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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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투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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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영진 기자
    • 승인 2022.03.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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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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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내달 6일까지 비대면(스마트 지점) 주식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및 현금 리워드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온라인 미국주식 매매 수수료를 100년간 0.069%로 제공한다.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매매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익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매월 1회 이상 매매할 경우에는 최대 1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대면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신용융자 금리를 1년간 연4.9%로 주어지며,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는 100년간 0.01%로 적용한다. 선물옵션은 3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준다.

      추가로 이벤트 참여 고객이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을 500만원 이상 매매할 경우 각각 30달러나 현금 3만원을 지급하며, 만약, 고객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에는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로 대체 지급한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신라투자그룹에 의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신라투자그룹의 대표는 수억원의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 그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보내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도 모두 가짜로 밝혀졌다. 모두가 속아넘어갔다.


      온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개인투자자 유인이 가능 해짐에 따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 고 있다. 허황된 수익률을 홍보하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유인하고, 미등록 투자자문·일임 제공 대가로 고가의 이용료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피해사례 급증
      수억원대 사기

      또 무자격자의 자문·일임에 따라 투자자는 이용료 외에도 투자원금 손실 등 금전적 피해 발생하면서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련 민원·피해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식리딩방은 불특정다수에게 오픈채팅방, 스팸 메시지 등을 통해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무료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유료회원 가입 시 비공개 채팅방으로 초대한다. 주식리딩방은 불법 유사 투자자문 행위가 발생하는 SNS 단체대화방을 말한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으는 유사수신행위를 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주식리딩방이 우후죽순처럼 확산되면서 불법행위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급증하는 추세다.

      제보자 A씨는 평소 주식투자를 조금씩 해오던 평범한 가정주부다. 그런 A씨에게 자신을 ‘신라투자그룹’의 대표라고 소개한 이명희(가명)씨가 접근해왔다. 이씨는 불특정다수에게 주식 리딩, 코인 리딩 등 무료체험방 홍보 문자를 보내, 이를 보고 연락해오는 이들을 상대로 ‘신라투자그룹 이명희 대표 1:1 종목 상담’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대화를 유도했다.

      이씨는 비트코인(BTC) 가격과 블록체인 암호화폐(USDT) 시장가의 평균 값어치를 동배율로 잡은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컨설팅을 해줬다.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원금 손실이 전혀 없다” “컨설팅 마감 후 순수익금의 10%를 후불제로 결제받는다” “파트너스 옵션 거래소에서 진행한다” 등의 말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고수익 미끼로 수십억 가로채 잠적
      경찰에 고소장 제출했지만 지지부진

      특히 이씨는 A씨에게 본인이 리딩해준 고객들이 엄청난 수익을 보고 있다며 ‘성공후기’까지 보여줬다. 그가 보내준 성공후기는 실제로 다른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받은 사례가 아닌 이씨가 공범들과 조작한 자료였다.

      이씨에게 속은 A씨는 지난 4월 4000만원을 송금했다. 송금 요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씨는 “현재 투자금 4370만원”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단기간 내에 370만원이라는 수익이 난 것처럼 A씨를 속이기도 했다.

      A씨는 같은 날 2000만원, 40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이씨는 “장 상황이 언제 급등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추가 시드를 미리 확보해놔야 한다”며 추가 투자금을 준비할 것을 독촉했고, A씨는 결국 추가로 1000만원을 더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입금하며 1일차에 총 1억100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이씨는 A씨에게 받은 금액을 어디에도 투자하지 않았다. 다음날 그는 A씨의 투자금이 하루 만에 1억9800만원이 된 것처럼 말하며 추가 투자금 입금을 유도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A씨가 투자금 출금을 신청하자 이씨의 태도가 돌변했다.

      이씨는 “외국납부 세액공제는 종합소득과세 대상자가 해외서 납부한 세금을 국내의 종합소득세 계산 시 정산한다”면서 “세금 징수금액은 6000만원이며 세금납부 후 환급된다”고 전해왔다. 세금 명목으로 6000만원을 추가 입금해야 투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것.

      A씨는 투자금을 찾고 싶은 마음에 6000만원마저 이씨의 통장으로 보내게 된다.

      수익났다 속여
      추가 입금 유도

      A씨에게 5차례에 걸쳐 총 1억7000여만원을 뜯어낸 이씨는 잠적해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뒤늦게 사기인 것을 인지하고 인터넷에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소를 진행했다.

