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을위한 투자
- 2021.02.12 22:00
- by 이진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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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and Governance(지배구조)로서, UN 사회책임투자원칙(PRI)에서 투자의사 결정 시 고려하도록 하는 핵심 요소이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을 일컫는 'ESG'가 최근 글로벌 경제의 이슈로 등장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요즘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ESG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6년 유엔(UN)이 제정한 '유엔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을 통해서였다. 당시 코피 아타 아난(Kofi Atta Annan) 유엔 사무총장은 책임투자원칙 안에서 투자 판단을 할 때의 관점으로서 ESG를 제창했다. 유엔은 책임투자원칙을 제정하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기업에 대해 투자의사 결정을 내릴 때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 지배구조 등 비(非)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촉구했다. ESG는 기업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경제적 기여만큼이나 사회적 기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코로나19 등으로 세계 경기가 크게 침체된 지난해를 기점으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 ESG란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말로,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틀이다. ESG와 관련한 개념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공유가치창출(Created Social Value), 기업 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Triple Bottom Line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을 ESG ① ESG,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 - 라이프인 넘어 하나의 중요한 평가 및 투자 기준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 공헌 활동과 분명히 구별된다. 기업들에 있어 ESG는 새로운 표준이자 생존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CSR이 이미지 개선을 위한 '선택'이었다면 ESG는 '필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환경이나 사회에 관해서 시선을 끌고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이다. ESG는 SDGs와 근저가 유사하기도 하여 최근에는 세트로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2015년 9월 UN은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에서 SDGs를 새로이 채택했다. 특히, ESG ① ESG,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 - 라이프인 SDGs의 17개 목표 중 목표 5(성평등), 목표 8・12(지속가능성), 목표 13(기후변화 대응) 등은 기업의 ESG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ESG에 대한 표준 정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평가 지표에 대해서도 각 평가기관 측의 판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법령 등에 의해 정해진 기준도 없고, '세계 공통의 판단 기준이 없다'는 것이 일정한 인식이다. ESG에서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기업이 리스크를 인식한 후 어떤 전략에 의해 대응해 나갈지를 묻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제조회사가 CO2 삭감을 위해 전기자동차에 주력하는 등의 대처는 기업이 가진 기술이나 노하우를 활용한 해결 방법이다.
▲ ESG 고려 요소. ⓒ금융투자협회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세 가지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 분석하고 잘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SG 투자'에도 활용되고 있다. ESG 투자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이며 지배구조가 바람직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투자하는 기업을 선택할 때 이윤 창출뿐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평가하기에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ESG를 각 항목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환경(Environment)에 해당하는 세부 항목들에는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대기 및 수질오염, 생물의 다양성, 물 부족, 폐기물 관리, 동식물보호, 토지이용, 에너지사용(신재생에너지), 원자재 채굴, 환경 관련 법 규제 위험, 재활용 등이 있다. 기업이 친환경적인 생산, 판매, 경영을 전개한다면 우리 사회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Social)에 해당하는 세부 항목들에는 고객만족, 데이터보호 및 프라이버시, 성별 및 다양성, 직원참여, 인권, 노동기준 등이 있다. 사회책임이 투자에 있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 이윤획득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사회적 책임 경영은 단순한 기부활동이 아닌 기업이 활동하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배구조(Governance)에 해당하는 세부 항목들에는 ESG ① ESG,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 - 라이프인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구조, 실적 악화로 직결되는 불상사의 회피, 부패 정도, 임원 성과, 보상 및 정치기부금과 내부고발자 제도 등이 있다.
■ ESG, 왜 중요한가?
