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했던가? 몇 년 새 부쩍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게 된 중고거래 시장에서 물 만난 듯 훨훨 나는 존재들이 있다. 보는 이들을 혹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상품과 저렴한 가격 뒤에 숨은 그들의 흔적을 최근 몇 가지 사건을 통해 찾아봤다.
쿨거래의 예
얼마전 장터에서 물품을 구매했는데요..
거래 내용에 쿨거래시 네고 가능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품에 대해 문의하고, 직거래 요청하고.. 서로 시간 조율하고..
혹시 네고 가능 하시냐고 물어봤더니.. 네고는 힘들다. 하시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물론 판매자 마음으로 네고 해주시는것이지만..
네고가 힘들다면 차라리 쿨거래시 네고 가능이란 글를 쓰지말던가..
제품에 대해 트집? 도 안하고 실사 요청한것 밖에 없는데..
제가 쿨하지 않은건가 하네요..ㅎㅎ 솔직히 장터 이용하시면서
네고 문의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지만 네고 안해준 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시잖아요.. 진짜~~~ 쿨거래 란 정의가 뭘까요? ㅋㅋ
Klazz
2017.10.15 17:11:14
*.32.140.196
저는 판매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전화나 문자 카톡으로는 가격 네고 요청 안하고
직거래 후 얼굴보고 이야기하면서 물건 확인 후
구매하려는 분이 기름값이나 그런거 이야기 하시면
얼굴도 본적 없는 분이 직거래와서 물건도 보지 않고
네고부터 하면 좀 그렇더라고요
배고파~보드
2017.10.15 17:12:55
*.243.109.209
Klazz
2017.10.15 17:14:20
*.32.140.196
구매의사만 확실하시다면 저도 쿨거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글에 쓰신 판매자분은 그냥 쿨거래라고 써두고
네고의 생각이 원래 없으신거 일수도. ㅠㅠ
배고파~보드
2017.10.15 17:16:30
*.243.109.209
Klazz
2017.10.15 18:33:55
*.38.8.101
2017.10.15 17:30:41
*.159.159.51
저는 쿨거래라 쓰고 찔러보기허용이라고 읽겠어요ㅋ
타당하거나 유머러스하거나 매너등등으로 판매자 구매
자간에 유대가 형성된다면 네고나 기타 옵션을 받고 주
고 할수있다고봐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orpoly
2017.10.15 17:38:10
*.202.145.148
이러면 택배비나 물건값에 따라 웃돈 더 네고해드리고
별다른말 없이 바로갈께요 or 약속시간 칼같이 맞춰서 그 자리에서 구입하게되면 네고해드립니다.
그러니까 별다른 말없이 구입의사를 밝히고 실행에 옮기면 쿨거래 네고가 성립됩니다.
찔러보기 ㄴㄴ 이런 옵션이 달려있다면 더더욱이겠죠 ^^
하늘+상은=하은
2017.10.15 17:43:24
*.62.216.61
애매한 정의 같네요.. 구매자는 꼼꼼히 보고 구매해야되는데 사진이나 질문에 쿨거래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종종 있으니까요. 제생각엔 구매를 확실히 한다면 쿨거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배고파~보드
2017.10.16 11:15:40
*.111.5.252
2017.10.15 17:53:26
*.62.188.9
배고파~보드
2017.10.16 11:14:50
*.111.5.252
2017.10.15 18:24:31
*.86.165.152
저는 5문자 거래 이내라고 명시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합니다!
판매자가 어느 정도의 기준을 좀 명시해주면 구매자 입장에서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ㅠ
2017.10.15 18:56:20
*.70.54.206
배고파~보드
2017.10.16 11:14:12
*.111.5.252
2017.10.15 19:02:52
*.70.236.248
쿨거래는 진짜 문자 몇번 안보내고 가야 쿨거래 라고생각해요 ㅎㅎ
저도 의심많은성격이라 기본적으로 사진이랑 포스트잇 문구인증정도는 요구하는편이긴한데 제가 판매할때 구매자분중에
진짜 계좌주세요 하고 계좌주면 입금했습니다 주소요 하고 끝나는 경우정도가 쿨거래라 생각됩니다 ㅎㅎ
사진주고 뭐 질문 답하고 이러면 뭐 기본적인 거래라고 생각해용~
2017.10.15 21:30:28
*.109.36.31
판매자가 판단하기에 쿨거래다 생각되면 네고해주는거에요 . 네고요청 쿨거래의 예 자체가 쿨거래의 조건이 아님
배고파~보드
2017.10.16 11:16:14
*.111.5.252
2017.10.15 22:16:00
*.59.192.9
2017.10.16 02:05:05
*.62.8.50
저같은 경우도 문자2번이내에 구매하겠다고 하면 쿨거래라고 에눌해드린다고 써놉니다.
