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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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14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두나무)

함께하는 위대한 투자, Twig

UFO

Twig에서 조합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민법 제703조의 조합, 즉 '민법상 조합'을 의미해요. 혼자서는 살 수 없었던 큰 금액의 거래를 조합을 통해 함께 함으로써 적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조합’은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 전원이 합의하거나 특정 조합원을 대표로 하여 조합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표 조합원을 트위그 파트너(업무집행조합원)라고 불러요. 트위그 파트너는 일정한 범위의 업무처리를 대신할 뿐이지 펀드매니저나 회사의 경영진과 같은 책임을 지지는 않아요.

조합 구성원 중 업무집행조합원을 제외한 개인 또는 법인을 지칭해요. 트위그의 조합은 모든 조합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통해 조합의 중요업무를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조합 규약에 중요 업무들이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 필요하면 조합원 총회를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해서 찬성/반대 의견을 모으게 돼요. 업무집행조합원을 포함한 조합원은 조합에 출자한 금액의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져요.

일반조합원으로 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3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 Twig 클럽딜 참여 후 출자 금액 입금 및 조합 규약 전자 서명을 완료하시면 조합원 가입이 승인돼요. 둘째, 지분 거래 서비스에서 조합 지분을 구매(양수) 시 조합원으로 가입돼요. 마지막으로 필요 시 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에 의해 새로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통상적으로 트위그 서비스의 조합들은 조합 고유등록증 등본을 교부 받은 날로부터 5년 간 유지돼요. 조합 존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필요 시 조합원의 전원 동의를 통하여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연장할 수 있어요. 조합 규약에 따라서 존속 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민법상 조합의 청산과 조합의 해산 등과 관련된 내용은 업무집행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조합원 간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지며, 조합 규약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돼요. 따라서 해당 조합에 출자한 조합원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합이 청산되거나 해산될 가능성은 없어요. 또한 조합은 트위그 또는 (주)페어스퀘어랩과 별개의 회계 및 의사결정기구(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로 운영되기 때문에 트위그 서비스의 상태로부터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아요.

조합의 자금은 세무서로부터 부여받은 고유등록번호로 개설한 은행의 조합계좌를 통해서만 수취 및 지급이 가능해요. 그리고 은행의 조합계좌는 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에 의해서만 조합과 관련된 자금 집행 등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요. 또한 조합원이라면 누구든지 규약에 따라 조합계좌의 사용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따라서 조합에 포함된 업무집행조합원이나 조합원의 합의 등의 절차를 통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자금에 접근해 이를 임의로 활용할 수 없어요.

비상장 기업은 정보 공개의 의무가 없어 상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지만, 회사와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리서치 콘텐츠를 클럽딜 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시면 Twig On 딜 소식을 통해 관심 있거나 출자한 회사의 관련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민법상 조합에는 법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어요. 법인 또는 외국인 회원의 경우 [email protected] 메일 주소로 문의 주시면 가입을 도와드려요. 다만, 외국인의 경우 거주 국가나 본인 국적 국가의 세제를 주의깊게 살피시길 권유드려요.

조합 의사 결정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모든 조합원이 각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조합원 총회는 온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며 두 방식 모두 동일한 효력을 지녀요. 출자 대상의 처분, 양수도 등 조합 해산과 관련된 사안도 모두 조합 의사결정을 통해 처리돼요. 조합 의사결정에 필요한 통상적인 내용은 조합규약에 기재되어 있고 출자 신청 시, 조합 가입 이후 확인할 수 있어요.

