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의 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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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물가 상승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자산의 수

- 투자목표를 설정하는데 제약조건은 투자시계 , 세금관계 , 투자목표 , 법적규제 , 투자자금의 성격 , 위험수용정도이다 .

- 자본시장선은 총위험과 기대수익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

- 자본시장선에서는 효율적 자산만이 존재한다 .

- 자본시장선의 기울기는 총위험 한 단위당 위험프리미엄을 나타내는 것이다 .

- 동일한 위험을 가지고 있는 자산들의 대해 분산투자를 하더라도 자산의 수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줄어든다 .

- 위험이 높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상관관계에 따라 변한다 .

- 투자비중을 조절하여 위험이 가장 최소화 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수 있다 .

- 투자종목의 수를 증가시킴에 따라 위험감소효과는 점점 줄어든다 .

- 투자보수 대 변동성비율 (RVAR)= 샤프비율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과 상관없다 .

- 증권시장선의 기울기는 포트폴리오의 체계적 위험 ( 베타 ) 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다 .

- 차입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시장 포트폴리오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있다 .

- 자본시장선에 위치한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에 비례한다 .

- 공분산은 절대적인 측정치이고 상관계수는 상대적인 측정치이다 .

- 공분산의 값은 무한대이다 . - 무한대 ~+ 무한대

- 상관계수가 음이면 공분산도 음의 값을 가지고 , 상관계수가 양이면 공분산도 양의 값을 가진다 .

- 상관계수가 음수이면 수익률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 상관계수가 양수이면 수익률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

- 분산투자 종목이 증가할때 감소하는 위험은 기업고유위험이다 .

- 포트폴리오 위험에 대해 개별주식이 기여하는 정도는 그 주식의 베타계수에 투자 자금의 비율을 곱한 것이 된다 .

- 분산투자에 대한 위험저감효과는 구성종목 간에 상관관계가 음의 관계가 있을때 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 강세시장에서는 베타계수가 1.9 인 주식이 베타계수가 1.7 인 주식보다 항상 주가의 상승이 높은 것은 아니다 .

-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 수가 증가함에 따란 포트폴리오 총위험은 체계적 위험에 수렴한다 .

- 위험회피형 투자자의 효용함수는 원점에 대해 오목하고 , 우상향의 무차별 곡선을 갖는다 .

- 베타계수가 1 인 것은 균형수익률이 시장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과 같다 .

- 자본시장선은 기대수익률과 총위험의 관계를 나타내고 , 증권시장선은 기대수익률과 체계적 위험의 관계를 나타낸다 .

- 자본시장선은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나타내고 증권시장선은 개별자산과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나타낸다 .

- 자본시장선상에는 효율적 포트폴리오만 존재하지만 증권시장선에는 비효율적 포트폴리오도 존재한다 .

- 증권시장선은 기대수익률과 위험의 선형관계를 나타내지만 자본시장선은 선형관계를 나타낸다 .

- 마코위츠 모형과 샤프의 단일지표모형 모두 효율적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되는 모형이다 .

- 샤프의 단일지표모형은 개별증권의 수익률과 위험을 시장수익률과의 관계식으로 설명한다 .

- 마코위츠 모형과 샤프의 단일지표모형의 차이는 포트폴리오의 분산을 결정하는 방법에 있다 .

- 마코위츠 모형에 비해 샤프의 단일지표모형에 투입되는 정보의 수가 현저히 적다 .

- 증권특성선은 개별주식의 위험프리미엄과 시장포트폴리오의 위험프리미엄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모형이다 .

- 증권특성선의 기울기가 크다는 것은 특정 개별주식의 체계적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 잔차는 실제수익률에서 체계적 위험을 차감한 값이다 .

- 투자자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무위험자산과 시장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비율은 달라진다 .

- 시장포트폴리오는 개별자산의 체계적 위험이 완전히 제거된 효율적 포트폴리오이다 .

- 시장포트폴리오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위험자산을 포함한다 .

- 시장포트폴리오는 무위험 자산이 존재하고 동질적 기대를 가정한다면 위험자산의 최적 포트폴리오이다 .

- 투자자들이 미래수익률에 대해 동질적으로 예측하고 무위험자산이 존재한다면 위험회피의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투자자가 위험자산 중에는 시장포트폴리오만을 선택한다 .

- 개별투자자가 시장포트폴리오를 선택하려면 자신의 위험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위험자산의 총시장가치에서 개별자산의 시장가치가 차지하는 비중대로 나누어 투자하면 된다 .

자산배분전략을 위한 주요 자산의 상관계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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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을 통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전략보다는 손실을 방어하는 투자 전략이 중요한 이유와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전제 조건과 함께 주요 자산의 상관계수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자산배분 전략의 전제 조건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노벨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투자 이론이며 주식투자에서 한종목에 올인하는 전략보다는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위험률을 낮추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식이라는 하나의 자산군에서 분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갑작스러운 폭락 사태로 전체 시장과 개별 종목 모두에 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에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관련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 "서로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리스크는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사례로 확인하였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게 되는 의문점이 있을 것이다.

