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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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28호리츠 투자구조도. 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사업 개요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대전 관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 및 외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하고자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교육, 기업컨설팅, IR자료작성 및 IR피칭 등을 지원해 드리는 사업입니다.

☞ 대전광역시 본사를 둔 중소기업(제조업)

☞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교육, 기업컨설팅, IR자료작성 및 IR피칭, 투자상담회 참여 등 지원 지원분야 및 대상 대전광역시 본사를 둔 중소기업(제조업) 사업내용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교육, 기업컨설팅, IR자료작성 및 IR피칭, 투자상담회 참여 지원 등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내 용 :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전문교육 실시, 관련 성장기업 투자기관과의 멘토링 지원 등
-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기업 간 기술제휴·협엽, 투자자 설득방법,
자금조달방법, 투자협상전략 등
□ 기업 맞춤형 컨설팅
내 용 : 기업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한 기업진단, 사업계획 점검,
맞춤형 투자유치전략 수립, IR자료작성 및 IR피칭 등
체계적인 컨설팅 종합지원
□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지원
내 용 : 참여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실시
추진방법 : 참여기업과 해외VC 간 1:1 온라인 투자설명회 실시
□ 기타지원
해외투자 유치 활동 시 기업지원비 지원(2,000천원 이내)
- 해외투자 유치 관련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시 참가비 지원
※ 중복수혜 검토 후 지급
- 투자사(자) 및 바이어 국내 초청 시 항공료 지원
신청방법 온라인 접수 주관기관 대전광역시 접수기관 대전광역시 문의처 042-380-3046 자세한 안내/신청하기 해당 사업 안내 및 신청 페이지로 이동

기준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상장리츠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다. 리츠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던 올해 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리츠별로 대응책은 다소 다르다. 유상증자를 서둘러 리파이낸싱에 나서는 리츠가 있는 반면, 불안정한 증시 환경을 이유로 증자 일정을 미룬 사례도 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조달루트를 다변화하고 조달비용을 최소화하는 상장리츠가 경쟁력을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팍스넷뉴스는 상장리츠별 투자·조달구조를 깊이 있게 점검하고, 금리 인상기 대응방안을 살펴 본다.

[팍스넷뉴스 장동윤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파이낸스타워'(Finance Tower)와 미국 '맨해튼빌딩'(497 7th Ave)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다양한 투자기구를 활용해 현지 자금을 조달하고 절세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직접 보유한 자산은 제이알26호리츠와 제이알28호리츠의 지분 100%다. 모리츠(제이알글로버리츠)는 자리츠(제이알26호·28호리츠)를 포함해 4~7개의 비히클을 거쳐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각각의 자리츠가 현지 부동산법인 등을 통해 목적 부동산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자리츠 지분 확보를 위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총투자비는 1조180억원이다. 자리츠 두 곳에 대한 출자금(9995억원)에 취득부대비용(179억원)과 예비비(6억원)를 포함한 금액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자기자본 8280억원에 타인자본 1900억원을 더해 사업비를 마련했다.

◆ 미국 리츠 통한 '절세전략' 돋보여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뉴욕 오피스 자산 매입을 위해 총 7개의 투자기구를 활용했다. 일련의 투자구조를 거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맨해튼빌딩 지분율은 49.9%, 의결권은 50%다. 자산에 대한 지배력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며 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잡한 투자구조를 활용했다.

우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893억원을 들여 제이알28호리츠 지분 100%를 확보했다. 제이알28호리츠는 2개의 매개회사를 통해 '미국 현지 리츠'(REIT, 489 7th KOR LLC) 지분(99.9%)을 확보했다. 현지 리츠에 대한 제이알28호리츠의 투자금은 총 1억4762만달러(한화 약1761억원)이다.

현지 리츠는 다시 현지 공동투자자와 함께 맨해튼빌딩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JV, 498/7 Owners LLC)에 투자했다. JV 지분 매입을 위한 현지 리츠의 투자금은 1억3972만달러(한화 약 1167억원)다.

합작법인은 중간자회사(498 7th MZI LLC)와 직접보유회사(498 7th LLC)를 거쳐 목적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맨해튼빌딩 투자에 총 6억8002만달러(한화 약 8114억원)를 사용했다. 리츠와 공동투자자의 출자금 외에도 4억달러(한화 약 4773억원) 규모 현지 대출을 조달해 사업비를 충당했다.

달러화 대출의 차주는 부동산의 직접보유회사인 498 7th LLC다. 직접보유회사는 메트라이프 리얼에스테이트 렌딩(Metlife Real Estate Lend LLC)과 4억달러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자율은 연 3.75%, 대출 만기는 오는 2027년 5월이다.