[1617 오비오자켓 L 몇번안입어서 하자없음 +실사진]
이렇게 게시물 올렸는데 1617제품이냐고 묻질않나..사이즈뭐냐고 물어보질않나.
게시글을 보는건지마는건지..;;
울트라슈퍼최
2017.10.16 08:06:12
*.122.242.65
2017.10.16 11:09:18
*.223.62.147
배고파~보드
2017.10.16 11:12:37
*.111.5.252
저는 이렇게 했는데요.
구매자 : ***판매가능한가요?
판매자 : 네 가능합니다.
구매자 : 죄송하지만 실사가능한가요?
판매자 : 네 알겠습니다.
사진 세부적으로 보내줌.
구매자 : 정말 죄송하지만 착용샷 부탁드립니다.
판매자 : 사진 찍어서 보내 줌.
구매자 : 직거래 요청합니다. 가까우니 제가
그리로 가겠습니다.
판매자 : 네 알겠습니다.
구매자 : 혹시 네고 가능하신가요?
판매자 : 네고는 힘들것 같네요.
구매자 : 네 알겠습니다. 제가 근처에 가면 연락 드리죠.
판매자 : 네
여기까지 내용인데.. 제가 너무 판매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제가 쿨하지못해 미안해지네요..ㅎㅎ
윤일공이팔
2017.10.16 18:02:12
*.229.122.42
여기말고 온라인 장터 많이 이용해봤는데요.
보통 중고장터에서 말하는 쿨거래는 절대 아니에요 ^^
근데 쿨거래 아니면 어떤가요 ㅎㅎㅎ 내가 궁금한건 다 물어보고 사야죠
내돈 들여서 사는건데 말이죠 ~~
자이언트뉴비
2017.10.16 08:07:43
*.247.149.239
올려둔 가격에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하고 입금했습니다. 하면
전 대부분 택배로 했는데 선불로 항상. 전 택배거래로 항상 선불로 했는데 선불도 네고에 들어가는. 가요.
2017.10.16 08:58:54
*.123.149.27
일단, 게시물에 있는 내용은 다시 질문하지 않는거죠. 사진도 게시물에 있으면 다시 요구 하지 않고요.
요구하는 거는 오로지 계좌번호. 번호 받으면 1~2시간 이내에 입금하고요.
아무도 문의 조차 없을때, 혹은 황당한 네고 요구하는 사람만 있을때, 가격 내려서 다시 게시해야겠다는 생각 들때 쯤 구입하시겠다는 분이 있으시면 네고 해드린다는 거죠.
쿨거래 뜻(의미) 당근마켓 중고나라 무작정 붙이지말자
우리가 제품을 구매할 때 무조건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 만은 아닙니다. 새제품은 그만큼의 가격이 발생하며 특정제품들은 새제품과 중고제품간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을 이유로 새제품보다는 중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현재 본인은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당근마켓 매물을 많이 찾고 있는데 2만원짜리 기저귀를 1만원에 최대 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기저귀가 그런 가격으로 팔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적지 않은 검색을 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거래를 할때 쿨거래를 하고 있는걸까요?
이것은 쿨거래일까? 아닐까?
제가 쿨거래에 대한 예시를 두개 가지고 왔는데요 하나는 본인에게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과 다른 하나는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구매할때의 문자입니다.
A. 상대방이 본인에게 물건을 구매
위 문자를 보면 '쿨거래 45만원에 가능한가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쿨거래일까요? 간혹 쿨거래와 관련된 글을 보면 이것역시 쿨거래에 포함시키는 사람도 볼 수 있는데 저는 이것이 조건부 쿨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즉 무조건적인 쿨거래는 아닌 것이죠.
일단 본인이 제시한 가격은 49만원이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50만원인데 잘 안팔려서 1만원을 내린것이며 글 내용에는 가격할인(네고)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이렇게 왔습니다. 이건 쿨거래가 아닙니다. 즉 쿨거래라는 의미는 본문과 문자가 일치해야 하는데 본문에 가격할인이나 흥정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상황에 따라 쿨거래가 될 여지는 있지만 저는 그런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이 내용은 쿨거래가 아니라 판매자의 간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인 셈이죠.