"서로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들에 투자하게 되면 "하나의 자산 가치가 상승할 때 움직임이 반대인 다른 자산 은 하락하게 되니 아래 그림에서 처럼 (+) 와 (-) 가 만나 결국 수익률은 0에 수렴하게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물음이 그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전제 되어야 하는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 "서로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이라는 말에는 "단기적으로 서로 움직임은 반대인 자산이지만 장기적으로 두 자산은 모두 우상향해야 한다" 는 의미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을 반영할 경우 자산배분전략의 이상적인 모습은 아래 그림처럼 표현될 수 있다. A와 B가 반대로 움직이는 듯 하지만 합쳐지면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이 만들어진다.

주요 자산간의 상관계수

이제 본격적인 자산배분 투자를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산간의 상관계수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상관계수는 수학적으로 두 변량 X 와 Y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의미하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X가 움직이는 양에 Y가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투자의 경우에서 예를 들면 만약에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의 상관계수가 1이라고 하면 주식이 1%가 상승하면 채권도 1%가 상승하고 주식이 -1% 하락하면 채권도 -1%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결론적으로 자산배분전략에서는 수익률의 상관계수가 (-) 즉 음의 상관계수를 가지는 자산들을 활용해서 투자하게 된다.(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게 한다. 설명이 길어지니 나머지는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365일 걱정없는 분산 투자 끝판왕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경제학원론 첫 페이지에 찾아볼 수 있는 구절이기도 하죠.

그런데,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금융의 세계에서 공짜 점심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분산 투자 입니다.

도대체 뭐가 얼마나 좋길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코위츠는 분산 투자 를 ‘공짜 점심’이라고 표현 했을까요?

경제학에서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고 설파한 이유는 아무 대가 없이 이득을 보는 것 같은 의사결정 과정에 숨겨진 기회비용을 파헤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공짜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에는 사실 숨어 있는 ‘기회비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정립한 마코위츠는 서로 관련이 없거나 적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경우 때 숨겨진 비용 없이, 즉 수익률을 줄이지 않고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적절하게 분산투자를 한다면 손해 없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금융에 유일한 공짜인 이 자산 배분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가요?

내 주식 계좌에서 공짜 점심을 찾을 수 없던 이유

주식계좌에 아무리 여러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계속 마이너스인 경험을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서로 관련이 낮을수록 낮아지는데 한국 주식만을 가지고 있다면, 더 나아가 주식으로만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는 관련성이 높은 자산을 보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다가도 미국에서 생긴 이슈로 다음 날 아침, 내 계좌의 개별 종목들은 모두 떨어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주식상관계수와 코스피지수

위의 그래프를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상위 30종목의 관련성을 나타내는 *상관계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코스피가 하락하는 순간에는 상관관계가 상승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관관계라는 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으실 겁니다.

이 현상을 풀어서 말씀드리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회피가 가장 필요한 순간인, 코스피가 하락한 날 주식들이 관련성 높아지며 같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코스피가 하락한 날은 주식들이 같이 떨어지고, 반대로 코스피가 상승할 때는 관련성이 낮아지며 친구 계좌의 주식은 오르고 내 계좌의 주식은 내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는 말로 주식에 여러 종목을 담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모든 달걀을 주식에만 담고 있어도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산 투자 해야 공짜점심의 과실을 맛볼 수 있을까요?

분산 투자 를 진정한 공짜 점심으로 만들기 위해 불릴레오 보다 앞서 고민했던 거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자산 규모로 세계 최대 헷지펀드인 Bridgewater Associate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입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따라가 봅시다.

세계 최대 헷지펀드의 고민

레이 달리오는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야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을 모두 견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완성된 전략 이름도 자산의 수 Allweather 포트폴리오라고 명명했습니다. 경제환경이 변하는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것이죠.

이들이 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 우선 기존에 있는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문제점들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문제점과 해결책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전통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60 : 40으로 배분하는 포트폴리오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자산의 수 주식의 비중이 커진 것이죠. 구성비로만 보면 적당해 보일 수 있지만, 위험도를 고려해 보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주식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큽니다.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처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경제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래에 자산 배분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약간 생소한 고민 점일 수도 있을 텐데요, 차근차근 두 가지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기존 포트폴리오 배분에서 주식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던 이유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주식은 장기로 봤을 때 자산의 수 우상향해왔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주식의 비중이 작다면, 과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 석연치 않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경기침체 기간 중 S&P500 최대 낙폭

문제는 주식이 하락은 물론 심각한 손실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1930년 이후 발생했던 하락장들에서 평균 30%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위기를 기회로’를 참조하여 주세요!) 보통의 채권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작아서 주식이 하락하더라도 상승하는 폭이 작은데(심지어 채권과 주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두 번째 문제에서 다루겠습니다.) 비중까지 40%로 주식보다 작을 경우 이런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는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그렇다고 주식의 비중을 무작정 내리면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책 ① 모든 자산들의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해결책은 투자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되신다면 글 끝에 있는 한 줄 요약의 큰 그림만 확인해 주세요!