      피해자 B씨도 A씨와 동일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 B씨는 하루에도 여러 통의 주식리딩방 초대 문자를 받았으나 그중 한 개의 방에 들어갔다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 해당 주식리딩방도 특정 사이트에 가입한 후 돈을 보내면 예상 수익률이 350% 이상 될 것이라며 투자금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B씨는 대출까지 받아 3000만원을 송금한 후에야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 사건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인 리딩 사기’로 전형적인 투자 사기에 해당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비트코인 리딩방’을 운영한 공범들에게 징역 6~9년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주식리딩방을 통한 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여러 계좌가 이용돼 신고가 접수된 다른 서와 공조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만 노린 추가 범죄도 기승이다. 지난 7일 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피해를 회복해 주겠다면서 7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차 범죄 노출
      하락 노린 범죄

      피의자 C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금융 사기 피해자나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에게 “돈을 돌려받게 해주겠다”고 거짓말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16명에게 7억4000여만원을 갈취했다.

      C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카페에서 ‘암호화폐로 2억4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는데 해결법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나에게 피해금을 보내주면 디도스 공격으로 피해금을 돌려 받아주겠다”며 9150만원을 가로챘다.

      또 암호화폐 투자, 주식리딩방 사기 등을 당한 피해자에게 “나도 같은 사건의 피해자”라며 동질감을 형성한 뒤 돈을 가로채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에겐 신용카드로 상품권이나 오토바이 등을 결제하게 했다. 뒤늦게 사기 행각을 알아챈 피해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취소해 미수에 그친 범행도 있었다.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채권추심업자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채권추심업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받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대신 하게 하는 방식으로 적게는 200여만원에서 많게는 1억3000여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챘다.

      2020년 12월 한 투자그룹 상담사로 근무하던 중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며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투자금을 주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하고 2억6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이외에 중고거래나 대리구매 사기 등으로 피해자 3명에게 수백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주식리딩방 사기 피해 해마다 급증
      팔 걷은 금감원 실효성 지적 목소리도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과 코인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노린 범죄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피해자의 대다수가 주식·코인 투자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고 싶은 마음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말을 믿고 돈을 송금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는 2020년 461건에서 지난해 372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253건이 집계돼 최근 3년 새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유사투자자자문업 관련 피해 민원 건수도 총 3442건으로 2020년 1744건에서 97.4%나 늘었다. 금융위는 주식리딩방이 기승을 부리자 지난해 12월 특사경 인원을 기존 16명에서 31명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도 특사경팀을 신설해 7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유사수신행위 업체에 대한 강제적 조사나 감독 권한이 없다. 금융감독원도 마찬가지로 특사경이 아닌 조사 인력들은 법적으로 현장조사권과 자료 압류권이 없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불법 유사 수신업체를 원활하게 단속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에 직권 조사권과 자료제출 요구권을 신설하고 이를 거부하는 업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해 유사수신행위로 인한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감원은 주식리딩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주로 미등록 자문·일임 등의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암행점검을 수행 중이다. 거래소 또한 풍문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 적발을 위해 별도로 주식리딩방에 대한 암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 나섰다
      암행점검 실시

      금감원·거래소의 주식리딩방 암행점검을 통합 실시하고 점검 내용을 상호 공유해 점검의 효율성 및 적발률을 제고하고 있다. 자동매매프로그램 유포업체(미등록 투자일임업에 해당) 등 유사 투자자문업 미신고업자에 대해서도 암행점검을 실시한다.

      다올투자증권, 사업 확장·계열사 시너지로 최대 실적 잇는다

      자본 확충 및 사업 다각화 통해 종합금융그룹 새 출발 나서 최근 10여년 만에 대대적 TV 광고 진행…브랜드 알리기 한창 VC·저축은행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포트폴리오 다각화 지난달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리테일 영역 확장

      시장경제 포럼

      ▲ 3월 25일 다올금융그룹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다올금융그룹 ‘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에서 이병철 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 만큼 핵심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KTB투자증권에서 다올투자증권으로 바꿨다. 증권사뿐 아니라 모회사도 다올금융그룹으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다올투자증권은 사명 변경에 이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회사는 재무 안정성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48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발행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한투캐피탈, OK저축은행, 예스코홀딩스, 교정공제회 등이다.

      RCPS는 일정 조건에 따라 만기 시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있는 주식을 말한다.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지난해 말 개별 기준 6629억원이었던 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7000억원을 웃돌게 된다.