제이알28호리츠 투자구조도. 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뉴욕 오피스 투자구조에서 눈여겨볼 점은 미국 리츠의 활용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현지 리츠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0.1%는 리츠 설립요건 충족을 위해 우선주 공모 방식으로 모집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현지 리츠를 활용해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 비용을 줄였다. 미국 연방세는 과세연도 과세대상소득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리츠에 대해 배당금 상당액을 차감 과세한다. 현지 리츠가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우선주투자자에 과세소득 100%를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실질적으로 발생하는 법인소득세는 없다.

이에 따라 현지 리츠는 뉴욕주 및 뉴욕시에서 징수하는 최소한의 세금만 납부하게 된다. ▲뉴욕시 소득세 ▲뉴욕주 프렌차이즈세금(Frenchise Tax, 사업 허가에 대한 세금) ▲메트로폴리탄세금(MTA, 교통 혼잡에 대한 세금) 등이다.

리츠의 맨해튼빌딩 지분(JV 지분) 매각 시점에도 세금 감면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자산 매각에서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배당할 경우 연방세는 과세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미국 부동산거래에서 발생하는 거래세는 매도자가 부담한다. 다만 리츠의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은 비지배적 지분(50% 미만)으로 거래세도 발생하지 않는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현지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기구를 활용한다"며 "세금 절약분이 투자기구 운용수수료를 상쇄할 수 있는 투자구조를 짜는 것이 운용사의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 FIIS 두 곳 활용한…관건은 '현지대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파이낸스타워 투자를 위해 제이알26호리츠 지분율 100%를 확보했다. 자리츠 지분 취득을 위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투자금은 총 8102억원이다. 제이알26호리츠는 이 중 7111억원을 활용해 파이낸스타워 인수에 나섰다.

파이낸스타워 매입을 위해 제이알26호리츠는 벨기에 부동산특별투자기구(FIIS)를 활용했다. 리츠가 현지 투자기구(FTB NV)를 100% 출자 설립하고, FTB NV가 부동산을 보유한 TdF NV(Tour des Finances NV)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구조다.

제이알26호리츠 투자구조도. 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파이낸스타워 매입 과정에서 제이알26호리츠가 FIIS를 활용한 이유는 두 가지다. 일단 FIIS는 배당 가능 이익의 80% 이상을 의무 배당하는 대신 각종 세제 혜택을 받는다. 부동산을 지분양수도 방식으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FIIS의 법인세, 임대·배당소득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도 면제된다.

원활한 현지 대출금 조달을 위해 두 개의 FIIS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제이알26호리츠는 FIIS 두 곳을 거쳤다.

현지 대출 조건상 리츠는 차주(TdF NV)의 지분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다만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리츠는 직접 보유한 종속회사의 지분을 대주에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 부동산투자회사법 충족을 위해 리츠는 별도 FIIS(FTB NV)를 설립해 TdF NV 지분을 취득하고, TdF NV를 차주로 차입금을 조달한 것이다.

파이낸스타워 매입을 위한 현지 투자기구의 투자비는 총 1조6469억원이다. 현지법인은 제이알26호리츠 출자금(7111억원)에 현지 대출금 7억2390만유로(한화 약9358억원)를 더해 부동산 인수자금을 확보했다. 알리안츠(Allianz) 계열사 등 8개 현지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이자율은 고정금리로 연 1.05%, 대출 만기는 오는 2024년이다.

미국의 해외 투자 억제 움직임에 따라 계획해야 할 5가지 방법

최근 역사상, 중국에서 발생하는 투자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보고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영국, 일본, 홍콩, 이스라엘 및 대한민국의 투자 역시 가장 많이 검토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운영하는 회사들에게는 미국 정부 소환장 또는 규제당국 조사의 리스크를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최근 역사상, 중국에서 발생하는 투자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보고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영국, 일본, 홍콩, 이스라엘 및 대한민국의 투자 역시 가장 많이 검토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 있는 변호사 및 의뢰인은 그 리스크를 알고 미국-주도 규제당국 조사 또는 소환장에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CFIUS의 광범위한 권한을 알고 있을 것.

CFIUS는 “외국인”이 취득하거나 미국 사업의 지배권을 획득하는 투자를 검토할 능력이 있습니다. CFIUS가 검토할 수 있는 거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게 해석되어 왔고, 외국인에 의해 미국 사업이 지배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외국인의 그 어떠한 거래도 포함합니다. 이는 해외 인수 및 미국 사업 내 소수 지분 투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외국인”의 정의는 외국 국적자, 외국 정부 또는 외국기업 또는 외국 국적자, 외국 정부 또는 외국기업에 의해 지배되거나 지배될 수 있는 주체를 포함하는 것으로 광범위하게 해석됩니다.

증가된 정밀 조사를 예상할 것.