B. 본인이 상대방에게 물건을 구매
첫번째 문자는 직거래를 하기 위해 시간과 위치를 정한 문자이며 두번째 문자는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한 문자입니다. 첫번째 문자는 단 4줄에 상황이 종료되었으며 두번째 문자는 무려 2줄만에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첫번째 문자가 상황이 완벽하게 종료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맞춰 문자 혹은 전화를 추가로 해야 하지만 저정도면 쿨거래로서는 아주 잘 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두 판매자에 대고 가격을 깎아달라고 했으면 과연 대화에 응했을까요? 높은 확률로 차단 혹은 거부를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심한 경우 욕을 들어야만 할 수도 있겠죠. 마찬가지로 두 문자의 판매글에는 가격흥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해당 결과로 볼때 쿨거래는 되도록이면 짧은 대화속에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판매자의 의도에 따라 흥정여부가 가능/불가능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판매자의 가격흥정 의도가 없는 가격내림식 쿨거래는 쿨거래가 아닌 찔러보기라는 것도 알 수 있으니 이것도 쿨거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쿨거래 뜻(의미) 당근마켓 중고나라 무작정 붙이지말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상대방의 할인가능 문구가 없는데 쿨거래 막 갖다붙이지 마세요.
[스토리뉴스 #더]‘쿨거래’도 좋지만 폭탄은 피해 가야죠
쿨거래의 예 당근? 번개? 아니면 헬로? 요즘 ‘이거’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도 못 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불황의 장기화에 시대 변화까지 더해지며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이 그야말로 대세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2008년 4조원 규모에 그쳤던 국내 중고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이뤄 2020년 20조원 규모에 이렀다. 10년 새 몸집이 5배가 커진 것이다.
업체 한 곳에서 발표한 실적만 들여다봐도 엄청나다. 이 업체에서 지난 11월까지 발생한 거래만 1,100만 건에 이르며, 액수로 따지면 1.1조원 규모에 달한다. 12월까지 전체 거래액은 1.3조를 찍을 전망이다.
어느새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훌쩍 뛰어 오른 중고거래. 사람들은 대체 어떤 물건을 그렇게 사고팔았을까?
취향 기반 중고 플랫폼 번개장터가 실구매 이용자 280만명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0 중고거래 취향 리포트’를 통해 살펴봤다. 우선 연령에 따라 거래 이용자들을 파악해보면 25세 미만이 40%로 다수를 차지했고, 25~34세가 28%, 35~44세가 18%의 비중을 보였다.
이들이 올 한 해 가장 많이 거래한 물건은 다름 아닌 쿨거래의 예 ‘스마트폰’이었다. 11월까지 거래 건수는 51만건에 거래액은 1,5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21% 증가한 수치다. 다음은 50만건(720억원)으로 스마트폰 못지않게 많은 거래가 있었던 ‘스니커즈’가 인기 거래 품목 두 번째에 올랐고, 62만건(87억원)이 집계된 ‘스타굿즈’가 세 번째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전체 거래 품목에서 특징적인 변화도 드러났다. 바이러스를 피해 실내 또는 사람이 드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와 관련된 물건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취미 관련 거래 용품으로는 보드게임/블럭(전년 대비 105%↑), 캠핑(85%↑), 골프(45%↑), 낚시(39%↑), 헬스/요가(34%↑)가 꼽혔다.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했던가? 몇 년 새 부쩍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게 된 중고거래 시장에서 물 만난 듯 훨훨 나는 존재들이 있다. 보는 이들을 혹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상품과 저렴한 가격 뒤에 숨은 그들의 흔적을 최근 몇 가지 사건을 통해 찾아봤다.
지난 10월, 중고거래 장터에서 수년간 사기 행각을 벌이며 5천여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49억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5~6년의 징역과 최대 4,30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11월에는 전국적인 인기를 끈 한 트로트 방송의 콘서트 티켓을 빌미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피의자는 코로나19로 콘서트가 연기되는 상황을 이용해 수개월간 전국 320여명의 피해자들에게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피해 금액이 적어서 또는 신고 절차가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알려지지 않은 사례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소비자 역시 사기 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 듯하다. 시장조사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7.5%)은 중고거래는 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가량(49.1%)은 제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실제 제품과 차이가 큰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답했고, 가격 제한이 없어 자칫 덤터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우려(42.3%)도 적지 않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거래는 합리적인 소비 방법(68.9%)이며, 적은 돈으로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전략 소비(65.2%)라는 긍정적 인식이 상당히 높았던 것도 사실. 나아가 과거에 비해 중고품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고(67.1%), 앞으로 중고 물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76.1%)는 이들도 상당수다.