(1) 조합 투자 대상 권리의 취득, 유지, 관리, 운용, 처분에 관한 내용
(2) 조합의 업무집행과 관련한 소송 비용
(3) 조합의 해산 및 청산에 관한 비용
(4) 회계감사 및 법률고문 수수료
(5) 기타 조합 결성 및 운영과 관련한 비용으로 조합원총회의 일반 결의를 얻은 경우
(6) 업무 집행을 위해 (주)페어스퀘어랩에게 사무를 위탁한 경우 해당 비용

트위그 파트너(업무집행조합원)의 권한과 의무 이외에 필요한 조합의 행정 업무는 모두 Twig 팀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다만 조합 해산과 같은 출자금 회수 또는 양수도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에게 별도로 관련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현재 Twig는 별도로 세금 관련 대행 업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세금 이슈의 경우 조합원들이 보유한 타 주식의 양도세까지 포함하여 업무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Twig에서 관련 업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다만 보유하신 조합 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지분을 매도하거나 정산하는 시점은 조합 청산이 함께 진행되므로 조합이 원천징수 의무자로서 Twig에서 원천징수 신고납부 및 양도세 신고에 필요한 자료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에요.

'버터'바른 듯 미국 직행…두나무, 'BTS' 하이브와 '글로벌 NFT 플랫폼' 만든다

두나무가 14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함께 미국으로 진출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을 펼친다.

두나무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선언했다. 신성장 비전인 '커넥트&언락 밸류(Connect & Unlock Value)'와 혁신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메타버스, NFT 등 신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게 골자다.

이 비전을 실현해줄 첨병은 내년 미국에 하이브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JV)이다. JV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NFT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NFT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값을 부여한 디지털 콘텐츠를 희소성 있는 '자산'으로써 거래할 수 있는 개념이다. 포토카드나 대형 브로마이드를 구하기 위해 교보 핫트랙스 앞에 줄서는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이다.

두나무가 NFT 사업을 위해 주류 시장인 미국을 곧장 택한건 방탄소년단(BTS)의 존재 없이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BTS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단독 콘서트로 4회 공연 전체 매진을 처음 기록한 아티스트다. 그만큼 팬덤의 유입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BTS를 통한 NFT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수록 여타 엔터사들도 수익을 위해 NFT 플랫폼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두나무는 이러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로서도 두나무가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물적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에서다. 두나무는 현재 고객예치금이 약 62조원, 회원은 890만명에 달한다.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이 2조8209억원, 영업이익은 2조5939억원에 이른다. 올해 예상 납부 세액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두나무는 추정하고 있다.

임지훈 두나무 전략담당이사는 "두나무의 관점, 하이브의 관점 어느 쪽에서 보든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며 "하이브도 해외 레이블을 인수하고 사업을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고 NFT 관련해서도 미국은 크리에이터(창작자)와 수요자 측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해외진출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해외로 나가고싶은데 자본송금이 안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회를 놓쳤다"며 "하이브와 미국에서 JV를 설립했기 때문에 NFT 관련해 미국시장을 진출하는 건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 했다.

나아가 이 대표는 "내년에는 NFT와 메타버스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NFT의 인기는 벌써 세계적으로 입증됐고 일상에 있어서 이전 디지털자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하이브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두나무는 전했다.

두나무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 가능성도 완전히 닫지 않았다. 이 대표는 "두나무가 나스닥 간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여러군데 투자은행이나 회계법인이 찾아와 미팅은 했다"며 "언젠가는 상장하겠지만 현재부로 상장을 할지말지, 언제 어디에 할지에 대한 구체적 플랜은 없다. 필요하다면 회사와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하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1% 인수를 시작으로 제도권 진입에 고삐를 조인다. 또 현재 실명계좌 발급협력을 맺고 있는 케이뱅크뿐 아니라 다양한 은행과도 협력 가능성을 열어놨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금융쪽에서 투자에 대한 제안을 했고 저희는 검토를 해서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일거같다고 해서 투자했다. 전통금융과의 만남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케이뱅크와는 계속 서비스를 하고 있고 향후 우리은행뿐 아니라 고객 편의 측면에서 여러 다양한 은행과 제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는 두나무가 지난달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block)'을 통해 개최됐다. 세컨블록은 업비트의 NFT 사업을 확장시킬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임 이사는 "업비트 NFT를 구매한 고객들이 세컨블록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NFT를 전시한다거나 관심사가 같은 고객과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화하는 기능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차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향후 3년 간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 분모가 되는 자산의 적정 가치가 발견돼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사실'에 무게 가는 현대카드·애플페이 제휴…득실 따져보니