ESG가 주목받는 이유는 표면적으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 경영, 상생 등에 대한 관심의 부상이다. 'ESG'란 단어를 검색해서 뉴스를 찾아보면 그 옆에 '착한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니까 ESG를 실행하면 착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사회환원이나 착한 일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이 하기도 한다. 그런데 비단 착한 일 하자고 기업이 전사적으로 사업 방향을 틀겠는가. 기업이 환경을 보존하자고 많은 비용을 소요하면서 사업구조나 생산구조를 바꾸겠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업은 ESG에 집중하고 또 이렇게 무게를 두는 것일까. 기업은 장기적 시각에서 ESG를 실행해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자연을 생각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변화가 아니라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들의 생존전략이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일, 소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자' 그것이 바로 ESG이다. 김영롱 머니투데이방송 앵커는 '홀연히 어른이의 배낭여행'의 저자 임병완 씨의 말을 빌어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라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자본으로 고치기에는 현재 ESG가 가장 좋은 아이디어일 듯하다"고 소개했다.
■ 세계적인 트렌드를 넘어 필수요건으로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의 '필환경'이나 사회적 문제는 매우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됐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투자 결정에서 ESG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이고 지배구조가 바람직하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에 투자하길 희망한다. 실제 지난 2018년 모건스탠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86%는 시장 평균 정도의 수익률을 ESG ① ESG,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 - 라이프인 목표로 한다면 ESG를 추구하는 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75%는 자신들의 투자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ESG의 급부상은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올해 기관투자가가 투자의사 결정에 ESG를 고려하는 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45조 달러(약 5경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22.8조 달러, 2018년 31조 달러에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식, 채권을 제외한 대체투자시장 비중은 13~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약 1900조 원)의 세 배가 넘는 600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ESG를 주제로 대체투자시장에 흐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최근 2~3년 동안 ESG 관련 펀드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설정된 ESG 펀드 순자산 규모는 2020년 7월 기준 4168억 원으로 국내주식형 공모펀드의 1% 수준이라 아직 그 시장 규모는 미미한 편이지만, 최근 3년간 연평균 47% 이상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인다. 최근 코로나19사태와 정부의 그린뉴딜 기조 속에 환경, 공중보건, 사회안전망, 취약계층 지원 등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ESG 펀드 시장도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대 자산 운용사중 하나인 블랙락이 기후 리스크를 외면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ESG 경영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시류가 된 가운데, 이 같은 추세는 '바이든 시대'를 업고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금융 투자 업계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ESG 펀드가 더욱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 ▲청정에너지에 2조 달러 투자 등 친환경 정책에 역점을 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국 정부도 탈탄소, 그린뉴딜 등 ESG 관련 어젠다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정부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에 ESG 정보를 반드시 공시하도록 했다. 일단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 공시를 활성화하도록 하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2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에,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에 적용된다. ESG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지속적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SG는 기업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ESG 신용영향 점수를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했다. 독일, 스위스 등 11개 나라가 한국과 같은 1등급. 미국, 영국은 2등급. 일본, 중국은 3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 시대에 ESG는 금융시장 및 산업계에서 화두 중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과장이 아니다. 2021년 경영·소비·투자 등 경제 전반에 걸쳐 ESG라는 트렌드는 이제 일상이 됐다. 과거에는 이윤 극대화가 기업의 최고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Sustainable)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약 기업들이 ESG 경영을 소홀히 하면 사업 자체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규제 대응에 이르는 다양한 리스크들에 직면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투자자, 고객, 파트너사, 사회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다. 따라서 ESG ① ESG,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 - 라이프인 ESG 경영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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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24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는 직,간접적 이해관계자들에 대하여 발생 가능한제반 이슈들에 대한 법적, 경제적, 윤리적 책임을 감당할 뿐 아니라,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기회를 포착하여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일련의 "이해관계자 기반 경영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의는 학자, 단체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의가 없는 실정입니다. 다양한 조직에서 서로 다른 내용으로 CSR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서로 다른 문화와, 국가의 발전정도, 지역사회에서의 우선순위 등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CSR과 관련된 몇가지 정의를 살펴보면