금융상품에 따라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는 다르다.

위 그래프의 수직축, 위 아래는 기대 수익률의 높고 낮음을 의미하고, 수평축 왼쪽 오른쪽은 변동성(위험)이 큰지 작은지를 나타냅니다. 위로 갈수록 기대 수익률이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험한 금융상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자산 종류로 본다면 채권은 왼쪽 밑, 주식은 오른쪽 위에 분포합니다. 변동성에 비례해서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이죠. 여기에 덧붙여서 똑같은 자산 종류라도 선진국에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낮고, 개발도상국과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은 조정가능하다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상승시키려면 보신 것과 같이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신흥국과 관련된 자산들이 많이 포함되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사실 금융시장에서 기관은 낮은 기대 수익률의 금융자산도 변동성을 높이는 대신에 목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차입이나, 파생상품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을 활용하기 힘든 일반 투자자들도 이자율에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장기채를 이용할 경우 채권 자산군에 대해서는 레버리지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도 자산의 수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각 금융상품들은 상승하고 하락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면 위험이 분산되는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주식 60: 채권 40의 기존 자산 배분은 낮은 수익률 때문에 채권의 비중을 낮추고 주식의 비중을 높여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해결책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특히 낮았던 채권 자산군의 기대 수익률을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 수익률이 조정된 자산들은 개별 변동성도 주식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치 상승의 원천이 다른 자산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위험도는 낮아집니다. 기존에는 포트폴리오에 주식이 내려앉으면 꼼짝없이 당했지만, 이제 포트폴리오에 다른 자산들의 비중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고민 점과 해결방법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한 줄 요약한 후에 두 번째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해결책 한 줄 요약

금융상품들의 목표수익률을 조정하면, 기대 수익률을 낮추지 않고도 포트폴리오 내에 다양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첫 번째 고민이 해결되어서 우리는 주식뿐만 아니라 여러 금융자산들을 쓸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분산 투자 및 배합해야 할까요?

서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자산의 수 처음 고민해볼 수 있는 것은 관련성이 없거나 낮은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겁니다.

이 효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항상 우상향하는 자산이면서 -1의 상관관계를(perfect negative correlation) 갖는 자산들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두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면 위 그림과 같이 등락 없이 오직 상승만 하는 포트폴리오가 구축됩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자산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중의 하나가 주식과 채권을 배합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다만, 이렇게 ‘현재의 상관관계’만을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문제 가 있습니다.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변하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림의 수직축 위 아래는 미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이고, 수평축은 연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변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까닭은 금융상품들은 각 자산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이 있어서 상승하는 이유와 하락하는 이유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시점에는 기업의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반대로 고정된 쿠폰(이자)만 나오는 채권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이 경제 성장의 여부만으로 채권과 주식의 가격이 결정된다면 주식과 채권은 영원히 반대로 움직일 개연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자산의 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온다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이를 낮추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활동이 저해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가가 내려가고, 채권의 경우 기존에 약속된 이자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도 내려갑니다.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인 겁니다.

이처럼 경제 환경이 어떤 기대감이 넘치냐에 따라서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달라집니다. 지금 시점에 관찰되는 상관관계만을 고려해서 자산 배분을 한다면 현재 경제 환경에서는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미래에 달라진 경제환경에서는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② 변하지는 않는 기준으로 자산 배분하기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서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요인인 경제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경제학에서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세우는 큰 두 축이 있는데 바로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입니다. 앞서 주식과 채권의 관계가 변하는 이유로 설명해 드렸던 바로 그 두 지표입니다.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을 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 수준과(재화 가격들의 총합), 경제가 얼마나 활발한지를(재화들의 총 거래량) 나타냅니다. 이 두 지표를 통해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들의 미래 가치를 단순화해서 바라본다면 이 두 가지 축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대한 기대와 결과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복잡한 세계 경제에서 이 두 축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나, 이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금융상품의 가치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는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상관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이유를 기준으로 삼아 분산 투자와 자산 배분을 한다면 여러 경제환경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겁니다.

경제환경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있다.

경제 성장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물가 상승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라는 단순화된 사분면에 어떤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우선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자산들의 가치가 올라갈 개연성이 높습니다. 주식과 회사채, 신흥국 채권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또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화의 가격도 높아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원자재도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 대상입니다.

반면에 경기 침체기가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우량 채권이 힘을 발휘합니다.

경제가 몰락하더라도, 돈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은 선진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가장 믿음직하겠죠. 또한, 전통적으로 위기 상황에 상승했던 금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 거세지는 구간에서는 어떨까요?