현대카드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제휴가 정황상 '사실'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양사의 협상은 상당히 비밀스러운 탓에 애플페이 도입과 반박 기사가 한 세트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소비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현대카드가 남긴 단서는 애플과의 협력이 사실이 아니고서는 이상하게 보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게재한 채용 공고에서 자사의 신규 페이 서비스인 '크림페이'의 모바일 앱 테스트 및 가맹점 모집 영업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다고 했다. 크림페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되는 건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해당 공고에서 담당 업무로 'NFC Acceptance 오퍼레이션 지원 및 현장 테스트'라는 문구도 포함했다.카드사들은 이미 한 번 NFC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려다가 뼈아프게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18년 8개 카드사가 NFC 규격을 통일해 만든 '저스터치'가 그것이다. NFC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가 아닌 NFC 단말기가 가맹점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카드사들은 저스터치 사업을 위해 9만여대의 NFC 단말기를 1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약 200억원의 공급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금융당국이 전 카드사가 동일하게 비용을 지불한다면 리베이트가 아니라는 유권해석도 내렸지만 진전이 안 됐다. 이런 점을 비춰보면 카드사들은 NFC 결제가 크게 이득이 안 된다고 본 것이다. 이미 카드결제 방식은 마그네틱 단말기 기반으로 뿌리내린지 오래이기 때문이다.저스터치에 함께 참여해 실패경험을 봤던 현대카드가 특정한 이익요건 없이 NFC 결제에 재진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NFC 결제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가진 애플페이와 손잡는다면 현대카드의 NFC 결제 진출은 전략적인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가 단독으로 NFC 결제를 하기 위해 단말기 보급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재무적으로도 비합리적이다. 현대카드의 별도 재무재표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이 4440억원 수준이다. NFC 단말기를 전국 카드 가맹점에 구축하는 비용만 약 3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미 경쟁 카드사들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즐비한 상황에서, 자체 NFC 결제를 띄운다고 해서 성공 가능성을 크게 잡을 수 없고 비용만 날릴 가능성이 상당하다.그렇다면 현대카드가 자체 NFC 페이 서비스를 개발할 정도로 IT(정보기술) 인력을 보유한 것일까? 간접적으로 이를 알 수 있는 지표가 회사 구성도다.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경우 디지털퍼스트본부 산하에 넥스트페이먼트팀을 두고 있다. 이 팀은 안면인식결제 '페이스페이' 등 차세대 간편결제 기술을 담당한다.현대카드의 편제를 살펴보면 디지털부문 산하에 기술기획실, AI사업1본부, AI사업2본부, 디지털프로덕트본부, IT서비스본부가 있다. 간편결제 개발만 단독으로 담당하는 '실' 단위는 파악되지 않는다. 디지털부문에서 핀테크 담당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데 해당 부문은 결제서비스를 기획,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문에서 '개발'까지 한다면 업무량이 매우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현대카드는 크림페이의 앱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이는 앱이 이미 상당히 개발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서 크림페이를 검색하면 결과값이 나오지 않는다. 장기간의 개발 과정에서 경쟁업체가 크림페이라는 명칭을 가로채 선점한다면 현대카드는 실이 큰데도 상표권 등록을 먼저 하지 않은 셈이다.이런 점에서 크림페이의 '크림'이 현대카드가 편의적으로 지칭하는 '암호명'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제휴를 시작으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프로젝트에 암호명을 붙이기 시작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우리말로 두글자여야 한다 △발음하기 쉬워야 한다 △해당 기업과 특별한 연관성을 발견하기 어려워야 한다 총 세 가지 원칙으로 암호명을 부여하고 있다.이런 점을 종합하면 크림페이는 곧 애플페이 또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상당부문 연계한 서비스라는 분석이 나온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남다른 '취향'도 간접적인 증거로 꼽힌다. 현대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애플뮤직' 큐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슈퍼콘서트, 뮤직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 등 현대카드의 문화적 자산은 정 부회장 체제에서 구축됐다. 정 부회장도 직접 개인 SNS에 애플뮤직 큐레이터 선정을 언급하는 등 애플과 문화적 코드가 통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블로터>에 크림페이 관련 질의를 받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을 거절했다.만약 애플페이와 협력 체결이 최종적으로 이뤄질 경우 현대카드가 볼 이득은 충성도 높은 애플 고객을 카드사 중 단독으로 한 번에 이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애플페이 수요가 현대카드를 거칠 경우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등 경쟁사 디지털 플랫폼을 일거에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다. 카드 본업뿐 아니라 디지털 부문까지 사업기회가 확장할 수 있다.특히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들과 각 사의 데이터 및 분석기술을 공유하는 '도메인 갤럭시'라는 데이터 동맹을 갖고 있다.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애플과 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PLCC까지 선보인다면 도메인 갤럭시의 위상은 더 크게 강화된다. 애플로서도 국내 주요기업과 데이터사업을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반면 애플페이와 제휴가 현대카드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애플은 미국에서 카드사에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로 0.15%를 요구하고 있다. 카드사는 현재 연매출 3억원 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이하 영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에 0.5% 수수료를 받고 있다. 0.15% 수수료로 계약이 체결될 경우 현대카드는 수수료 이익의 30%를 애플에 넘겨준다는 의미다. NFC 단말기 비용 부담 측면에서도 애플이 호락호락하지 않다.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1557억원)이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롯데카드에 이은 업계 4위로 떨어지는 등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영업수익은 1조3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1조1203억원으로 8.3% 늘며 증가폭이 더 컸다. 차입금 확대와 기준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23.5%, 대손비용이 20.7% 늘어나서다. 금리인상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애플과의 협력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또 신한카드가 반사이익을 볼 개연성도 있다. 신한카드는 아이폰에 부착해 오프라인 결제를 가능케 하는 '터치결제' 서비스를 일찍이 선보인 바 있다. NFC 단말기 설치는 단시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고 해서 곧바로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 고객은 신한카드 터치결제를 병용해 이용할 수 있다. '재주는 현대카드가 넘고 돈은 신한카드가 버는' 그림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권력3부가 손놓는 보험사기…보험사는 어떻게 대응할까?