- 이익창출 및 이해관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규제에 순응하는 것 이상으로 기업이 노력하는 것(The myth of CSR, Deborah Doane)
- 기업과 사회와의 공생관계를 성숙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이 취하는 행동(OECD)
- 직원, 가족, 지역, 사회 및 사회전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기업의 의지(WBCSD, 1998)
- 기업 스스로가 자신의 사업 활동을 행할 때나 이해관계자(stakeholder)와의 상호관계에서 자발적으로 사회적 또는 환경적인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Commission of the European Commnities, 2001)
으로 조금 다른 정의를 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CSR이란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책임감을 갖고 있던 범위를 넘어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사회와 환경 등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그것을 실천하는 행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CSR 추진 필요성
CSR은 윤리적 혹은 도덕적 책임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뿐, 법적책임과 이행강제력은 크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CSR을 윤리적 책임인 동시에 소비자, 노동자, 국가사회복지, 환경과 공해방지,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이익을 충족하도록 하는 책임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압력 외에도 CSR을 기업의 전략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글로벌(Global) 기준
2010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표할 ISO 26000은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이것이 국제적인 규약으로 발전하여 해외 무역에서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국제적인 규약과 각종 사회적 책임 경영 가이드라인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SR)는 영업실적 이외의 위험과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어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UN은 글로벌 콤팩트(The Global Compact)를 제정하여 기업들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영역 등에서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실천토록 권고하는 등 기업의 공적 책임(Public Accountability)과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고 또한 사회적 책임투자 원칙(SRI)을 제정(2006년 4월)하여 각국 정부 및 금융기관의 연기금 운용시 CSR 활동에 충실한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OECD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OECD 가이드라인(OECD Guidelines for Multinational Enterprises)”을 제정(2000년 전면개정)하여 환경, 고용, 반부패, 소비자 권익, 정보공개 등에 대한 기업행동원칙을 제시하고 동 원칙의 준수를 권고하고 있고 또한 “국제거래시 외국공무원의 뇌물방지 협약”,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원칙”의 제정(1999년 제정, 2004년 개정) 등 기업활동 관련규범을 지속적으로 제정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전략 수단
기업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기업의 평판은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소비자의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구매 의도나 구매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이 윤리적이고 정직하며 환경 친화적인지 혹은 소비자의 요구에 잘 반응하는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CSR을 잘 이용하는 기업에게는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반면, 상업적인 이익만을 추구하여 이를 무시하는 기업에게는 약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혹은 사회단체들은 기업의 이익금, 금융자산, 보유인력, 시설, 장비 등을 활용하여 공익적인 목적의 사업을 지원, 또는 후원을 하여 이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 고객충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는 공익연계마케팅 활동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LG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LG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최근 국립공원과 함께 `깃대종 보호 캠페인`을 전개, 수익금 일부를 생태환경을 살리는데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푸마는 이러한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근 `깃대종 티셔츠`까지 제작했다. 향후 다양한 제품들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준원 LG패션 라푸마의류 부장은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고객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 친화 교육에 나서는 부모를 중심으로 티셔츠 구매가 늘어나는 등 깃대종 셔츠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주력 제품의 이미지에 맞는 '물 사용' 및 '하천 보호'와 관련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등 세계 4대 하천의 오염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통해 콜라에 사용되는 물에 대한 이미지 호감도가 상승하고 그에 따른 콜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물사용과 관련하여 Reduce, Recycle, Replenish를 핵심가치로 사회책임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SO 26000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공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0년 10월 제정되는 이 표준은 요구사항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인증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업외 다양한 조직(자치단체, 정부기관, NGO, 병원,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매우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RI Standard
기업의 CSR활동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CSR활동에 대한 기업의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으며, ‘16년 이를 고도화한 GRI Standard를 발표하였습니다. GRI Standard는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성과를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으며, 기업의 CSR 경영 성과 공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GRI Satndard는 기업을 둘러싼 각종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시대에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있어 필수적인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GRI : 97년 '세리즈원칙'을 제정한 미국의 비정부기구(NGO) CERES(환경에 책임을 지는 경제를 위한 연합)와 UNEP(유엔환경계획) 등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기구입니다.
