3D컴퓨팅등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한두이셔 그룹의 지아펑 부총재는 "한국 스타일의 패션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국 최대의 종합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한두이셔 그룹은 '에이치스타일(HSTYLE)'이라는 한국 스타일의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두이셔그룹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물류 시스템, 인큐베이팅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韓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IDB 본부에서 IDB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우리시오 클래버 커론(Mauricio Claver-Carone) IDB 총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공동펀드 조성 노력 △디지털화·전자상거래·기술신용평가·벤처·창업관련 협력사업 등 공동 추진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과 교류협력 강화 등이다.
중남미는 작년 핀테크 등에 벤처캐피털(VC) 펀드결성 규모와 투자 규모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8년 4개에 불과하던 유니콘기업도 작년 말까지 31개로 증가하는 등 혁신기술 Capital Markets) 미디어 기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IDB 사무총장과의 환담에서 “최근 한·중남미 기술기반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설립 등 양측 간 협력이 활성화돼 중소기업과 혁신정책을 총괄하는 중기부와 IDB가 협력해 이러한 협력 모멘텀을 살릴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는 IDB와 중남미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Capital Markets) 미디어 벤처, 스타트업 관련 정책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기업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잠재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앞으로 중기부는 공동 벤처펀드 조성, 한국의 중소기업과 혁신 창업 정책 경험공유와 더불어 중남미 국가들과 ODA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IDB 협력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펀드 조성에 대해 IDB 랩(Lab)과 실무협의에 착수하며 스마트 공장, 전자상거래, 기술신용평가 제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청년사관학교, 테크노파크 조성 관련 추진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IDB와 함께 Capital Markets) 미디어 중남미 지역에 협력사업 발굴을 동시에 진행한다.
IDB 랩(Lab)은 IDB가 100% 출자한 산하기구로 중남미 지역의 소규모 사업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자금원으로 기능하며 혁신 기업 투자·대출과 VC펀드를 출자하는 기구다.
오세은 기자 [email protected]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韓 스타트업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한국관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전시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부터 지난 3일까지 중소·스타트업 28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했다.
올해 MWC는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되면서 8개월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참관객이 적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총 6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방문해, 전시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관 참가기업 중에서는 △메타버스 교육솔루션 △지리정보 솔루션 △시각장애인 솔루션 △디지털 보안자물쇠 관련 기업에 관심이 집중적으로 쏠렸다. 전시회 4일간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1500여명의 기업인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핀란드의 노키아, 프랑스의 오렌지 등 글로벌 모바일기업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제품을 유심히 살폈다.
디지털 잠금장치 기업 A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오렌지뿐만 아니라 영국의 보다폰 등 유럽,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의 통신기업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다수의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축구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B사는 코트라가 주선한 현장 미팅에서 스페인 축구협회 라리가의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들과 디지털 팬 콘텐츠(DFC) Capital Markets) 미디어 사업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베스트코리아 개최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피칭 행사도 한국관의 하이라이트였다. 무엇보다 BBVA(핀테크 분야), 아마데우스(항공관제), 사시르(건설토목), 페로비알(철도), 렙솔(에너지), 악시오나(친환경) 등 분야의 유력 투자가 50여명을 초청해, 참가 스타트업과 투자가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등 7개 유럽지역의 코트라 무역관장이 참석한 스타트업 간담회도 개최됐다. 유기물반도체 스타트업 C사는 “유럽지역 무역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유럽 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사업 기회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는 교류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영주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장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전시회 MWC에서 선보인 혁신기술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회 종료 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바이어·투자가들과의 후속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 84개사 중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10개 기업 혁신제품을 선정해, MWC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