보험의 원리상 지급받을 수 없는 보험금을 수령하는 행위를 일컫는 '보험사기'는 그 수법이 갈수록 흉악화, 지능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전직 형사 등을 기용해 자체적인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Special Investigation Unit)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식 수사기관이 아닌 탓에 제한이 많은 실정이다. IT(정보기술)를 고도화해 대응에 나서는 이유다.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2020년 5월부터 가동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 'K-FDS(Kyobo Fraud Detection System)'은 올 5월까지 약 400건의 보험사기를 인지하고, 30여건의 보험사기를 적발 완료했다.K-FDS는 교보생명 SIU팀 실무자가 직접 업무 노하우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자체 개발한 보험업계 최초 사례다. AI가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선택하고 학습해 이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대상을 찾아내 빠르게 진화하는 보험사기 수법에 즉시 대응한다. 보험금 청구건 중 보험사기 의심건을 조기에 발견해 알려줌으로써 보험사기 조사자의 직관이나 경험에만 전적으로 의존했던 종전 방식에 비해 선제적 대응 지원 기능을 개선했다.보험 계약, 사고 정보 등 데이터를 최신 머신러닝 기법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해 보험사기 의심사례 발생이 빈번한 질병, 상해군을 자동으로 그룹핑한다. 조직화된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 의심자를 자동으로 찾아주며 해당 병원 및 보험모집인과의 연관성 분석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K-FDS 구축은 생명보험의 본질과 디지털 기술을 모두 잘 이해하는 양손잡이 인재형을 구현한 사례"라며 "순수 보험사기 의심 유형과 사례의 조기 경보 및 선제적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선량한 고객의 보호를 위한 현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을 돕는다"고 말했다. 선량한 가입자에 보험료 부담 전가하는 보험사기…연간 '6조원' 추정 보험업은 통계와 확률을 통한 '대수의 법칙(관찰 대상의 수를 늘릴수록 관찰의 평균치가 예측에 가까워진다는 원리)'을 근거로 적정보험료를 책정한다. 고의적인 보험사기는 이에 위배되는 허수다. 보험사업의 수입과 지출이 같아야 한다는 '수지상등의 원칙'을 실현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보험사기는 모든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준다.보험사기라는 구멍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9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대학교와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로 새는 민영보험금이 연간 6조1512억원(2018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급보험금(143조원)의 4.3% 수준이다. 가구당 30만원의 보험금 누수가 생긴 셈이다. 보험업계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보험사기 규모가 상당하다고 보고 있다. 내사종결 등으로 혐의입증이 어려운 사례들이 실제로 빈번하기 때문이다. 살해 사건의 경우, 보험금 청구 시점이 사고 직후가 아닌 장례절차 이후라서 객관적 증거들이 소실된 경우가 많다.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A씨(15세)는 2016년 7~9월 사이 고액의 사망 보장보험을 3건 가입하고 2년 후 자택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액 사망보험에 가입된 점 △피보험자 보호자의 직업 대비 과도한 보험료 납입 △보험가입 2년 경과 후 사망 △사망 4일 후 보험금 즉시 청구 등의 혐의점이 있었지만 결국 자살 결론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이 사건의 보험사기 추정 관련금액은 8억원 규모다.보험사기 계약의 특징은 크게 △고액 또는 다수 보험계약 △비연고성 자발성 계약 △부자연스러운 보험계약으로 요약된다. 보험사기범들은 특정질병·특정기간에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동일한 종류의 보험상품을 여러 회사에 분산 가입하고, 개인적 친분의 설계사 권유가 아닌 보험사 직접 연락을 통한 자발적 계약, 소득에 비해 과다보험료를 납입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이은해 사건'이 이 같은 경로를 따른다. 