UNGC (UN Global Compact)
UN 글로벌 콤팩트는 1999년 유엔 전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Kofi Annan)의 제안으로 2000년 7월 만들어진 자발적인 기업 시민을 위한 이니셔티브입니다. 코피 아난 총장은 1999년 1월 3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WEF)에서 사회윤리와 국제환경개선을 위한 UN 글로벌 콤팩트에 동참을 권장하였으며, 이후 2000년 7월 26일 유엔 본부에서 UN 글로벌 콤팩트 창설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인권, 노동, 환경과 반부패 분야에서의 10대 원칙을 제공하여 사회적 합리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세계 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SA(Social Accountability) 8000
1997년 미국 노동부 산하 근로문제 연구 기관인 SAI(Social Accountability International, 전 CEPAA)의 기술위원회에 의해 제정된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인증시스템 규격입니다. SA 8000 요건에는 유소년 노동, 보상, 차별, 강제노동, 근로시간, 보건 및 안전,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과 근로 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노동환경을 개선하자는 세계적인 인권/노동 기구들간의 연대 움직임과 노동문제의 매체 발표로 인한 회사 제품이미지의 막대한 실추 등 여러 이유로 대형 기업들이 그들의 전 세계 협력업체에 SA 8000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ICC (Electronic Industry Code of Conduct)
전자산업시민연대 (EICC- 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 예전이름 : Electronic Industry Code of Conduct )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 삼성 등 세계 전역의 30개 이상 주요 전기전자 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공급업체의 근로조건 및 환경 의무를 개선하고자 하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함께 모여, ‘전자업체 행동규범- EICC 코드’ 라는 일반규범을 만들었습니다. 이 규범은 (1) 노동 (2) 보건 및 안전 (3) 환경 (4) 윤리 (5) 경영시스템을 포함하여 기업의 일반관행에 걸쳐 실행, 준수, 심사, 보고 지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널리 채택되어 전자산업 분야에 있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EICC는 국제적인 계약에 입찰하거나 신규 비즈니스를 지역적으로 확장할 때 기업이 공급사슬속에서 공급망-CSR 경영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CSR 사회적 책임경영
CSR 시스템 장애 문의 : (044) 300-0990, (044) 300-0991 | 메일문의 : [email protected]
중소벤처기업부 : 30121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180(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3차 4층~6층 / 대표전화 : 국번없이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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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는 '안전', '상생', '윤리', '창의'입니다.
'안전'은 인간존중을 우선으로 직책보임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실천우선의 안전행동을 체질화하는 것입니다. '상생'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공생발전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하여 함께 지속성장하는 것입니다. '윤리'는 사회 구성원 간 상호신뢰를 기반하여 정도를 추구하고 신상필벌의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창의'는 열린사고로 개방적인 협력을 통하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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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한 지향점과 실천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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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구현에 앞장선다.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공감하고 기업차원의 역할을 다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전개한다.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이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셋,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로 행복하고 보람있는 회사를 만든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구성원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한다.
공정한 인사와 안정적 노사관계로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선도한다.
다양성을 포용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한다.
2019년 7월 25일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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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최악의 부패 기업에서 최고의 윤리적 기업으로의 변신.’ 기술과 청렴 국가로 자부심이 큰 독일의 글로벌 기업 지멘스(Siemens)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무려 17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는 2006년 말, 막대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런데 지멘스는 약 3년 뒤인 2009년,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2010년에는 순이익이 배로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게다가 부패 스캔들 이후 불과 10년 만에 지멘스는 2017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되며 드라마틱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로 전문가들은 준법, 부패 청산이 경영의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오늘 한화저널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속 기업의 필수로 떠오른 ‘ 윤리∙준법경영 ’이 주목받게 된 이유부터 최근 한화솔루션의 따끈한 소식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 기업 경영의 목적은 경제적 이윤 추구였습니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기업에 있어 사회적 책임은 부가적인 영역 중 하나였죠. 하지만, 요즘 화두가 되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소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경영 방식, 사회적 책임이 보다 막중해졌는데요. 게다가 앞서 살펴본 지멘스 사례와 같이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윤리적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윤리∙준법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UN이나 OECD, WTO 등 국제기구 역시 기업에게 효과적인 윤리∙준법 프로그램(Effective Ethics &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고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윤리∙준법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기업은 현재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윤리∙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업에 투자하실 건가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생각은 같으리라 예상됩니다. ‘잘 나가는 기업!’을 외치실 텐데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잘 나가는 기업은 오로지 이익만을 좇는 기업이 아닌, 윤리∙준법을 기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기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은 이미 윤리∙준법 경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발전시키고 있죠.