마음 한편에 자리한 사기 거래에 대한 우려와 상관없이 중고거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은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누구든 의도적이고 때론 조직적인 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모든 거래자가 꼭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사실 또한 ‘설마’ 하고 가볍게 무시하기도 쉬워졌다.
그렇다면 치밀한 수법으로 접근해 눈 뜨고 코 베이듯 당할 수 있는 사기 거래를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제안한 직거래 사기 예방수칙을 통해 살펴봤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거래하기 전 소비자는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정보를 통해 사기 피해로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이용)해야 한다. 상대방이 실제로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하는데, ▲특정 조건에 맞게 촬영한 사진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시: ‘○월 ○일 ○○님에게 판매할 물품’ 쪽지 붙인 사진) 또 사기 여부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휴일 직전이나 휴일 거래는 피하는 게 좋다.
물건을 받을 때는 ▲가급적 직접 만나 상태를 확인한 후 돈을 전달한다. 시간은 되도록 낮으로 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공공장소로 정해야 안심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택배를 이용해야 할 때는 그동안의 거래 이력, 본인 명의 계좌 여부, 다른 피해자 존재 여부, 피해 신고 이력 등 ▲판매자 정보를 최대한 확인한다.
결제 시에는 수수료가 들더라도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다만 판매자가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 링크를 보낼 수 있으니 ▲URL이 정확한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판매자와 연락을 할 때는 문자보다는 전화로 하고 다른 거래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의심을 앞세우는 게 필수다. 그럼에도 사기를 위해 작정하고 달려드는 상대방을 피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반짝반짝 완벽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는 또 다른, 소소하고 특별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중고거래. 그 즐거움을 온전히 만끽하기 위해선 물건을 만나볼 설렘에 앞서 실제 상품과 판매자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우선이라는 점, 꼭 기억해 방심하지 말아야겠다.
쿨거래 시 네고가능은 어떻게 하자는 걸까요? > 골프포럼
쿨거래 시 네고가능은 어떻게 하자는 걸까요?
일반 |
골마켓등에서 보면 ‘쿨거래 시 네고가능’이란 말이 종종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쿨거래’일까요? 제품에 대한 문의없이 대뜸 ‘내가 사겠소!’라고 먼저 선언하는 것? 아니면 택배비나, 안전거래요청, 네고 요청없이 바로 ‘내가 사겠소!’라고 하면 쿨거래인가?
그렇게 네고의 여지를 남겨놓았는데 누가 내놓은 가격에 그냥 사겠다고 할까요. 한번씩 혹하는 매물에 이런 문구가 있으면 어떻게 하라는건가 싶어서 그냥 패스합니다.ㅎㅎ
스키너드님의 댓글
저는 솔직히 쿨거래 라는 단어 자체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판매자? 구매자? 어느쪽 기준의 쿨거래 라는건지.
쿨의 기준은 대체 어떤건지? 누가 정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가는 용어라 저도 이런글 보면 기피하는 편입니다 ^^
술래오빠님의 댓글
그러게요, 어떻게 하자는건지 선뜻 와닿지 않는단말이죠ㅎㅎ
맨날노는오빠님의 댓글
음..아마도 사진 올려났으니 이것저것 사진에 질문 자꾸 요구하지않고 즉시입금이나
직거래 경우 빠른시간내에 거래아닐까요?ㅎㅎ
근데 저래서 안팔리면 결국 가격 내립니다ㅎㅎ
저런경우 구매자가 판매자의 신용확인이 확실히 되거나 또는 직거래 빨리할수 있다는 가정하에 올린가격보다 낮춰서 구매자가 문자보내면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얼마에 주시면 1시간안에 가지러 가겠습니다 이런식이요.