물가의 기준이 되는 원자재를 먼저 생각해볼 수 있겠고, 채권 중에 특이하게 고정이자가 아니라 물가에 맞추어서 이자를 지급하는 물가연동채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혜를 받을 신흥국의 채권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는 낮은 경우에는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높이는 등의 경기 억제정책을 사용할 일이 만무합니다.

그 때문에 낮은 이자율 속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되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고,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고정적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채권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환경이 네 가지 상황 중 어느 곳으로 갈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없다면, 각각의 상황에서 상승하는 자산들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로 담아 이를 대비할 수 있을 겁니다.

해결책 한줄 요약.

경제 상황 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다르기 때문에 각 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배분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지금까지 불릴레오는 거장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그의 분석과 분산 투자 전략을 통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불릴레오만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불릴레오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는 그렇다면, 무엇에 어떻게 분산 투자 할까요?

불릴레오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시나리오 소개

이전 글들을 통해 공짜 점심을 만들기 위해 분산투자의 필요성, 거장 레이 달리오의 통찰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를 활용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볼 시간입니다!

거장의 고민을 따라가 보면서 저희는 자산 배분을 위해 어떤 관점이 필요한지 확인했습니다.

요약하면, 상승하는 원천이 다른 다양한 자산들을 활용 하기 위해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을 유사하게 조정하여 (혹은 그렇게 조정된)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이들을 각 경제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배분 하는 것이 그 묘입니다.

이미 완성된 ETF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는 없을 테지만,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낮을 수 있는 채권의 경우 단기채가 아닌 장기채권을 사용하고 변동성에 따라 분산 투자 비중을 조절하여 이 효과를 극대화해봅시다.

해외 ETF로 구성한 자산 배분

경제 성장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SPDR Bloomberg Barclays 고수익 채권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iShares Gold Trust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경제 성장 기대 보다 하락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하락 (25% 확률)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iShares Gold Trust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해외 ETF 중 거래량 등을 고려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ETF들을 나열해 보면 위와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분산 투자 비중 조정을 위해서는 두 번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자산 간의 변동성을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들을 활용하였으나, 채권과 주식, 그리고 신흥국이냐 선진국이냐에 따라서 변동성은 여전히 다릅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낮은 자산의 비중을 키우는 작업을 하여 이 차이를 줄입니다.

이를 통해서 헷지펀드의 첫 번째 고민이었던 한 자산의 위험이 편중된 효과를 낮춥니다.

두 번째, 각 경제환경에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큰 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확신도가 낮은 자산은 비중을 낮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TF를 배분할 때 이들을 모두 같은 가중치로 배분한다면, 각 상황에서 상승하는 연결고리가 약한 자산의 비중도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미국 MSCI 리츠는 물가와 연관성이 크지만, 부동산 그 자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중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ETF 구성 비중

드디어 실제 분산 투자 의 비중을 공개합니다! 크게 본다면, 주식 자산군이 35%, 채권 자산군이 47%, 원자재 자산군이 18%입니다. 기나긴 논의 끝에 완성되었는데, 이를 일 년에 한번 리밸런싱할 경우 과거에는 어떤 성과를 냈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DBR 352호 표지

이 글은 < 맥킨지쿼털리 >에 실린 ‘Measuring the Full Impact of Digital Capital’ 을 전문 번역한 것입니다 .

2013 년 7 월 31 일 , 미 상무부 (Department of Commerce) 산하 연구기관 경제분석국 (Bureau of Economic Analysis) 은 설립 후 최초로 R&D 를 고정 투자로 분류한 GDP 자료를 발표했다 . R&D 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지적 재산 생산물 (intellectual-property product) 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성하게 됐다 . 지식 기반 경제에서 GDP 를 좀 더 경제적 현실에 가깝게 계산하려면 R&D 를 고정 투자로 분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물론 소수의 경제학자들이나 관심을 가질 만한 난해한 변화라고 볼 수도 있다 . 하지만 이런 변화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것은 곧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경제를 파악하는 방식 간에 커다란 괴리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 이런 문제는 최고위급 경영진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

둘 간의 부조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디지털 자본 (digital capital· 디지털 경제에 어울리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프로세스를 가능케 하는 자원 ) 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 디지털 자본은 두 가지 형태를 띤다 . 첫 번째는 서버 , 라우터 , 온라인 구매 플랫폼 , 기본적인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하나하나 헤아릴 수 있는 유형 자산이다 . 이런 것들은 재무제표상에 자본 투자로 기록된다 . 하지만 여기 포함되지 않는 두 번째 유형의 디지털 자본 , 즉 무형 자산이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

디지털 자본의 종류는 많다 . 예컨대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용자의 디지털 경험을 개선시키는 독특한 디자인 , 사용자의 행동과 기여 , 사회적 특징을 저장한 디지털 자료 ,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환경 , 운영 활동과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막강한 빅데이터 역량과 분석 역량 등이 있다 . 라이선스를 통해 로열티 소득을 안겨주는 특허 , 프로세스 등 디지털 활동을 현금화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구글 (Google) 이나 아마존닷컴 (Amazon.com) 같은 기업들이 디지털 업무를 통해 구축하는 브랜드 자산 등도 디지털 자본에 포함된다 .