입법·사법·행정 3부만 바라볼 수는 없어…보험사 자구책 강화하는 이유 갈수록 점증하는 보험사기 규모에 대응해 보험사들의 SIU팀은 적지 않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험사 22개사의 SIU팀은 총 232명(전직 경찰 20명), 손해보험사 15개사의 경우 400명(전직 경찰 200명)으로 이뤄졌다.이와 함께 한국신용정보원의 ICIS(보험신용정보통합조회시스템)을 활용하는 동시에 각사별로 보험사기 혐의분석 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다. 병원 및 사고자별 이상징후 지표 산출, 조기경보시스템, 병원·FP(보험설계사)간 집중도 분석, 동반입원 분석, 머신러닝 기반 보험사기 혐의 스코어링 등의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보험사들이 자구적인 노력을 강화하는데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 모두 보험사기와 관련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는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제정, 시행됐지만 보험사기는 오히려 32% 이상 증가했다. 특별법의 실효성 논란이 일자 여·야 의원들은 개정안을 수차례 발의했지만 여태껏 통과된 적이 한 차례도 없다.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기는 반사회적 범죄로 진화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나 재판부의 솜방망이 처벌 등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보험사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행정부 차원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가 아직 완전히 안착하지 않고 있다. 2009년 강호순 사건 이후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 대책반'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에 설치, 운영돼 왔으나 2019년 대검찰청 형사부로 넘겨졌다. 그해 경찰에 수사권을 부여함으로써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는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입법화되면서다.그러다가 지난 6월 대검찰청은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대책반을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로 재이관했다. 검찰청법이 올 5월 개정돼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가 가능한 범죄 유형이 6종 등에서 2종 등(부패범죄, 경제범죄)으로 변경됐다.이 중 경제범죄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8조, 제14조를 포함하는 식으로 범죄의 내용을 구체화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법무부가 마련하고, 차관회의를 통과해 오는 6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검찰이 보험사기를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된다.보험사기는 혐의입증이 어렵고 장기간 소요돼 일선 수사기관에서 보험사기 수사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특히 시도청(수사2계)에 접수된 보험사기 사건이 일선 경찰서로 배당될 시 보험사기 사건을 많이 경험한 지능팀 외 경제팀으로도 배당돼 사건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게 현업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보험사기범에 강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력기관의 대응체계가 아직은 완비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보험사가 자체적인 보험사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밖에 없다. 문화가 보수적인 편으로 여겨지는 금융사 중에서도 보험사가 보험사기 분야에 적극 IT를 활용하는 이유다.대형 보험사 한 관계자는 <블로터>에 "현재 보험사의 보험사기 인지 시스템은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소들을 팩터화하고 이를 스코어링해 빨간불, 노란불, Twig -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Twig 초록불 등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신호등화'돼 있다"며 "심사자가 100가지 넘는 팩터에 대해 일일이 다 검증할 수는 없기에 예전 방식과는 달리 빅데이터 시스템 기반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테슬라 타고 '성장주' 될 수 있을까?