되면 좋고 안되면 다른물건 찾는거죠뭐ㅎㅎ
술래오빠님의 댓글
‘내가 사겠소!’ 먼저 선언하는걸 뜻하는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 )
맨날노는오빠님의 댓글
제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사겠소해도 입금이나 직거래시간 늦거나 자꾸 미뤄지면 저는 쿨거래라 생각치않습니다ㅎㅎ
판매자 입장에서는 산다고해서 다른사람한테 연락온거 다 돌려보냈는데 좀있다가 다시 쿨거래의 예 안산다하면 그거도 스트레스거든요.그래서 빠른입금이나 빠른직거래가 저는 쿨거래라 생각합니다ㅎㅎ
술래오빠님의 댓글
판매자의 의향을 잘 파악하는 것도 구매의 기술이죠ㅎㅎ
골프초보깨비님의 댓글
살게요 라고 말하니까 어떤 사람은 그자리에서 1만원을 깍아주더라고요.
풋조이 스파이리스 새신발을 10만원에 구매했는데 9만원으로 바로 깍아주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이 사람은 쿨거래시 네고라는 말은 적어놓지는 않았어요.^^
술래오빠님의 댓글
전 사진보고, 아직 안팔렸다고하면 바로 구입하겠다고 정하는 편인데 아직 먼저 네고해주시는분을 못만났습니다. 운이 없었던 모양이네요ㅎㅎ
새캄둥이님의 댓글
저도 중고거래 많이하는데 ㅎㅎ
진짜 그냥 상태물어보고 입금 까지의 단계가 걍 자연스런분이 있는데 반해
별짓을 다해놓고, 문자 주고받은것만 수십통.. 살것처럼해놓고 갑지기 약속틀어서 안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에요.
술래오빠님의 댓글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이것저것 계속해서 물어보고 한참을 뜸들이다 나중에 네고해주면 사줄께 식으로 슬쩍 던져보는 사람은 단칼로 잘라버리죠.ㅎㅎ
Speedmaster님의 댓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입금인것 같은데요..
구매자가 자기가 내고해서 "얼마 깎아주면 3분내 입금" 이건 아닌듯해요..ㅎㅎ
킬로렌님의 댓글
쿨거래는 자잘한 흠집은 신경쓰지 않고 구매 후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진짜 속뜻은 ‘이거 좀 비싸게 올렸는데 좀 깍아서 가져가’ 라고 볼 수 있죠.
우주호랑이님의 댓글
문자 3개 내외로 끝나는게 쿨거래 아닌가요?
보통, 제가 살께요 계좌주세요. 택포얼마인가요? 보내면..
파시는 분이 30만원인데 28까지 빼드릴께요. 하면
사는 사람이 네, 입금하겠습니다. 하고 입금하고 끝. 정도요.
뭐 물어보는게 별로 없는게 쿨거래인거 같습니다.
모토라드님의 댓글
첫문자가 계좌번호 금액 알려주시면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쿨거래
첫문자가 정품 맞아요? 타감 어떤가요? 스윙웨이트
몇인가요? 혹은 얼마에 해주시면 살게요?
=>진상
덩더덩님의 댓글
첫문자에 “쿨거래 요청합니다”
상대방 수락 시 “자 ~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네고 부탁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행복로딩님의 댓글
시원한 빙수 먹으면서 거래 하자는 얘기 아닌가요?
이제 날씨도 더워지니. 개인적으로 핫한게 좋은데ㅡㅡ
잘빠곰2님의 댓글
저는 느무 좋은 분들한테만 사서. 사겠다고만 하면 다들 가격할인 해주시드란..읭?
술래오빠님의 댓글
얼추 꼬치꼬치 (자세하게?) 묻지않고 즉거래/입금의사 보이면 쿨거래로 인정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시네요. 이렇게 하나 또 배우고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핑골프매니아님의 댓글
까망오렌지님의 댓글
저도 쿨거래는 딱히 반감 없는데
‘개급처’ ‘개득템’ 뭐. ‘개’ 들어가는거.. 싫더라구요.
예나 지금이나 ‘ㅈ나’ 라는 단어도 굉장히 싫어 하고.
저도 꼰대가 되어가는지 요즘 어린 사람들 막 하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더란 .. ㅜㅜ
불꽃스윙님의 댓글
저의 쿨거래 경험은 최고는 아래 2개였어요.
1. 직거래로 사고 싶은데, 본인 일정이 오늘은 안되니 계약금으로 만원 먼저 입금할께요.
다른사람에게 팔지 말아주세요.라고 하신분
2.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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