전통적인 회계 방식은 이런 역량을 기업의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처리한다 . 다시 말해 이런 역량에 투입되는 돈을 자본으로 여기지 않는다 . 지출된 금액은 상환되지 않기 때문에 신고 소득이 상당히 줄어든다 . 하지만 이런 역량에 지출되는 돈을 자본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오랜 기간 동안 이런 역량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반복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내부 검색 프로세스를 개발한 아마존닷컴의 전략 , 동영상 시청 횟수를 늘리고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개별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려는 넷플릭스 (Netflix) 의 노력 등에는 단순한 비용 이상의 가치가 있다 . 구축하기도 힘들고 복제하기도 어려운 이런 역량이 기업들이 영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인터넷 거품이 한창이던 1990 년대 말 , 재무와 회계상의 펀더멘털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앞세워 터무니없이 높은 평가액을 정당화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 지금은 당시의 노력이 잘못됐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 또한 필자들보다 앞서 무형 자산 , 기업 차원의 성장과 생산성 , 전반적인 경제 성장 간의 관계를 포착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 i i 참고. Lowell L. Bryan, “The new metrics of corporate performance: Profit per employee,” McKinsey Quarterly, 2007 Number 1. 국가 차원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Carol Corrado and Charles Hulten, “How do you measure a ‘technological revolution’?,” American Economic Review, 2010, Volume 100, Number 5, pp. 99-104. 닫기 필자들은 이 글을 통해 과거에는 비즈니스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던 이런 관계가 점차 디지털 경제의 규칙이 돼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 사실 오늘날의 디지털 지출 중 상당 부분은 향후의 경쟁 환경을 정의할 내구성 있는 무형 자산을 위한 것이다 . ii ii 오늘날의 기업가치 평가가 금융위기가 휩쓸고 지나간 후 주식 시장이 더딘 속도로 회복하는 현상과 일치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무형 자산의 상대적인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1990년대 말에는 시장 상황이 매우 달랐다. 닫기 인터넷 기업과 전자 기업 간의 저작권 경쟁 ,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엄청난 지출 등을 통해서도 디지털 무형 자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필자들은 특히 디지털 자본의 중요성을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사고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검색 , 전자상거래 , 소셜미디어 등 공격자가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규모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의 파괴적인 본질이 강화되고 있다 .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정의하는 방식 , 협력적인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장려하는 방식 등을 토대로 행동 데이터와 사용자 참여를 현금화할 자산의 수 수 있는 부문에서도 파괴적인 디지털 자산이 매우 중요하다 . 이런 자산을 적극 포용하는 기업에는 도전자가 내세우는 전혀 다른 경제학이나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업무 방식을 활용해 이미 존재하는 방대한 규모의 이윤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 신용카드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바일 지불 분야의 신생기업 스퀘어 (Square) 가 대표적인 경우다 .

무형 자산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처리하면 뛰어난 투자자들이 디지털화된 기업에 부여하는 가치가 한층 명확해진다 . 이 같은 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3 개의 가상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 첫 번째 기업 A 는 뉴욕대 (New York University) 스턴경영대학원 (Stern School of Business) 연구진이 수집한 다양한 비즈니스 변수를 기준으로 미국 경제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는 상장 기업이다 . I I Aswath Damodaran, “Valuing companies with intangible assets,” 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 September 2009. 저자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세트를 종합했으며 필자들은 이 글에서 저자가 공개한 데이터 세트를 활용했다. 참고. “The Data Page”는 stern.ny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닫기 총부가가치 II II 부가가치란 매출에서 판매된 재화와 모든 관련 비용을 제한 값이다. 닫기 , 인건비 , 투자 , 감가상각 , 부채 수준 , 자본 비용 , 5 년 기준 수익 자산의 수 성장률 , 과세액 등의 변수가 사용됐다 .

2013 년 초 , 가상기업 A 는 자본비용보다 약 4% 가량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 A 는 최근 몇 년 동안 3.8% 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 시장은 A 가 회계장부에 기록된 자본 규모보다 2.1 배 많은 주식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 하지만 A 의 회계 데이터를 고려하면 주식 가치와 장부에 기록된 자본 규모의 비율이 1.5 가 돼야 한다 . 이런 차이가 생겨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 필자들은 무형 자본이 추가로 자본을 생성하고 좀 더 많은 한계수익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매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금융시장이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A 의 성장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점치는 것이다 .

