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사실상 불발… 외환시장 개방·공매도 전면 재개 신중론 | 아주경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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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사실상 불발되는 모양새다. 선진국 지수 편입 전 관찰대상국 등재를 앞두고 MSCI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증시가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개방과 공매도 전면 재개 등 지수 편입 관련 주요 쟁점을 관찰대상국 명단 발표 전까지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10일 발표한 'MSCI Market Accessibility 2022' 보고서에서 한국증시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이 보고서는 오는 24일 관찰대상국 지정에 앞서 발행되는 사전검토격 보고서다.

MSCI가 가장 먼저 지적한 사안은 영어 기반 공시 부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 부족이다. 영어로 된 정보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한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지배구조 문제도 지적을 받았다. MSCI는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자주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제기준과 다른 배당금 공시 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배당락일 이전에 배당금을 공시하는 선진국 기업들과 다르게 한국 기업들은 배당락일 이후 배당금 금액을 공시하기 때문이다. 배당금 전망치를 제시하는 기업이 적은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정책 부문에서는 외환시장 개방 수준과 제한적인 공매도가 혹평을 받았다. MSCI는 외환시장의 경우 역외 통화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역내 통화시장 역시 제약(constraints)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매도에 대해서는 전면 재개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이번 평가에서 개선사항이 하나도 없었다"며 "관찰대상국 편입 기대감을 높일만한 이슈가 없어 다소 실망스럽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개방과 공매도 전면 재개 등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필수적인 요소들 역시 관찰대상국 발표일 이전에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관계당국인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후순위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방과 관련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정부가 장기 로드맵을 갖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MSCI 관찰대상국 등재 일정과 무관하게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관찰대상국 발표 이후 선진화 방안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전면 재개는 국정과제(공매도 제도 개선)를 우선 이행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두 당국 모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일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또 외환시장 개방과 공매도 전면 재개 외에도 현물이전 및 장외거래의 경직성과 실시간 지수 데이터 이용 제한, 투자자 등록 및 계좌개설 절차 등도 지적받은 만큼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자본시장법의 개정도 필요한 형국이다.

정권 교체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소다. 윤석열 정부의 선진국 지수 편입 의지가 전 정부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사안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의지는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는 외환시장 개방으로 인한 환율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지수 편입으로 얻을 수 있는 득보다 외환 방어막 붕괴에 따른 실이 더 크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모양새"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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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국 증시 실시간 시세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 사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증권을 통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나스닥과 라이선스 제휴 체결에 따른 것으로,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계좌 개설 등의 허들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뉴욕 ▲나스닥 ▲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지수 까지,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나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관심있는 종목명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미국 정규장이 열린 시간 외에 프리마켓(Pre-Market)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시간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증시 정규장은 시차로 인해 국내에서는 늦은 밤 시간에 열리는데, 사용자는 국내 낮 시간에도 네이버 증권의 종목별 화면에서 미국 증시 정규장 외에서 거래되는 실시간 시세와 함께 관련 뉴스, 리서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토론방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네이버증권_미국실시간시세

증권사가 아닌 플랫폼으로서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이 유일하다. 로그인 없이도 누구나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최초다.

회사 측은 “최근 몇 년간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지난 2020년 8월에 모바일에서 해외 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5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사실상 불발… 외환시장 개방·공매도 전면 재개 신중론 | 아주경제 지연된 시세 정보를 제공해왔다”면서 “최근 나스닥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 서비스를 오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추후 PC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2022.05.23 2022.05.19 2022.05.25 2022.05.25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번 나스닥과의 협력으로, 네이버 사용자라면 누구든 쉽게 실시간 미국 증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네이버 증권은 월 1천만 명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증권 정보 플랫폼이자, 일간 약 15만 건의 토론 게시물이 활발히 생성되는 최대의 투자 커뮤니티인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스닥 인베스트먼트 인텔리전스 올리버 알버스 대표는 “IT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미국 주식 거래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든 나스닥이 제공하는 정확한 시장 지수와 종목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암호화폐 "반도체+고용보고서 쇼크" 엔비디아 테슬라 휘청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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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9월의 첫 거래일부터 하락세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연일 하락하며 고꾸라지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 긴축적 발언 후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이를 더 강하게 지지하면서 뉴욕증시에 찬바람이 불고있다. 엔비디아 반도체 쇼크가 뉴욕증시 하락에 기름을 붓고 있다. 고용보고서 공포도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 비트코인는 또다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통상적으로 9월은 뉴욕증시의 수익률이 높지 않았다. 리서치 기관 CFRA에 따르면 세계 2차 대전 이후 S&P500의 9월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절반 이상이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52%대로 오르면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26%까지 오르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초강세다. 글로벌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10선에 근접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AMD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로부터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대 중국 수출 중단을 통보받았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두 달 만의 최저치인 23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감소세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가 집계한 미국 기업들의 8월 감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사실상 불발… 외환시장 개방·공매도 전면 재개 신중론 | 아주경제 규모도 전월보다 21% 감소한 2만486명이다. 실업 보험을 청구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감원 규모가 감소한 것은 아직 미국 고용 시장이 견조함을 시사한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하며 제조업황 확장세를 시사했다. 공급관리협회(ISM)이 집계한 8월 제조업 PMI는 52.8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오히려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용 및 경제가 탄탄하다고 확인되면서 연준이 긴축의 고삐를 더 강력하게 펴고 있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를 비롯한 위험 자산의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나스닥 다우지수 국제유가 실시간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나스닥 다우지수 국제유가 실시간시세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 그리고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내렸다. 뉴욕 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하락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 소식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94달러(3.3%) 하락한 배럴당 8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물 영국 브렌트유는 배럴당 92.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사실상 불발… 외환시장 개방·공매도 전면 재개 신중론 | 아주경제 36달러로 전장보다 3.4% 하락한 채 마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도시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은 인구 2천100만 명의 중국 서부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시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외출 금지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 우한 사태 이후 중국에서 인구 1천만 명 이상 대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시안, 선전, 상하이에 이어 네 번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하락에 한 몫했다. 미국과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이란산 원유 공급 기대가 높아지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사실상 불발… 외환시장 개방·공매도 전면 재개 신중론 | 아주경제 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 측의 최종 텍스트(제안서)를 받았고,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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