6월 27일, 미국은 중국에 별도의 제한을 가하는데 앞장설 것과 미국내 해외투자를 관리 및 감시하는 데 CFIUS를 의존할 것임을 발표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CFIUS 보고에 따라 거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계류중인 입법안은 증가된 집행을 위해 길을 여는 것을 착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FIUS 관료가 “중요한 기술 분야의 주-주도적 투자에 관한 우려를 해결하려는 관점에서 법률을 엄격하게 집행하”도록 지시할 의도가 있음을 사전에 밝혔습니다.

CFIUS에 대한 자발적 신청을 고려할 것.

CFIUS에게 대상거래를 통지할 법적 요구사항은 없지만, CFIUS의 접근에 대한 불명확성이 확장되고 많은 지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이유로, 연관될 수 있는 당사자들은 CFIUS에 대한 자발적 통지를 접수하는 비용 및 이익의 무게를 조심스럽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검토를 위한 거래를 접수하는 것은 회사에 추가적인 변호사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초래하거나 CFIUS가 그 검토를 완료할 때까지 거래를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비공개시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하여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CFIUS는 자발적 신청이 없거나, 대상 거래가 이미 완료되어 있을 경우에도 대상 거래에 개입하고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제안된 CFIUS 개정안은 특정 유형의 거래에는 신고를 필수적으로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음에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가 보안 문제 출현을 감소하기 위한 방법을 인지할 것.

CFIUS 변호사는 대상 거래가 CFIUS의 관심을 끌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고, 만약 관심을 끌었다면, 그 우려를 감소하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대상 거래 또는 인수에 관여되어 있던 거래자문 변호사와 협업할 수 있고-특히 국가 안보 문제가 배경에 있을 경우 국가 보안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을 식별하고 그 문제를 감소하기 위한 사전적 조치를 제안하기 위하여 실사를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CFIUS 변호사는 당사자의 이익과 일관되는 잠정적인 CFIUS 리스크를 할당하기 위해 거래자문 변호사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 할당은 진술 및 보장, 확약 및 선행조건, 해외 투자자에게 잠재적 국가 보안 정보의 공개를 제안하는 보호조치의 개발 및 실행과 같은 매수인 또는 매도인에 의한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성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상 회사가 미국 규제당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민감한 자산 또는 민감정보에 접근을 하고 있을 경우, 리스크를 감소하는 방법으로는 대상회사가 그 자산을 처분하거나, 거래에서 해당 자산을 배제하거나, 외국 매수인이 민감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내부 통제를 수립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경험있는 변호사와 상담할 것.

CFIUS는 주로 자발적 행정권인 반면, 해외투자자는 미국 회사의 인수 또는 투자의 잠재적 암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 및 거래자문 변호사는 전 미국 검사 및 국가 보안과 관련된 문제를 수반한 집행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변호사는 CFIUS 검토의 대상이 되는 거래인지, 자발적 공개 또는 비공개의 잠재적인 리스크 및 이익을 평가하고, 어떻게 리스크를 감소하기 위한 투자 또는 인수를 구조화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코브레 & 김의 정부 집행 방어 팀에 대하여

코브레 & 김은 미국 200대 로펌(Am Law 200) 중 하나로서, 분쟁해결 및 조사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거래 실행 또는 진행중인 기관과의 관계가 없어 미국 정부와 관여된 분쟁 또는 사실상 모든 사적 소송당사자를 위해 열성적이고 독립적인 대리인으로 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유지합니다.
우리의 정부 집행/국가 보안 방어 팀은 특히 경제 제재, 수출 통제, 사이버보안 및 대테러를 수반한 국가 보안 문제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20명 이상의 전 미국 정부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브스

해외 투자는 국내 투자엔 없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 환율 변동이다. 환율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크기가 달라진다. 먹기 좋다고 덥석 물었다간 환율이란 복병에 된통 당할 수 있다. 그래서 만기 시점에 환율을 고정하는 ‘헤지(위험 회피)’를 걸어 위험에 대비하지만 이 역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때로는 헤지를 걸지 않고 환율 흐름에 몸을 맡기는 ‘환노출’이 답이 될 때도 있다.