필자들은 두 번째 가상기업 B 를 통해 이 가설을 검증해보기로 했다 . B 는 무형 자본을 구성하는 요소 및 무형 자본 성장률이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A 와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다 . 필자들은 캐롤 코라도 (Carol Corrado) 와 찰스 헐텐 (Charles Hulten) 이 공개한 추정치를 활용했다 . III III Carol Corrado and Charles Hulten, “How do you measure a ‘technological revolution’?,” American Economic Review, 2010, Volume 100, Number 5, pp. 99–104. 닫기 오른쪽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무형 자본을 제대로 파악하면 가치 평가의 격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 총자기자본이익률이 일정하고 ( 가상기업 B 의 무형 자본 이익률은 유형 자본 이익률과 거의 똑같다 ) 무형 자산이 20 년이 아닌 7 년에 걸쳐 빠른 속도로 감가 상각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 잠재 성장률이 연간 4.3% 로 좀 더 높다는 사실 또한 평가 가치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마지막으로 필자들은 좀 더 디지털에 많은 노력을 쏟아붓는 기업 C 도 분석에 포함했다 . 필자들이 직접 진행한 연구를 통해 얻은 추정치를 토대로 산출한 C 의 디지털 자본 투자 규모는 C 가 보유한 총자본의 3 분의 1 에 달한다 . 또한 C 의 디지털 자본 중 3 분의 2 는 무형 자본이다 .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경쟁으로 인해 자산이 감가 상각되는 속도 또한 한층 빨라졌다 . 따라서 시간이 흐르면 C 의 순자본총액이 B 의 순자본총액보다 적어질 것이다 .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에도 불구하고 평가 가치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 전체 자산에서 디지털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인 덕에 수익 성장률이 5.5% 가 됐기 때문이다 . C 의 수익 성장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대개 디지털 자본에서 비롯된 수익률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

물론 지금껏 공개된 모든 분석 자료가 그렇듯 이 결과 또한 자본이익률과 성장률이 가치 창출을 뒷받침한다는 기업 재무의 핵심 원칙을 확인시켜준다 . IV IV 참고. Richard Dobbs, Bill Huyett, and Tim Koller, “The CEO’s guide to corporate finance,” McKinsey Quarterly, 2010 Number 4, mckinsey.com. 닫기 필자들이 이 글에서 회계 용어로 묘사한 ( 다양한 시각으로 디지털 자본을 바라봤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 시나리오와 가정에는 현금 흐름을 개선해야만 재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불변의 진실이 반영돼 있다 .

1 1 애스워스 다모다란(Aswath Damodaran)의 연구 활용. 닫기
2 2 캐롤 코라도와 찰스 헐텐이 발표한 미국에 관한 추정치 활용. 닫기
3 3 요점을 간단하게 전달하기 위해 근사치를 활용했다. 닫기

출처 :Aswath Damodaran, “Valuing companies with intangible assets,” 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 September 2009; Carol Corrado and Charles Hulten, “How do you measure a ‘technological revolution’?,” American Economic Review, 2010, Volume 100, Number 5, pp. 99–104; McKinsey 분석 자료 .

전반적인 현황

전기 모터가 널리 확산됐던 100 년 전의 상황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있다 . 전기 모터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했을 무렵 사람들은 물리적인 형태의 전자 모터에 투자를 했다 . 오늘날 서버와 라우터가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다 . 하지만 기업들이 모터가 어떤 식으로 거의 모든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 생산성을 개선시키고 , 혁신을 촉진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하자 좀 더 중요한 유형의 가치가 등장했다 . 모터가 갖고 있는 효능을 잘 활용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좀 더 커다란 성공과 가치를 얻었다 .

요즘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하이테크 부문을 비롯한 다른 부문에 속하는 기업들에 대한 평가보다 높은 편이다 . 인터넷 부문 선도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이 기존 기술기업들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 하지만 시장이 디지털에 능숙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지하는 것이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 아래에 있는 < 표 1>에 설명돼 있듯이 디지털 자산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취급하면 인터넷 기업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 학계 연구 전문가들이 수집한 데이터와 필자들이 직접 진행한 연구 및 외부 연구에서 추출한 무형 자산 투자율과 디지털 투자율에 대한 가정을 바탕으로 가치를 산출했다 ).

필자들이 진행한 거시경제 연구에 의하면 디지털 자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 iii iii 참고. McKinsey Global Institute report Internet matters: The Net’s sweeping impact on growth, jobs, and prosperity, May 2011, mckinsey.com. 닫기 필자들은 40 개 국의 GDP 를 조사하고 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이 GDP 에 얼마나 커다란 기여를 하는지 분석했다 . 2005 년에는 디지털 자본 투자가 조사 대상인 40 개 국의 GDP 에서 차지한 비중이 0.8% 수준에 불과했다 . 올해는 3.1% 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찬가지로 전 세계의 디지털 자본 투자 누적액이 6 조 달러를 넘어섰다 . 세계 명목 GDP 의 약 8.5% 에 달하는 규모다 . 전 세계 경제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디지털 무형 자산 투자 규모는 디지털 유형 자산 투자 규모의 50% 를 상회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 특히 이스라엘 , 일본 , 스웨덴 , 영국 , 미국 등 디지털화 수준이 매우 높은 경제에서는 디지털 무형 자산 투자가 디지털 자본 총가치의 3 분의 2 를 차지한다 .