삼성카드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4배다.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됐단 의미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가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카드업의 고강도 규제와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PBR이 낮으면 가치주, 높으면 성장주로 여겨진다. 삼성카드가 테슬라와의 계약으로 가치주에서 성장주 성격을 시장에서 부여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슬라의 PBR은 23.66배다.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은 아직 낮지만 전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으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1일 삼성카드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삼성카드는 테슬라와 단독 카드결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는 이를 할부리스 산업에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주요수단으로 꼽았다. 테슬라와의 계약을 통해 제조사 캡티브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캡티브 마켓은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뜻한다. 현대캐피탈이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 고객의 자동차금융거래 수요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것을 떠올리면 쉽다. 만약 삼성자동차가 IMF 외환위기를 이겨내고 생존했더라면 삼성카드 역시 자동차금융의 캡티브 마켓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삼성자동차가 없는 약점을 테슬라로 극복하겠다"는 게 삼성카드의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카드의 성장성 싹수…친환경차 금융 고객 '200%' 증가 카드업의 저평가 요인으로는 '사양 산업'이라는 평가도 한몫한다. 본업인 결제부문은 당정의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적자를 보고 있고, 카드를 활용하지 않는 BNPL(후불결제)과 같은 핀테크업체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에 카드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업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본궤도에 오른 상황은 아니다.이와 달리 삼성카드는 주요 사업인 자동차금융에서 뚜렷한 성장성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블로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다이렉트 오토'를 통한 친환경차 금융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2020년 대비 친환경차 다이렉트 오토 상품 및 리스·렌탈 규모는 241%, 이용 고객은 약 197% 증가했다.이는 삼성카드가 다이렉트 오토로 온라인 금융에 대한 이해도와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환경을 적기에 공략한 성과다. 삼성카드의 다이렉트 오토는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온라인 자동차금융 플랫폼이다. 증가하는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에 맞춰 금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차 공급자와 제휴를 맺고 전기차 특화 카드를 출시해 친환경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삼성 iD EV 카드'는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충전결제 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주차장, 대리운전 및 자동차 보험 할인 등 기타 자동차 관련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운전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 카드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전기자동차 운전자 취향에 맞춰 rPVC(폐플라스틱 50% 이상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제작했다. 다이렉트 오토는 지난해 친환경차 고객을 급속히 유입한 데 이어 올해 테슬라 고객까지 확보하면서 친환경차 금융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친환경차는 크게 수소전기차(FCEV)와 배터리전기차(BEV)로 나뉘는데, 배터리 고성능화에 따라 B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등 먼저 대중화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테슬라는 BEV만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고, 미국은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건스탠리는 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4% 수준인 테슬라의 미국 자동차시장 전체 점유율이 오는 2026년까지 10%, 2030년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차 프로모션 및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국내 테슬라 구매 고객은 결국 삼성카드를 찾게 될 유인이 크다. 현금 일시불과 삼성카드 결제 두 가지 옵션 중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통해 일시불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대당 단가는 수천만원으로 크다.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파이를 넓힐수록 삼성카드 할부금융 자산의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할부금융·리스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3조5061억원을 신한카드다. 삼성카드는 9063억원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향후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등 신차 라인업을 넓힐수록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삼성카드와 테슬라의 단독계약 조건은 상세히 확인되진 않고 있으나, 테슬라에 어느정도 수수료 등의 수익을 양보해도 다이렉트 오토 플랫폼의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삼성카드인 만큼 수익성 보전이 가능하다.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60개월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 금리를 2.3%에서 3.9%로 1.6%포인트 인상했다. 증권가는 삼성카드와 테슬라 시너지 평가에 '신중' 긍정적 전망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카드업 전망이 워낙 비우호적이어서다. 카드업계는 수신기능이 없어 여전채를 중심으로 대출자금을 조달하는데 현재 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현황을 공시토록 하는 등 간접적으로 카드사 금리 책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맹점수수료 인하는 물론 리볼빙 TM(텔레마케팅) 금지 등의 규제도 이뤄지고 있다.증권가 연구원들은 <블로터>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카드업황에 근거해 삼성카드와 테슬라의 협력 시너지가 어느정도 효과를 낼지 여부에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사의 매출은 제조업계의 매출과는 달리 수수료만을 먹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업계에서 그런 이슈로 주가가 오른 걸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차를 단독으로 많이 팔면 할부금융 오토론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카드사들이 오토론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신용판매와 카드론·현금서비스가 크게 늘기 어려운 등 카드업황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exledger Universal