▎* 환노출형은 환율 변동에 연동되는 것이며, 환헤지형은 환율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투자 위험을 줄인 것임. / * 수익률 산정 기간은 지난해 3월2일(또는 출시일)~올해 1월6일 / 자료 금융투자협회

환노출 전략 쓰는 기관투자가 늘어 기관투자가 사이에선 이미 환헤지를 하지 않고 환노출로 해외 자산을 사들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공무원연금 등 연금 기관들이 환헤지 비중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환헤지 비중을 아예 0%로 낮추는 곳도 생겨났다. 연금기관들은 보통 해외 주식은 50%, 해외 채권은 100% 환헤지하는 전략을 추구해왔으나 미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미국 금리 상승 여파로 1년짜리 선물거래에 따른 환헤지 비용이 약 0.8%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연 4.5%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의 실제 수익률이 연 3.9%로 떨어진 것이다. 국민연금이 환노출 전략을 구사해 성공한 케이스다. 국민연금은 일찌감치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해외 자산을 운용할 때 아예 환헤지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 주식에서 10.13%, 해외 대체투자 상품에서 12.34%의 수익률을 올렸는데, 50% 환헤지 전략을 쓰는 다른 기관들과 비교하면 연간 수익률 격차가 3~4%포인트에 달했다. 이 같은 차이는 환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은 환노출로 환헤지 비용을 아낀데다 투자 시점보다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수익률 격차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부터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게 더 유리했다”며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환율 전략을 탄력적으로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익률 확대에 목을 매고 있는 보험사들도 해외 자산운용에서 환노출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험사는 환헤지를 하지 않으면 투자금액의 8%를 요구자본으로 쌓아야 해 부담이 크다. 하지만 환헤지 비용이 더 늘어나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개인투자자도 환율 전략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신상품을 출시할 때 환헤지와 환노출 상품을 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함께 내놓고 있다.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 연간 헤지 비용이 비싼 신흥국 연계상품은 환헤지를 따로 하지 않는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환율 흐름과 헤지 비용 등을 감안해 환노출과 환헤지 상품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환노출 상품은 수익률이 들쭉날쭉하지만 흐름을 잘 타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스기사] 홈 바이어스의 덫 - 국내 투자자, 선진국 증시로 분산해야 시험을 볼 때 헷갈리는 보기 중에서 이전에 몇 번 들어본 것을 답으로 고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단지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발생할 빈도나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버리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항공기 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번개에 맞아 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죽을 확률이 5배 높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론에서 항공기 사고는 종종 접해도 번개에 맞아 죽었다는 기사는 거의 보지 못한다. 그래서 보통 항공기 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선택의 폭이 제한적일 경우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향을 경제학자들은 ‘휴리스틱스(Heuristics)’라고 부른다. 좋게 해석하면 ‘어림셈’ 정도고 나쁘게 말하면 ‘주먹구구식 판단’이다. 인간은 인지와 정보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어 모든 정보를 탐색하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 가지 위주로 판단한다는 것이 휴리스틱스의 핵심이다. 휴리스틱스는 선택에 이르는 과정을 단순화해 시간과 노력을 덜어줘 그렇게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치우침과 쏠림을 과도하게 하는 부작용도 있다. 투자의 세계에도 휴리스틱스가 강하게 작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국내 편향성(홈바이어스, Home Bias)이다. 다른 나라 주식은 잘 모르니 비교적 정보를 자주 얻을 수 있는 국내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홈 바이어스 비중은 약 95.7%로 미국(41.7%)·독일(54.6%)·영국(57.7%)·일본(78.7%) 등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 증시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밖에 안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친 편향성이다. 해외 투자의 경우에도 미국이나 유럽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정보 접근이 용이한 아시아 국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이나 유럽에 투자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해도 많은 투자자가 눈과 귀에 익숙한 아시아 국가를 선택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비과세 해외 펀드의 총 판매 규모가 1조33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베트남(1678억원)과 중국(1634억원)에 투자한 비중이 글로벌(1516억원)이나 미국(288억원)보다 높았다. 휴리스틱스에 의한 편중 투자는 언젠간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지난 2007년 6월~2009년 12월까지 해외 펀드 비과세 기간에 유입된 자금의 절반이 중국(홍콩H)펀드로 쏠렸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 20조원을 넘던 중국펀드 설정액이 한때 5조원을 밑돌기도 했다.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2월 7년 만에 부활한 비과세 해외 펀드는 국내에 편중된 투자자산을 세계 시장으로 분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투자에서 분산이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자산이 가진 ‘경합성’을 이용해 위험을 낮출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여러 나라 증시에 투자하면 나라마다 서로 다른 시기에 지수 하락이나 경제 침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는 이런 경합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이들 시장의 자산을 섞어 놓은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상관관계가 낮거나 음의 상관 관계를 가진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분산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동남아 국가들은 같은 신흥시장에 속한다. 따라서 한국은 이들 국가와 상관관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편향성을 가지고 해외 투자에 나서는 것은 무장해제하고 주가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의미다. 직관에 기대어 쉽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휴리스틱스에 빠지지 말고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동원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 글로벌 관점에서 신흥국과 선진국 자산을 적절하게 섞는 것이 해외 펀드 투자에서 7단계 거친 해외투자…이유는 - 팍스넷뉴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길이다.

서명수 - 중앙일보 심의실 전문위원 겸 재산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관록있는 자산관리 칼럼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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