이런 활동이 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 필자들은 세계 GDP 성장률 중 디지털 자본에서 비롯된 부분이 1% 포인트 ( 총성장률의 약 3 분의 1) 가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 무형 디지털 자본은 이미 전체 디지털 자본에서 오는 성장률의 3 분의 2 를 차지하고 있다 . 이와 같은 성장은 자본 심화와 노동 생산성 강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 디지털 경제가 15 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사실은 매우 놀라운 것이다 . 증기 엔진이 같은 수준으로 노동 생산성을 끌어올리기까지 80 년이 걸렸다 . 전기의 경우에는 약 40 년이 걸렸고 전통적인 정보통신 기술의 경우에도 20 년이 넘는 세월이 필요했다 . iv iv 글로벌 기술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Nicholas Crafts, “Fifty years of economic growth in Western Europe: No longer catching up but falling behind?,” World Economics, 2004, Volume 5, Number 2, pp. 131–45; and Nicholas Bloom, Mirko Draca, Tobias Kretschmer, John Van Reenen, and Raffaella Sadun, The Economic Impact of ICT, Centre for Economic Performanc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2010. 닫기 ( 자본 형성과 생산성 간의 관계에 대해 좀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 혁신 , 자본 , 생산성 증가 ’ 를 참고하기 바란다 .)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

경제 성장에서 무형 디지털 자본이 차지하는 역할을 고려하면 정책입안가들이 광대역 투자 및 다른 유형의 인터넷 인프라 투자를 지지할 이유가 충분하다 . 이런 투자와 전반적인 디지털 자본 규모 간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 그동안 필자들이 경험한 바에 미뤄보면 디지털 측면에서 조직의 강점이나 약점을 분석하는 데 관심을 갖지 않는 다수의 경영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은 한층 커다란 사실을 시사한다 . 자체적으로 경비 항목을 재분류하거나 각종 수당을 무형 자산 투자와 분리하는 기업은 드물다 . 물론 기존 제품의 마진이 높은 덕에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증가할 수도 있다 . 하지만 디지털 자본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은 탓에 성장 잠재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 . 좀 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

디지털 자본은 다양한 유형의 혁신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 또한 디지털 자본의 기여도 또한 점차 증대되고 있다 . 하지만 다른 요인들 또한 혁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생산성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혁신 자산의 수 관련 자산의 범위와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혁신 자본의 척도를 개발했다 . 필자들이 개발한 지표는 총 3 개의 요소로 구성돼 있다 .

물리적 자본 (physical capital) 이란 정보통신 장비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 필자들이 분석한 16 개 국 경제 i) 에서 물리적 자본은 혁신 자본의 16% 를 차지한다 . 이와 같은 ‘ 경성 (hard)’ 자산은 투자로 계산되기 때문에 국가 GDP 에 포함된다 .

지식 자본 (knowledge capital) 은 기업의 지적 재산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다 . 이런 유형의 혁신 자본 ( 디지털 정보 투자 , R&D 투자 , 마케팅 투자 , 대학이 관련 연구에 지출하는 자본 등 ) 은 전체 혁신의 60% 를 차지하며 상당한 금액의 디지털 자본을 대표한다 .

인적 자본 (human capital) 은 생산성 성장을 뒷받침하는 개인적인 능력이나 조직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다 . 이공계 부문 고등교육 (STEM)ii) 에 투입되는 공공 투자 및 민간 투자 , 직원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 조직의 효율성 강화 ( 예 :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 를 위한 투자 등이 인적 자본에 포함된다 . 인적 자본은 전체 혁신 자본 중 24% 를 차지한다 .

혁신 자본 규모는 상당하다 . 연구를 통해 살펴본 16 개 국 경제의 혁신 자본 규모는 총 14 조 달러로 GDP 의 40% 를 상회한다 . ( 이 글과 함께 제공되는 글을 집필한 저자들은 디지털 자본이 혁신 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추산한다 .) 필자들이 연구를 진행한 기간 (1995∼2008 년 ) 동안 혁신 자본은 연간 4.6% 증가했다 . 또한 필자들은 GDP 에서 혁신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과 노동 생산성 성장률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 에릭 하잔 · 네이선 마스턴 · 타마라 라자

에릭 하잔 (Eric Hazan) 은 맥킨지 파리 사무소 소장이고 , 네이선 마스턴 (Nathan Marston) 과 타마라 라자 (Tamara Rajah) 는 런던 사무소 소장이다 .