일본 최대의 유제품 생산 업체였던 유키지루시는 1950년 설립 이후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 6월, 무려 1만 4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유키지루시의 썩은 우유를 마시고 식중독에 걸리는 일본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식중독의 원인이 위생관리 소홀로 떠올랐지만 유지키루시 유업은 문제를 은폐하는 등 책임 회피로 일관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유키지루시의 매출은 급감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례로 우리는 윤리경영이 얼마나 기업 생존에 중요한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UN 지속가능포럼 위원장이었던 미국 노트르담 대학 교수 Oliver F. Williams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바로 ‘신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신뢰의 3요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Ability: 기업의 경쟁력, 실력
Benevolence: 자선적 태도,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CSR 등)
Integrity: 윤리경영, 반부패∙청렴
기업은 이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신뢰가 쌓이면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기업의 생존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기업은 다양한 사회∙환경∙경제적 위험에 둘러싸여 있으며,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올해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이 활성화되기도 했죠. 이웃에게 도시락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업체에게 우리는 흔히 말하는 ‘돈쭐낸다’*를 외치며 그들의 행보를 함께했습니다. 최근에는 MZ 세대, 더 나아가 주 소비층 모두가 이른바 가치 소비*를 중시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선한 영향력으로 친환경∙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윤리적 소비자의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치 소비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 착한 소비라고도 불린다
*돈쭐낸다: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착한 기업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소비하자는 역설적 표현
또한, 현재는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정보통신 사회입니다. 누군가 SNS에 한 기업에서 일어난 비윤리적 행위를 폭로하면 단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이는 곧 소비자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죠.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결국 내/외부적 의사소통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적발 가능성을 상승시킵니다. 최근에는 윤리∙준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잘못된 행동을 직접 신고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신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조치 등이 법제화됨으로써 공익신고(Whistle-blowing)*가 활성화되고 있죠.
*휘슬 블로잉(Whistle-blowing): 내부 고발, 국내에서는 공익신고 또는 공익제보로 표현. 휘슬 블로잉은 기업, 조직 내 각종 윤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윤리∙준법이 당연해진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기업에 효과적인 윤리∙준법 시스템을 도입 및 운영하는 것이 필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은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를 말로만 한다면 의미가 없겠죠? 이에 국제표준화기구 ISO는 기업에게 반부패·윤리·준법경영의 국제표준인 ISO 19600과 ISO 37001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SO 19600과 ISO 37001 도입을 통해 기업은 어떤 효과를 얻게 될까요? 먼저, 사회와 협력업체, 투자자, 소비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조직이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게 됩니다. 둘째,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ISO 19600과 ISO 37001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자 지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윤리∙준법경영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한화솔루션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은 화학∙에너지 업계 최초로 준법∙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19600과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 했습니다.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윤리경영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음을 뜻하는데요. 이는 곧 청렴한 조직 문화, 그리고 한화솔루션의 준법경영, 부패 방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21세기 인류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인 환경 문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기후 변화로 올해는 친환경이 필환경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한화솔루션은 화학∙에너지 업계의 필수 문제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 한화솔루션은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 을 획득했는데요. 한화솔루션은 ISO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투명 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대하고 ESG*경영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오늘은 전 세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기업의 必, 윤리∙준법 경영의 가치에 대해 만나보았습니다. 윤리∙준법경영은 더 이상 기업의 부가적이고 장식적인 기능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적 요소이며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화솔루션 뿐 아니라 한화 전 계열사는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 한화가 윤리∙준법경영을 잘 실행하고 있는지, 어떤 글로벌 활약을 선보일지 2021년에도 변함없이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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