      광고에서는 ‘살아남는 것은 크고 강한 종이 아니다. 변화하는 종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자본시장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회사의 리테일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복안으로도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해 말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중국, 홍콩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회사는 사회적 기업과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ESG캠페인, 기부 연계 임직원 걷기 챌린지, 환경 관련 공헌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그룹 봉사단인 ‘밝은내일 서포터즈’ 설립 및 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금융(IB) 사업을 중심으로 리테일, FICC(채권·외환·파생상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중견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우량딜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핀테크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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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널人] “규제 줄어든 PEF 투자…창의적인 설계로 돕죠”

      안중성 법무법인 지평 자본시장PE그룹 팀장
      자본시장 개정안 모호해진 만큼 자문 필요
      "불붙은 사모대출 투자, 거래 구조에 주목해야“

      • 김선영 기자
      • 2022-06-22 10:14:30

      “사모펀드(PEF) 투자 규제가 줄은 만큼 창의적인 거래 설계가 자문의 핵심입니다”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만난 안중성 변호사(42기)는 인수합병과 투자를 맡는 자본시장PE그룹에서 사모펀드팀을 이끄는 핵심 주축이다. 팀의 수장을 맡은 지 올해로 3년 차. 안 변호사는 10명으로 구성된 자본시장PE그룹 내 사모펀드 투자를 전담하면서 거래 조건과 실사 등의 법적 검토를 총괄한다.

      [시그널人] “규제 줄어든 PEF 투자…창의적인 설계로 돕죠”
      안중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17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오승현 기자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자본시장PE그룹 내에는 변화의 바람이 셌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운용 제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다양한 소수 지분 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 동시에 법적 틀 안에서 기존에 없던 거래 구조를 고안하는 자문에 대한 중요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평은 변화에 맞춰 올해 구조화금융 전문 변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안 변호사는 "규제 일원화로 경영참여형 PEF에 대한 법적 규제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거래 구조와 기관전용사모펀드 범위를 놓고 법률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정법 개정안은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0월 21일부터 시행됐다. 기존 사모펀드는 운영목적을 기준으로 경영참여형과 전문투자형(헤지펀드)으로 분류되면서 별도의 운용규제를 적용했다. 개정 이후 투자자 유형에 따라 기관전용 사모펀드와 이외 모든 투자자를 묶는 일반 사모펀드 체계로 개편되면서 기존 경영참여형 PEF에 적용되어온 규제는 완화됐다.

      가장 큰 변화는 '10%룰' 폐지다. 기존 경영참여형 PEF는 10% 이상 지분 보유 의무에 맞춰 투자 이후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보유해야 했다. 이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 투자에도 제약이 많았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PEF 운용사는 다양한 투자 전략을 펼 수 있게 됐다. 사모대출펀드(PDF·Private Debt Fund)를 활용해 다양한 대출성 투자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경영권 인수 이후 기업 가치를 성장시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바이아웃 외에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메자닌 투자가 가능하다.

      이 같은 수단을 활용해 IMM프라이빗에쿼티(PE)를 필두로 VIG파트너스와 글렌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운용사가 소수 지분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안 변호사는 "경영권을 인수하는 바이아웃과 달리 메자닌 투자는 경영권 없이 단기간 회수를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기 때문에 거래 구조가 더욱 정밀해야 한다"며 "투자금 회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도 법률 자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맞춘 거래 구조 설계가 빛을 발한 딜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가 디티알오토모티브의 두산공작기계 인수에 참여한 지분투자 거래다.

      지난해 디티알오토모티브는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를 2조 4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PE는 22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고객 수수료·현금 - 서울파이낸스

      기존 법에서는 소수 지분 투자에 해당하는 이번 거래는 불가능했다. 안 변호사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PEF의 소수 지분이면서 대출 성격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했다. 그는 신설 SPC에 일종의 대출인 영구채 방식으로 투입한 뒤 콜옵션(일정 조건으로 지분을 인수할 권리)을 얻는 '콜옵션부 사모사채' 구조를 고안했다. 한투PE는 앞으로 두산공작기계의 대출한 자금을 소수 지분으로 바꿀 수 있다.

      그 밖에 지난 5월에는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2대 주주인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와 에임인베스트먼트 측을 대리해 대한항공 C&D(Catering & Duty-Free)에 매각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PEF가 다양한 소수 지분 투자에 뛰어들면서 지평 자본시장PE그룹의 자문 역량은 한 층 더 빛을 발할 전망이다. 안 변호사는 "기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법적 규제로 가로막혔던 투자가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일부 자유로워졌다"며 "거래 구조 설계에 따라 다양한 투자가 가능해 법률 자문 역할 역시 중요해질 전망"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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