자산을 제대로 파악하라

무형 자산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따라서 자사가 보유한 무형 자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에 성장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 기업들은 최근에 들어서야 소셜미디어를 토대로 최우수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혁신 노력을 강화하거나 외면당하고 있는 데이터를 빅데이터 자산으로 재구성해 비즈니스 전략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 마찬가지로 기업은 자사가 보유하지 못한 디지털 자본이 어떤 식으로 자사의 비즈니스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 . 예컨대 , 소비자의 디지털 행동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는 소매업체는 입장이 불리해질 수 있다 . 은행 고객들이 은행의 정보 습득 능력을 제한하는 제 3 자 플랫폼을 통해서 금융 상품에 접근하는 경우라면 은행의 입장 역시 불리해질 수 있다 .

반대로 기업이 전통적인 자본 지출 덕에 자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잘못된 가정을 세운 후 디지털 역량에 필요한 것보다 적은 투자를 하는 우를 범해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 예컨대 , 어느 온라인 기업은 서버 팜과 같은 유형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서 가입자 지불 모형을 고집했다 . 결국 이 기업은 자사에 훨씬 커다란 광고 수익을 안겨줬을지도 모르는 엄청난 소셜네트워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4)

필자들은 글로벌 연구를 통해 지역에 따라 무형 자산의 구성이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일부 시장에는 강력한 디지털 경쟁기업이 많은 반면 다른 시장에는 이런 유형의 기업이 많지 않다 . 어떤 시장에 진출하고 어느 시장에서 디지털에 주력해야 할지 결정할 때 이런 차이점을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

다가오는 위협을 직시하라

자사와 동일한 경쟁 환경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선도기업들이 기존의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형 자산을 맹렬하게 확대 중이라고 가정해 보자 . 아마존닷컴은 간편한 구매 방식과 롱테일 고객에게 접근하는 능력을 앞세워 오프라인 소매업체로부터 점유율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 아마존은 현재 자사의 사용자 기반과 물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연회비를 지불하는 사용자에게 특급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 을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 또한 아마존은 유형 서버 자산을 활용해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프리랜서 근로자를 연결시켜주는 클라우드 기반 노동 서비스 머캐니칼 터크 (Mechanical Turk) 를 제공 하고 있다 .

자사의 가치사슬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 예를 들어 서비스 전달 , 취약한 디지털 브랜드 등 ) 을 찾아내는 것이 바람직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 경쟁기업들이 수직적으로 , 혹은 수평적으로 거대한 격차를 메우려고 덤빌 수도 있다 . 그러니 신속하게 디지털 자산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상당한 수준의 디지털 자산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디지털 자산을 통해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대신 이런 자산에 맞춰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해야 한다 . 그리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

인근 시장에 직원 1 인당 매출이 유달리 높은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곧 기업이 새로운 디지털 도전과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경고다 . 예컨대 , 아마존닷컴의 직원 생산성은 전통적인 소매업체의 2 배다 . 마찬가지로 넷플릭스는 매우 발전된 추천 알고리즘을 비롯한 다양한 무형 자산을 적극 활용한 덕에 전통적인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국보다 높은 수준의 직원 1 인당 매출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 비정상적인 재무 구조를 가진 기업이 주변에 있다는 것 역시 또 다른 경고 신호다 . 디지털 투자는 운영 경비로 계산되기 때문에 디지털 선도기업들의 자본 투자 수준이 기업의 규모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낮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 디지털 선도기업들은 차입도 적게 하는 편이다 . 그럴 자산의 수 필요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 일부는 검색 라이선스 수수료나 특허 소득 등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시장 임대료를 얻는다 ) 은행이 무형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꺼리기 때문일 수도 있다 .

협력 상대를 찾을 때는 신중하게 접근하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검색 마케팅 최적화와 같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디지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는다 . 이 과정에서 소비자 세그먼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제품을 검색하는 소비자를 고무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에 디지털 자본을 제 3 자에게 넘기게 될 수도 있다 . 이와 같은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투자로 여기면 제 3 자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리가 바뀔 수도 있다 . 마찬가지로 약점 보완을 위해 기존 기술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하는 기업은 주의해야 한다 . 외견상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는 기업이 사실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을 수도 있고 시대에 뒤떨어진 기준과 플랫폼을 앞세워 부담을 떠안길 수도 있다 . 반면 뛰어난 상대와 협력할 경우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자사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

성장을 추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업들은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디지털 역량을 지출이 아닌 자산으로 바라보려면 경영과 재무를 자산의 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 하지만 여전히 변화 중인 환경하에서 제대로 비즈니스를 해낼 방법을 찾으려는 기업이라면 이런 노력을 기울일 만하다 .

자크 버긴 · 제임스 마니카

자크 버긴 (Jacques Bughin) 은 맥킨지 브뤼셀 사무소 이사다 . 제임스 마니카 (James Manyika) 는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McKinsey Global Institute) 이사 겸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이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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