Nexledger Universal의 표준 서비스 API는 다양한 블록체인 분산합의 기술의 선택에 대한 고민 없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각 기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직접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aaS (Blockchain-as-a-Service) 구독을 통해 원하는 블록체인 기능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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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독자 합의 알고리즘을 포함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코어(NCA,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를 제공합니다. 고객사는 니즈에 맞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택하고 필요 시 유연하게 블록체인 코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인증정보 관리, 포인트 거래, 타임스탬핑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12가지 블록체인 기능을 표준 API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목표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엄격한 노드 접근제어가 가능합니다.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관리자는 블록체인 상태 및 성능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인프라 도입없이 BaaS 구독을 통한 손쉬운 블록체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Nexledger Universal은 원본/진위검증이나 시점확인 등 이력관리가 필요한 기업의 각종 문서/데이터를 블록체인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선언

이번 기자간담회는 두나무가 지난 달 신규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2ndblock’에서 개최됐다. ‘두나무 혁신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이석우 대표가 그간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추구하는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형년 공동창업자 겸 수석 부사장,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 임지훈 전략담당이사도 참석했으며, 이날 질의응답은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 비결로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는 ‘거래 플랫폼’인 점을 꼽았다. 이런 성공 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앞으로는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을 선언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Connect & Unlock Value’를 추구하며,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앞으로의 두나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국경 없는 확장을 이루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 만의 ESG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우 대표는 “향후 3년 간,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 분모가 되는 자산의 적정 가치가 발견되고,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주요 서비스 지표도 공개됐다. 국내 1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0월 기준 89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누적 거래금액 187조 5,500억원을 달성, 주요 증권사 MTS를 제치고 이용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또한 11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3만명, 누적 가입자 수 90만 명 이상으로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후발 주자들의 롤 모델로 자리잡았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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